화성지구 １단계 １만세대 살림집이 준공된 때로부터 불과 １년,

그 나날 눈부신 실체로 솟아오른 림흥거리의 천지개벽을 보며 온 나라 인민은 격정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있다.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위력과 함께 이제 자신들이 직접 누리게 될 사회주의문명에 대한 흥분으로 가슴설레이고있다.

이제 １년후에는 수도 평양에 또 얼마나 희한하고 황홀한 인민의 리상거리, 사회주의번화가가 솟구칠것인가.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이 펼친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해마다 화려해지는 수도 평양의 전변상을 체감하는 우리 인민의 래일에 대한 락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건설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여 주체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민족성과 현대성을 옳게 결합시키며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일떠세워야 합니다.》

세기를 이어가며 눈부신 기적과 전변을 이룩하는것은 주체건축력사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거창한 창조의 한해한해가 흘러갈수록 우리식 건축창조의 목표와 기준은 더욱 높아지고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엔 보다 휘황할 래일에 대한 신심이 백배해진다.

우리 당은 이미 올해 건설을 시작한 화성지구 ３단계, 다음해에 예정되여있는 화성지구 ４단계 전망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밝혀주고 우리 수도를 가장 아름다운 사회주의문명의 발원지로, 눈부신 인민의 락원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키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중요원칙들과 그 실현을 위한 강령적과업들을 제시하였다.

건축의 창조자도 인민대중이고 그 향유자도 인민대중인것만큼 건설에서는 마땅히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 편의가 최우선시되여야 한다.우리 시대를 대표하고 인민들이 쓰고살 건축물들은 먼 후날에도 손색없이 완전무결해야 하며 사회주의문명국의 표본이 될수 있는 최고의 수준으로 되여야 한다.

이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명실공히 주체의 사회주의건축은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이다.

그에 따라 설계된 화성지구 ３단계공사구획에는 ２단계건설의 경험을 살려 인민들의 편의를 최대로 보장하는 원칙을 견지하고 새 살림집구획에 특색있는 건물들을 조화롭게 배치하며 건물들의 높낮이차이를 주어 률동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형성하게 된다.

주택구역에는 조선식건물형식을 포함하여 건축형식이 새롭고 현대적인 공공건물들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새 거리의 특색을 더욱 살리게 된다.

철두철미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세계적인 수준에서 창조하고 건설하는 방향에서 형성설계된 바로 여기에 로동당시대 주체건축이 올라선 높은 경지가 있고 가장 인민적인 건축으로서의 참모습이 비껴있다.

다음단계들의 살림집건설을 통하여 수도 평양은 인민의 복리와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리상도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더욱 훌륭히 전변되게 될것이며 그것을 본보기로 하여 나라의 모든 지역과 마을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기 위한 투쟁의 불길은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될것이다.

당의 령도를 주체건축발전의 유일한 생명선으로 삼고 화성지구 １단계와 ２단계 １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 승리의 개가를 올린 군민건설자들은 지금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성스러운 투쟁의 전위에 세워준 당중앙의 믿음을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또다시 총궐기해나섰다.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과 건설정책을 완벽한 실천적성과로 받들어갈 열의 안고 군민건설자들은 방대한 살림집골조공사를 다그치면서 계속혁신의 불바람을 일으키고있다.

건설자들모두가 인민의 복리증진과 우리 수도의 무궁한 발전을 이룩해간다는 무한한 긍지에 넘쳐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창조의 불길을 지펴올리며 기적과 위훈을 아로새기는 속에 또 하나의 웅장화려한 인민의 새 거리는 시간을 다투며 솟구치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남김없이 떨치며 당 제８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나아가는 건설자들의 불같은 헌신에 떠받들려 수도건설 ５개년계획의 다음단계 목표들은 원만히 수행되고 우리 수도 평양은 세상에 둘도 없는 문명도시, 인민의 지상락원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될것이다.

평양시 ５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 현장책임자 채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