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04, 2024
KCNA KCNA.kp (Kr)

백두의 혁명전통을 조선혁명의 영원한 피줄기로 이어나가는 주체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

Date: 25/04/2024 | Source: KCNA.kp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2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백두의 혁명전통을 조선혁명의 영원한 피줄기로 이어나가는 주체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거창한 세기적인 변혁,미증유의 대사변들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사회주의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펼쳐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9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은 민족해방,자력독립의 기치높이 반제결사항전을 선포한 거족적장거인 동시에 강력한 혁명무장력에 의거하는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주체형의 첫 혁명무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이 탄생한 주체21(1932)년 4월 25일이 있어 파란많은 민족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현대조선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다.한세기전 세계지도에서 영원히 지워질번 하였던 조선이 오늘 세계의 각광속에 존엄높은 강대국으로 그 위용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력사의 이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뜻깊은 이날을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와 총대의 위력으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고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습니다.》

조선혁명의 불패성은 그 개척기에 영원한 생명력을 지닌 위대한 혁명전통이 창조되고 세대와 세기를 이어 꿋꿋이 계승되는데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령도밑에 지금으로부터 92년전 조선의 진정한 첫 무장력이 탄생한것은 우리 혁명사와 민족사에 있어서,우리 국가와 인민의 장래발전에 있어서 심원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그 사변의 중대한 의미는 력사의 풍운속에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였던 인민이 자기의 진정한 군대와 중흥의 희망을 가지게 되였다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건드리는자들과는 끝까지 무력으로 결산하려는 견결한 반제혁명사상,주체적힘으로 기어이 인민의 자유해방과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려는 조선혁명가들의 굴함없는 의지를 내외에 선언하였다는데 있다.

우리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조선혁명가들이 백두밀림에서 추켜든 혁명의 무장은 분출하는 조선민족의 독립정신이였고 조국해방의 서광을 안겨주는 희망의 표대, 위대한 단결의 기치였으며 눈물로 얼룩졌던 조선사람의 주먹에 자존의 기상과 억센 힘을 재워준 원동력이였다.바로 이 무장대오에서 조선혁명의 원대한 구상이 무르익고 제국주의폭제를 이길 불요불굴의 정신과 강철의 힘이 벼려졌으며 우리 혁명발전에서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의의를 가지는 위대한 전통이 마련되였다.

주체혁명위업의 승승장구함을 확고히 담보하는 만년재부,영원한 전진동력을 마련한 바로 여기에 위대한 수령 님의 령도밑에 항일혁명선렬들이 백두의 밀림속에서 높이 추켜든 혁명의 무장,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의 창건이 가지는 거대한 력사적의의가 있다.

항일혁명선렬들이 높이 추켜든 수령 결사옹위의 정신은 온 나라를 당중앙과 사상과 뜻,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만드는 단결의 기치이다.

우리 혁명의 1세들은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수령 결사옹위정신을 창조하여 조선혁명의 근본명맥을 마련한 참된 혁명가들이다.항일혁명투사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 님에 대한 충실성은 의무이기 전에 영예이고 량심이였으며 의리이고 실천이였다.항일혁명투사들이 울린 멸적의 총성도 수령 보위, 수령 사수의 총성이였고 조선인민혁명군의 모든 군사정치활동도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전이였다.

위대한 수령 님의 안녕을 위해 날아오는 적탄도 한몸으로 막고 사지판에도 서슴없이 뛰여든 충신들,절해고도에서도 최후의 순간에도 사령관동지의 안녕만을 바라며 웃으면서 사형장으로 나간 신념의 인간들, 수령 님의 사상과 로선과 어긋나는 사소한 행위도 융화묵과하지 않고 견결히 투쟁한 사람들이 항일혁명투사들이였다.이런 충신들의 대오가 천겹만겹의 방탄벽을 이루었기에 혁명의 사령부를 노린 원쑤들의 잔악하고 비렬한 흉계와 《토벌》공세는 걸음마다 물거품이 되였고 백두산은 우리 인민에게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겨주는 희망의 등대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

혁명이 언제 승리할지 기약할수도 없었던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 위대한 수령 님을 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수령 결사옹위의 정신,충실성의 전통을 창조하여 후세들에게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준 바로 여기에 항일혁명선렬들이 시대와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린 불멸할 공적이 있다.

오늘 우리 혁명대오앞에 힘차게 휘날리는 혁명의 붉은기는 백두밀림에 나붓기던 수령 옹위의 기치이고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은 백두산정신의 빛나는 계승이다. 수령 결사옹위의 산 모범을 창조한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은 주체조선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근본원천이며 우리 인민이 세대를 이어가며 꿋꿋이 계승해나가야 할 가장 값비싼 재부이다.

항일혁명선렬들이 높이 추켜든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은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애국의 기치이다.

지난 항일혁명투쟁시기 공고한 국가적후방도,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적수공권의 처지에서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었다. 위대한 수령 님의 령도밑에 항일혁명투사들은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그처럼 간고한 조건에서도 그 누구의 도움이나 원조도 바람이 없이 맨손으로 무기와 폭탄을 만들고 적의 무기를 빼앗아 자체로 무장을 갖추면서 원쑤와 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였다.

밀림속의 병기창에서 맨주먹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내고 제힘으로 혁명적출판물도 찍어낸 자력갱생의 체현자들이 항일혁명투사들이였다.백두의 혁명정신이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재보로 되는것은 바로 자체의 힘으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 정신,무에서도 유를 창조하는 정신,물과 공기만 있으면 기어이 일떠서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이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위대함은 철두철미 자력갱생하여 강해진데 있으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길,자력갱생의 길은 우리 혁명의 불변침로이다.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공세는 연길폭탄의 력사를 배우며 자라난 우리 인민만이 전개할수 있는 자력갱생대진군이다.백두밀림에 차넘치던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야말로 천만시련이 앞을 가로막아도 《자력갱생행진곡》을 높이 부르며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에로 계속혁신,계속전진해나갈수 있게 하는 자력자강의 교본이다.

항일혁명선렬들이 높이 추켜든 미래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정신은 국가부흥의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하루빨리 앞당겨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고무적기치이다.

위대한 수령 님을 따라 항일전에 용약 떨쳐나선 항일혁명투사들의 가슴속에 간직된것은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을 건설할 불같은 일념이였다.리상이 숭고하고 지향이 강렬하였기에 항일혁명선렬들은 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서도 혁명의 승리를 내다보았고 천고밀림의 우등불가에서도 착취와 압박이 없는 새세상을 그려보았다.력량상 수십,수백배나 되는 적들앞에서도 절대로 당황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끝까지 과감하게 돌진해나간 공격투사,철창속에서도 사형장에서도 지조를 굽히지 않고 동지들과 인민들을 항일전에로 고무한 견결한 혁명가들이 항일투사들이다.조국해방의 새봄을 기어이 안아오려는 굳센 의지,사회주의,공산주의미래에 대한 확신이 그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쳤기에 형언할수 없는 고뇌와 시련,무수한 죽음의 고비들과 추위와 굶주림,병마를 물리치고 조국해방을 이룩할수 있었다.

오늘 우리 세대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이라는 중대하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떠메고있다.우리가 부닥친 난관이 크다고 하여 순간이나마 주저하거나 물러선다면 선렬들이 피흘려 쟁취한 승리와 성과들이 헛되이 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꿈과 리상을 실현할수 없다.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혁명정신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여기에 력사에 류례없는 격난을 이겨내며 강대한 국가건설의 리상을 앞당겨 실현해나갈수 있는 진로가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우리 조국을 투사들의 념원이 꽃펴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하루빨리 일떠세워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의 성스러운 혁명력사와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우리는 오늘의 행복과 밝은 미래가 항일의 눈보라만리,불바다만리를 헤치시며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해주신 위대한 수령 님과 위대한 장군님 의 은덕에 의하여 마련된것임을 순간도 잊지 말고 수령 님과 장군님 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셔야 한다.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위대한 수령 님과 위대한 장군님 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 님과 위대한 장군님 께서 유산으로 물려주신 혁명의 전취물과 사회주의재부들을 견결히 보위하며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이며 피줄기인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는 우리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다.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 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받들어모시고 굴함없이 싸운 항일혁명선렬들처럼 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와 영원히 운명을 함께 하는 열혈충신, 총비서 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참된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당중앙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못해낼 일이 없으며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더 강대해지고 부유해질수 있다는 믿음을 깊이 간직하고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의 중요결정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우리 국가의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백방으로 다져나가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군사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고 온 사회에 군사중시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한다.전인민적방위체계를 더욱 빈틈없이 세워 온 나라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어야 한다.

국방공업부문에서는 주체적국방공업의 자립성과 현대성을 더욱 비상히 제고하여 첨단전략전술무기체계들의 련속적인 성공폭음으로 무적의 국가방위력을 억척같이 다져나가야 한다.로농적위군 대원들은 전투정치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하여 일단 유사시에 자기 도,자기 군,자기 향토와 사회주의조국을 믿음직하게 지킬수 있도록 만단의 전투동원준비를 갖추어야 한다.청년들은 조국보위를 가장 신성한 의무로,최대의 애국으로 여기고 열렬한 애국심,원쑤격멸의 의지를 지니고 조국사수전에 용약 떨쳐나서야 한다.사회주의애국운동,혁명적인 대중운동을 더욱 힘있게 전개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다지는데 이바지하여야 한다.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결사의 의지를 안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원쑤들과 판가리결전을 벌린 항일선렬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만난을 이겨내며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여야 한다.백두밀림에 차넘쳤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당이 제시한 12개 중요고지를 무조건 점령함으로써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여야 한다.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과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분기하여 세대를 이어 신념으로,락관으로 그려보던 전국의 동시적,균형적,비약적발전이라는 휘황한 변천을 현실로 펼쳐놓아야 한다.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의 다음단계목표들을 계속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수도 평양을 명실공히 강국조선의 위상에 어울리는 세계적인 문명도시로 전변시켜나가야 한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조선혁명의 영원한 피줄기로 이어나가는 주체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의 령도따라 백두의 붉은기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위대한 수령 의 존함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주체의 사회주의조선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끝)

www.kcna.kp (주체1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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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의 농촌들에서 기본면적의 논밭갈이 결속

평안북도의 농촌들에서 기본면적의 논밭갈이 결속

(평양 5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평안북도의 농촌들에서 기본면적의 논밭갈이가 결속되였다.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은 논밭갈이계획을 면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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