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3, 2024
KCNA Minju Choson (KR)

《여기가 바로 우리가 사는 정든 집입니다》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을 찾아서

Date: 28/04/2024 | Source: Minju Choso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리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을 참다운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방직공처녀들의 많고많은 자랑중에는 자기들의 행복의 보금자리인 로동자합숙에 대한 자랑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공장로동자들과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풍치아름다운 대동강기슭에 일떠세워주신 세상에 둘도 없는 로동자궁전,로동자호텔에 평범한 방직공처녀들이 행복의 보금자리를 편 때로부터 어느덧 10년세월이 흘렀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이 어려있는 로동자합숙에서 살고있는 방직공처녀들의 지난 10년간의 행복한 생활을 전하고싶어 우리는 얼마전 이곳을 찾았다.

공장구내길을 따라 걷느라니 독특한 건축형식에 파아란 하늘색을 비롯한 보기에도 상쾌한 색갈의 타일들로 조화롭게 단장된 3개 호동으로 이어진 7층짜리 멋쟁이건물이 한눈에 안겨왔다.

연분홍색과 미색이 조화를 이루어 안온한 느낌을 주는 복도홀에 들어서니 이곳 일군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랑과 은정속에 일떠선 로동자합숙에 우리 처녀들이 얼마나 정이 들었는지 모른답니다.》

그러면서 그는 로동자합숙이 일떠선 때로부터 지난 10년간은 꿈같이 흘러간 10년이였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다녀가신 1104호실로 우리를 안내했다.

웃음을 머금고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호실의 주인공들중에는 공장의 혁신자로 소문난 정은하동무도 있었다.알고보니 그는 공장의 혁신자일뿐 아니라 평양공업대학의 학생으로서 공장의 쟁쟁한 과학기술인재로 준비해가고있었다.

우리와 만난 자리에서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돌려주신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는 행복의 보금자리에 들어설 때면 보답의 마음이 강렬해진다고 하면서 자기만이 아니라 호실의 모든 동무들이 이 하나의 지향을 안고 산다고,누구나 공장적으로 손꼽히는 혁신자,기능공들이라고 긍지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우리와 동행하던 일군은 합숙생들의 생일이면 성의껏 마련한 생일상도 차려주고 기념품도 안겨준다고,그리고 《합숙생들을 위한 날》을 정해놓고 평범한 날에도 푸짐한 음식상을 차려주는데 시집간 녀성방직공들이 꿈많던 처녀시절 로동자궁전에서 보낸 나날을 감회깊이 그려보며 자주 찾아온다는것이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새집같이 알뜰하고 정갈한 합숙의 복도로 나서서 상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거룩한 발자취가 어려있는 상점은 마치도 하나의 작은 백화점을 방불케 했다.우리와 만난 판매원동무는 상점에는 합숙생들의 생활에 필요한 갖가지 식료품들과 문화용품들이 다 있다고,뿐만아니라 국가적인 기념일이나 명절때면 합숙의 모든 처녀들이 수도시민들과 꼭같이 명절공급을 받고있는데 우리 당의 사랑과 배려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고 하면서 눈시울을 적시는것이였다.

정녕 그뿐이 아니였다.

합숙에 꾸려진 치료실과 도서실에도,맑은 물 넘쳐나는 목욕탕과 고급건발설비들이 갖추어진 미용칸,접이식침대와 의자가 설치된 미용실이며 그쯘하게 꾸려진 료리실습실에도 우리 방직공처녀들을 위해 기울이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이 뜨겁게 어려있었다.

진정 로동자합숙은 절세위인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복된 삶을 누리는 우리 녀성근로자들의 희열과 랑만이 가슴벅차게 안겨오는 친정집,로동자들의 궁전이였다.

《여기가 바로 우리가 사는 정든 집입니다.》

이것이 바로 로동자합숙에서 꿈같은 10년의 나날을 보낸 복받은 녀성근로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하기에 우리는 행복의 웃음소리,랑만의 웃음소리 넘치는 로동자합숙을 나서며 생각했다.

우리 로동계급을 아끼고 내세워주는 따사로운 품,사회주의 내 조국이 있어 녀성근로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행복의 웃음꽃은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도 영원히 지지 않는 행복의 꽃으로 더욱더 활짝 피여날것이라고.

글 및 사진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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