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에서 협의회가 진행된 사연

생산현장에 발을 붙인 당적지도의 실효가 얼마나 큰가 하는것은 남덕청년탄광 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

지난 ４월 어느날 ９갱에서는 해당 일군들의 협의회가 진행되였다.굴진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는 문제때문이였다.그러나 협의회에서 중요하게 강조된 문제는 갱을 담당한 일군의 책임감에 관한것이였다.

사연이 있었다.그날 생산현장에 나왔던 초급당비서 지은철동무는 ９갱의 굴진실적이 떨어지는 원인을 구체적으로 따져보았다.물론 굴진작업에 필요한 정대와 정알을 제때에 보장해주지 않은데도 원인이 있었지만 그는 문제를 그렇게 단순하게 보지 않았다.갱을 담당한 일군이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지 않다나니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되였던것이다.

협의회를 계기로 갱들을 담당한 초급당집행위원들의 책임감이 더욱 높아졌다.하여 １갱, ２갱, ６갱 등에서 탄차바퀴의 부족으로 생산에서 지장을 받던 문제들도 제때에 해결되였다.

지난 １월부터 직관선전의 위력으로 탄부들의 생산열의를 최대로 발양시키기 위한 방법론도 초급당일군들이 생산현장에서 찾게 된것이다.

탄부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에 초급당일군들은 직관물을 막장에 접근시키는것이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서 큰 작용을 한다고 보았다.하여 매 탄부의 생산실적을 공시하고 긍정적모범을 소개선전하는 직관물을 막장에 즉시 전개하도록 하여 생산열의를 최대로 고조시키였다.

지금 남덕청년탄광이 매달 석탄생산에서 련합기업소적으로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비결은 초급당위원회가 당적지도를 현장에 부단히 접근시킨데 있다.

본사기자 주창호

새로운 일감도 대책도 포전에서

력포구역 소신남새농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특징적인것은 언제나 현장에서 일감을 찾고 대책하는것이다.

지난 ３월 어느날 알곡작업반의 밀포전을 돌아보던 초급당비서 리명진동무는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문제점을 발견하였다.밀비배관리방법이 지난해와 다를바 없었던것이다.

올해에 밀을 정보당 ６t이상 생산할데 대한 초급당결정을 무조건 집행하자면 결정적으로 밀비배관리에서 보다 선진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여야 했다.

문제는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관점과 태도였다.지난해 밀농사에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여 재배방법을 개선할 생각을 하지 않고있었던것이다.

영농작업이 벌어지는 포전에서 이런 실태를 파악한 초급당비서는 농장에 과학농사열풍을 다시한번 일으킬것을 결심하였다.초급당위원회는 한 농업전문가를 초청하여 밀비배관리와 관련한 앞선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진행하도록 하였다.과학기술보급을 통하여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계절별에 따르는 밀의 생육상태, 잎덧비료주기의 적기 등 영농사업과 관련한 폭넓은 지식을 터득하게 되였다.

이런 일도 있었다.

언제인가 외진 포전들을 돌아보던 초급당비서는 논갈이실적이 보고받은것과는 차이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는 즉시 작업반초급일군들을 현지로 불렀다.구석진 논이라고 하여 관심을 덜 돌리는것은 초급일군의 태도가 아니다.그것은 땅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는 일이다.오직 깨끗한 량심과 주인다운 일본새만이 다수확을 안아올수 있다.

초급일군들은 결함을 뉘우치고 그날중으로 논갈이를 다시 질적으로 해제끼였다.

언제나 포전에서!

여기에 현장을 중시하고 영농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해나가는 초급당위원회의 혁신적인 사업기풍이 비껴있다.

박혁일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도록 대중을 불러일으키고있는 대동군당위원회 일군

리동명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