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도 보람넘친 길

목표를 높이 세운것만큼 전진하는 법이다.이것은 우리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지나온 나날을 통하여 가슴깊이 체득한 진리이다.

사실 １０여년전까지만 해도 우리 사업소에는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았다.생산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물질기술적토대가 다른 단위에 비해 미약하다보니 로동자들은 맡은 작업과제수행에서 마력을 내지 못하고있었고 일부 종업원들은 일터를 떠날 생각까지 하고있었다.

사업소의 운명이 달려있는 갈림길에서 우리는 비록 힘들더라도 사업소를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번듯하게 일떠세울 대담한 목표를 내세웠다.

그 대표적인 실례로 지금 덕을 톡톡히 보고있는 축사의 건설과정을 놓고 말할수 있다.

일부 종업원들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공사에 필요한 많은 량의 자재를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울려나왔지만 우리는 사활을 걸고 달라붙었다.목표가 명확하고 무조건 해야 한다는 각오가 든든하니 자체의 힘으로 얼마든지 걸린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도들이 쏟아져나왔다.하여 우리는 짧은 기간에 축사를 번듯하게 일떠세웠다.그때부터 우리는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힘차게 전진하여 몇해동안에 생산건물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기술장비수준을 높이면서 해마다 년간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사람들 누구나 우리 사업소의 오늘에 대해 찬탄할 때면 나는 이렇게 말하군 한다.어려울수록 높은 목표를 세우고 완강히 전진할 때만이 보람차고 긍지높은 발전의 길을 열어나갈수 있다고.

평양기계화사업소 지배인 최철화

그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지난 ３월 나는 ２０２３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들중의 한사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지니였다.

활성이 높은 효소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사업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였다.그러나 우리는 힘겨워도 끝까지 해낼 결심을 품고 간고한 탐구의 길에 선뜻 뛰여들었다.

참기 힘든 좌절과 실패의 고비도, 육체적한계점도 불굴의 정신력으로 극복하며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나간다는것이 사실 헐치는 않았다.사랑하는 자식들과의 약속도 지키지 못할 때가 많았고 거듭되는 실패속에서 되기나 할걸 가지고 저런 고생을 하는가 하는 소리를 들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 그 모든것보다 우리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한것은 나라의 하늘같은 은덕속에 배우며 자란 우리같은 과학자들이 제구실을 못하여 국가에 막대한 손해를 주고있다는 바로 그것이였다.

우리는 이를 악물고 일어섰다.그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조국과 인민을 위해 높이 세운 과학연구목표를 기어이 관철하고야말겠다는 각오를 안고 끝끝내 성공의 날을 안아오고야말았다.

하여 나라에 적지 않은 리익을 줄수 있는 연구성과를 이룩한 그날 우리는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과학자의 보람과 행복, 그것은 당의 리상에 자신의 리상을 따라세우고 누가 알아주건말건 그 어떤 난관도 웃으며 뚫고헤쳐가는 바로 그길에 있다는것을.

국가과학원 미생물학연구소 소장 교수 박사 김문철

나라에 필요한 일이라면

내가 가정에서 수많은 나무모를 키워 최전연초소들과 중요대상건설장들, 공장과 기업소들, 학교들에 보내준 사실에 대해 알게 될 때면 사람들은 저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찬탄을 아끼지 않는다.하지만 １０여년전까지만 하여도 나는 남편과 두 딸자식을 잘 내세우는데서 삶의 행복을 찾던 평범한 녀성에 불과하였다.

언제인가 나는 벌거벗은 산들을 두고 걱정하는 병사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게 되였다.자기들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은 그 어떤 원호물자보다도 나무모라고 하던 병사들의 목소리가 오래도록 귀전을 떠날줄 몰랐다.

총을 잡고 조국을 지키는것만도 장한 일인데 조국의 산들을 푸르게 하기 위해 마음쓰는 우리 병사들의 정신세계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들처럼 조국의 미래를 위해 살리라 결심한 나는 비록 전공분야는 아니고 누가 시킨 사람도 없었지만 필요한 지식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면서 나무모들을 키우기 시작했다.비록 그길이 쉽지는 않았지만 시의 책임일군들과 고마운 사람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방조속에 나는 조국에 필요한 일을 하고있다는 긍지를 안고 어려워도 힘겨워도 웃으며 이겨나갔다.

나라에서는 나무모를 자래운것밖에 없는 나를 사회주의애국공로자, 도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하는 공화국창건 ７５돐 경축행사에 불러주어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도록 하여주었다.

인생의 참된 행복, 진정 그것은 조국의 미래를 위해 값높은 생의 자욱을 새기여가려는 아름다운 꿈을 안고 사는 사람들만이 맛볼수 있는것이다.

원산시원림사업소 로동자 리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