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과학연구기관들사이, 대학들사이 과학기술경쟁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다.

２０２２년 ５월부터 시작된 경쟁에는 성, 중앙기관들에 소속된 부문연구원들과 연구소(３급이상)들 그리고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등 중요대학들을 포함하여 수백개 단위가 참가하고있다.

５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여야 할 올해에도 과학계의 보다 적극적인 분발과 분투를 위하여 과학기술경쟁에서 앞서나가고있는 여러 단위의 경험을 투시하는것은 자못 의의있는 일이다.

국가적의의가 큰 연구과제수행에 적극 뛰여들어야 한다

과학기술경쟁에 참가한 부문연구원들가운데서 지난해에 단연 우승한것은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이다.분원은 １２월５일청년광산 결정망초생산공정을 확립하는데서 특출한 역할을 하였으며 효능높은 알곡여물기촉진제 수백t을 생산하여 농업부문에 도입함으로써 알곡고지점령에도 적극 이바지하였다.당이 바라고 나라에 꼭 필요한 일감이기에 고심어린 개척의 초행길에 스스로 뛰여든 대담한 선택과 피타는 노력이 있었기에 분원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회망초를 출발원료로 하는 기초화학공업창설의 돌파구를 열어놓은 주인공들로 영광의 단상에 올랐다.

경공업성 경공업연구원과 지방공업성 식료일용연구원에서도 지난해에 당적,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책적의의를 가지는 연구과제수행에서 실적을 내였다.식료일용연구원만 보아도 전국의 기초식품생산단위들에 일반화할수 있는 밀된장과 간장생산기술을 연구하고 활성이 높은 가루젖산균생산공정을 확립하여 어린이들에게 질좋은 젖제품을 먹일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백수십개의 연구소들가운데서 지난해에 단연 １등의 영예를 쟁취한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의 성과를 투시해볼 필요가 있다.이 연구소는 일군들부터가 중요한 정책과제들을 훌륭히 수행하는데 과학자의 존재가치가 있고 본분을 다하는 길이 있다는 관점과 자세가 매우 투철하다.지난해에 연구소에서는 주요송전선들에 성능높은 수자식보호장치를 제작설치하여 전력계통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전력지리정보체계를 리용한 송배전망최량화기술을 도입하여 전력의 도중손실을 훨씬 줄일수 있게 하였다.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에서는 화력타빈발전기의 심장부와도 같은 급수뽐프축의 국산화라는 대담한 목표에 또다시 용약 도전하여 끝끝내 성공시킨것을 비롯하여 여러건의 의의있는 연구성과들을 이룩하고 ２등을 하였다.

도시경영성 도시경영과학연구소와 전력공업성 전력공업연구소, 경공업성 경공업연구원 방직연구소에서도 국가적의의가 큰 여러건의 무게있는 연구성과를 내놓고 앞선 자리를 차지하였다.

대학별경쟁에서 당당하게 앞서나가고있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성과가 특별히 주목된다.책임일군들부터가 당적, 국가적으로 중시하는 대상과제들의 수행에서 마땅히 당이 안겨준 선두마차의 영예를 떨쳐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２월１７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활동에 적극 참가하도록 교원, 연구사들과 일군들을 불러일으키는 사업에 큰 힘을 넣었다.그리하여 김철과 룡성을 비롯한 주요전구들에서 적극적인 활약으로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의 준공과 비료생산의 관건이 걸려있는 대형압축기제작 등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처럼 과학기술경쟁에서 앞자리를 당당히 차지한 단위들은 하나와 같이 국가적의의가 큰 연구목표를 대담하게 설정하고 그것을 점령하기 위해 모두가 피타게 사색하고 탐구하며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단위들이다.

대중의 경쟁의식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과학기술경쟁에서 앞서나가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또 하나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대중의 높은 경쟁의식이다.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 김일성종합대학은 대학별경쟁에서 련속 우승의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있다.지난해에도 대학에서는 우리 나라에 풍부한 류화철광을 출발원료로 하여 순도가 ９９％이상인 질좋은 류황을 높은 거둠률로 다량생산할수 있는 의의가 큰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 실리가 큰 새 기술을 도입하여 비료증산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기꺼이 떠맡아 풀어제끼는데서도 마땅히 룡남산의 아들딸들이 맨 앞장에 서야 한다는 억척의 신념, 훌륭한 연구성과로 대학의 존엄과 명예를 빛내이자면 한가지를 연구도입해도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하여 혁신성과 선진성, 완벽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교원, 연구사들과 일군들의 투철한 탐구자세와 립장은 최근년간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이룩되고있는 무게있는 연구성과들을 안받침하고있는 드높은 경쟁의식으로 발현되고있다.

지난해 경쟁에서 세번째 자리를 차지한 도시경영과학연구소의 성과도 시사적이다.첫해 경쟁에서 연구소는 열아홉번째 자리를 차지하였었다.백수십개 연구소가 경쟁에 참가하였다고 볼 때 어느 정도 앞선 자리였지만 일군들은 만족하지 않았다.수도의 생활용수문제를 원만히 해결할데 대한 당의 뜻을 실현하는데서 연구소앞에 제기된 연구과제들을 훌륭히 수행하고 과학기술경쟁에서도 선두대렬에 당당히 들어서기 위하여 방도를 모색하던 일군들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정책에서 그 대답을 찾았다.특히 중요연구과제의 하나인 생활용수통합관리체계개발을 위하여 이들은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를 개발하였을뿐 아니라 과학기술경쟁에서도 앞장에서 나가고있는 전력정보연구소의 귀중한 경험을 따라배우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중시하였다.그리고 이 연구소가 가지고있는 정보기술분야의 풍부한 지적자원을 중시하고 협동연구를 강화하였다.이것은 큰 실효를 낳았고 앞선 경쟁결과로 이어졌다.

이곳 연구소의 한 일군은 지난 시기에는 경쟁자가 없다보니 자기들이 앞섰는지 뒤떨어졌는지 잘 알수 없었다, 하지만 과학기술경쟁을 하면서부터는 남들과의 대비속에서 자기의 수준을 알게 되고 분발하려는 경쟁심도 생기게 되였을뿐 아니라 혼자서는 풀기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도 집체적인 지혜로 최단기간에 해결해나갈수 있게 되였다고 하였다.

대중의 경쟁의식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은 농업위원회 가금연구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경험을 놓고도 알수 있다.이 단위들에서는 첫해 경쟁결과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일군들부터 분발해나섰다.목표와 계획부터 뚜렷하게 세우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해나가도록 총화평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이룩하였다.그리하여 ２０２３년 과학기술경쟁에서는 앞자리를 차지하게 되였다.

무슨 일에서나 경쟁이 벌어져야 남보다 앞서겠다는 열의를 가지고 분발하게 되며 그 과정에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고 발전하게 된다는것이 당의 뜻이다.

과학기술경쟁에서 앞서나가고있는 단위들은 훌륭한 연구성과들로써 사회주의경쟁열풍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갈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뚜렷이 증명하였다.

일군들의 견인기적역할이 중요하다

과학기술경쟁은 곧 해당 부문과 단위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의 경쟁이며 일군들의 역할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좌우된다.

전력공업성에서는 전력정보연구소와 전력공업연구소가 연구소별경쟁에 참가하고있다.이 두 연구소가 지난해에 백수십개 연구소가운데서 각각 １등과 ４등을 하였다는 사실은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그 비결에 대해 두 연구소의 일군들은 한결같이 머나먼 탐구의 길을 함께 걷는 길동무가 되여주고 과학기술경쟁에도 함께 참가하고있는 성의 책임일군들을 비롯한 일군들의 믿음과 관심을 중요한 한가지로 꼽았다.자주 연구소들에 내려와 경쟁정형도 알아보고 걸린 문제도 풀어주면서 늘 관심해주는 일군들의 모습은 과학자들에게 큰 고무가 된다고 하였다.

１２월５일청년광산 결정망초생산공정확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 나노재료연구소의 한 로과학자에게는 참으로 잊을수 없는 고마운 일군들이 많다.그들가운데는 당의 구상을 꽃피우기 위한 거창한 창조의 활무대로 떠밀어준 분원의 일군들도 있고 결정망초생산공정확립의 성패를 크게 좌우하게 될 혁신적인 핵심기술방안을 내놓았을 때 누구보다 기뻐하며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마지막끝까지 믿어주고 지켜준 국가과학원의 책임일군들도 있다.

새하얀 결정망초를 실은 첫 렬차가 드디여 광산에서 남흥으로 출발한 날 국가과학원 당위원회의 한 책임일군은 이런 통보문을 보내여왔다고 한다.

《수영선생의 확고한 과학적신념과 충실성의 산물인 결정망초가 쏟아져나온다니 정말 축하합니다.멀리에서나마 뜨거운 경의를 보냅니다.하반년에도 연구사업을 더 잘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립시다.》

그날에 받은 감동이 너무 큰것이여서 ２.１６과학기술상수상자, ２０２３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새로운 창조의 시대 과학자의 전형으로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오늘도 로과학자는 진정이 넘치는 그 글줄들을 뜬금으로 외우고있다.

우리 과학자들에게는 바로 이런 일군들이 필요하다.고심어린 탐구의 생눈길을 함께 걷는 진정한 벗이 되여주고 힘들세라, 주저앉을세라 보살펴주고 이끌어주며 힘을 주는 어머니당의 자애로운 손길을 이어주는 고맙고 훌륭한 일군들이 자기들의 곁에 든든히 서있기를 바라고있다.

이런 일군들이 견인기가 되여 이끄는 단위는 언제나 새것의 창조로 들끓고 과학기술성과의 알찬 열매들을 꽝꽝 내놓게 된다는것을 다른 여러 단위의 성과들도 잘 보여주고있다.

올해의 과학기술경쟁에서도 기본은 당적, 국가적으로 중시되고 힘을 넣는 대상과제들, 정책적으로 중요하게 제시되는 부문별과업들의 수행을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하는데로 과학연구사업을 지향시켜 진짜 온전한것, 실지 쓸모있는 연구성과들을 내놓는것이다.

과학기술경쟁에 참가하는 모든 단위들이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하며 맹렬한 경쟁열풍으로 들끓는다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연구성과들은 더욱 알차게 무르익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