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

오늘은 전세계근로자들의 명절인 ５.１절이다.

해마다 ５.１절을 맞이할 때면 온 나라 가정과 마을, 일터마다에서 사회주의근로자로 복된 삶을 누려가는 긍지와 보람이 한껏 넘쳐흐르지만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창조자들인 룡성기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심정은 류다르다.

그들은 한결같이 올해에도 자신들의 근로의 땀과 노력으로 기업소연혁사의 또 한페지를 빛나게 장식하겠다고 하면서 평범한 로동자들을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내세워준 당과 조국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에 대하여 격정에 넘쳐 토로하였다.

평범한 로동자들이 시대정신의 창조자들로!

이 얼마나 가슴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일인가.

지난해 룡성에서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를 지펴올리던 나날 련합기업소를 찾았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였다.책이나 TV화면으로 보던 천리마시대를 직접 보는것같다고.

정말 그러했다.천리마대고조시기 ８m타닝반과 ３０００t프레스를 만들던 그때처럼 일군이건 기술자이건 로동자이건 모두가 대형압축기제작 그 하나만을 생각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없이 긴장하게 투쟁하였다.

그 나날 대형공작기계직장의 한 보링공은 보링반을 비롯한 ７종의 설비를 능숙하게 다루어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하다면 그 어떤 설비도 짧은 기간에 그 속내를 환히 꿰들고 막힘없이 다루는 그의 뛰여난 기술과 재능은 타고난것이였던가.

아니다.그는 련합기업소에서 수십년세월 묵묵히 일해오고있는 로동자의 아들로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공부한 평범한 종업원이다.하다면 과연 무엇으로 하여 그와 같이 평범한 로동자들이 시대정신의 창조자들로 자라날수 있었는가.

당의 믿음이였다.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의의가 큰 중요대상설비를 제작할데 대한 과업을 룡성의 로동계급에게 통채로 맡겨주시면서 룡성기계련합기업소는 당정책을 결사관철한 영웅적인 전통을 가지고있는 기업소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불같은 자각이 간직되여있었기에 그들은 패배주의와 기술신비주의에 대못을 박고 당에서 맡겨준 과업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었다.

세상에는 자기의 근면한 노력으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하지만 땀을 바친다고 하여 그들의 이름이 력사에 남는것은 아니다.근로대중이 착취의 대상, 돈의 노예로밖에 치부되지 않는 사회, 국가의 리익과 개인의 리익이 서로 동떨어진 자본주의사회에서 어떻게 그런 값높은 삶을 바랄수 있겠는가.

로동의 참된 기쁨, 바치고바치여도 진할줄 모르는 근로의 땀과 노력에 대한 진정한 긍지와 영예는 오직 사회주의 내 조국에서만 찾아볼수 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증산경쟁운동의 선구자들중 한사람인 김회일동지, 그는 나라가 갓 해방된 당시 어디서나 볼수 있었던 평범한 로동자였다.

가난한 농사군의 아들로 태여나 온갖 멸시와 천대속에 《벙어리》취급을 당하던 그는 해방과 더불어 나라의 주인이 되여 몸과 마음 다 바쳐 일하는 나날에 김회일운동이라고 기록된 애국운동의 선구자로 성장하였다.

어찌 그뿐이랴.애국미헌납운동의 선구자 김제원, 문맹퇴치운동의 선구자 리계산,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배출된 녀성보잡이운동의 선구자였던 김락희 그리고 진응원, 리신자, 길확실영웅과 같은 수많은 천리마기수들, 고난의 시기 조국을 수호하고 번영의 활로를 열어제낀 시대정신의 창조자들도 모두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었던 평범한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창조와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있는 오늘 얼마나 많은 근로자들이 시대의 선구자,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자라났던가.그 옛날 물강원도, 돌강원도라고 불리울만큼 조건이 불리한 땅에 발전소를 비롯한 자력갱생의 창조물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운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이며 원수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는 신념과 배짱으로 북방의 대지에 산악같은 언제를 일떠세워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창조한 미더운 청년들,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창조자들인 룡성의 로동계급…

그들의 자랑찬 모습은 무엇을 보여주는가.이 땅에서는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당과 조국을 위해 있는 힘껏 일하면 평범한 근로자들도 조국력사에 길이 남을 시대정신의 창조자가 될수 있다는것이다.

이 땅의 로동계급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룡성의 로동계급을 따라배워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맨 앞장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야 하며 농업근로자라면 우리 당이 안겨준 크나큰 믿음을 한시도 잊지 말고 전야마다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려야 한다.

과학기술이 부강조국의 앞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여야 한다는것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당의 품속에서 지식을 배우고 혁명을 배우며 애국을 배운 과학자, 기술자들이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성과들을 련이어 내놓을 때 우리 조국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된다.

이 땅의 모든 근로자들이여, 성스러운 당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으로 새겨진 영웅조선의 긍지높은 사회주의근로자답게 혁명열, 애국열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빛나게 관철함으로써 세상에 부럼없는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안겨준 당과 국가의 믿음에 충성과 애국으로 보답하자.

본사기자 김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