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1, 2024
KCNA Voice of Korea (KR)

모범로동자영예상수상자

Date: 01/05/2024 | Source: Voice of Korea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우리 나라에서는 오래동안 자기 일터에서 성실하게 일해온 로동자들에게 모범로동자영예상을 수여하고있습니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케블직장 로동자인 배정섭은 모범로동자영예상수상자입니다.

그는 30여년간을 한 직종에서 일하면서 백수십건의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을 함으로써 국가에 적지 않은 리득을 주었습니다. 그에게는 거의 40개나 되는 창의고안증서, 발명증서가 있습니다.

배정섭은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대학공부를 했습니다. 더우기 육체적조건이 보통사람들과 다릅니다.

20대초엽에 뜻밖에 한다리를 상하여 사회보장을 권고받았던 그였습니다.

절망감에 몸부림치던 그를 공장대학의 담임교원이 찾아와 진정으로 일터를 사랑한다면 시간을 아껴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고, 높은 지식과 기술을 소유하여 공장에 필요한 사람이 되여야 한다고 일깨워주었습니다.

이때부터 그에게는 전기, 화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책들이 하나둘 늘어나게 되였고 그의 집창가에서는 밤늦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습니다.

그는 제일 무서운것은 병든 육체가 아니라 애국열이 식는것이라고 생각하며 나약해지는 마음을 다잡군했습니다.

직장에서 새로운 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될 때 그는 기술혁신조에 망라되였습니다.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여 내놓은 기술혁신안은 큰 은을 냈으며 그는 공장의 보배로 떠받들리웠습니다. 

그의 사색은 더 깊어졌으며 최근년간에만도 원료, 자재의 재자원화를 실현할수 있는 여러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평범한 로동자가 어떻게 그렇듯 많은 창의고안을 할수 있는가고 묻군 합니다.

그때마다 그는 정든 자기 일터와 사랑하는 기대들을 둘러보며 이렇게 이야기하군 합니다.

-이 일터와 기대들은 다 우리 로동자들의것이 아닌가, 주인이라면 응당 주인구실을 해야 한다, 나의 지식, 나의 기술은 조국에 바치는 나의 지혜와 땀이며 량심이고 의리이다.-

나라에서는 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모범로동자영예상을 수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도 평양의 유명한 경루동의 호화주택을 안겨주었습니다.

모범로동자영예상수상자의 30여년은 말해주고있습니다.

우리 세상은 근로인민의 세상이며 그가 누구이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묵묵히, 사심없이, 가식없이 땀을 바칠 때 그 위훈은 값높이 빛나게 된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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