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이 심화되는 오늘 당조직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가 있다.

사리원기초식품공장 분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놓고 분석해보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인재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혁명을 하여야 나라가 흥하고 강국의 뿌리가 든든해집니다.》

어느한 작업반이 년간 기술혁신과제수행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을 때였다.

분초급당비서 박대근동무는 기술혁신과제수행에 이전보다 많은 성원들이 적극 뛰여든 사실을 중시하였다.작업반초급일군을 만나 그에 대해 평가해주던 그는 정동무가 여전히 기술혁신참가자명단에 없는것을 알고 리유를 물었다.

작업반초급일군은 그에게서는 싹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서 도리머리를 저었다.

분초급당일군은 여기에서 하나의 문제점을 찾게 되였다.

그는 한걸음 깊이 들어가 다른 작업반들의 실태도 알아보았다.마찬가지였다.뒤떨어진 사람들을 차요시하는 현상은 어디서나 나타나고있었던것이다.

지금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시대이다.누구나 과학기술행렬차에 다같이 올라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분초급당위원회는 해당한 대책을 세워나갔다.

우선 초급일군들을 대상으로 하여 사람타발이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군중관점문제,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관철을 대하는 사상적문제임을 깨우치는 사상전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들이대였다.

또한 중시한것은 실천을 통한 교양이다.

분초급당위원들이 인재육성에서 실천적모범을 보이도록 분공조직을 하였다.

분초급당비서는 우에서 언급된 작업반의 정동무를 맡았다.

알아본데 의하면 정동무는 기계, 미생물분야의 기술은 터득하기 힘들어하였지만 대신 손재간이 있었다.작업반탈의실을 꾸릴 때 목공작업에서 솜씨를 보인적이 있었다.

분초급당일군은 이것을 소중한 싹으로 보았다.그의 재능이 발휘될수 있게 작업반에서 의도적으로 과업을 맡겨주게 하였으며 공장적으로 중요한 목공작업이 제기될 때마다 그를 믿고 대담하게 인입시키도록 하였다.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정동무의 재능은 그가 스스로 과학기술보급실의 자료를 적극 열람하면서 부단히 애쓰는 과정에 차츰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그는 지난해 공장현대화를 위한 사업에서도 한몫 단단히 하였다.그의 사진이 공장영예게시판에 큼직하게 나붙었으며 무시할수 없는 인재로 떠받들리우게 되였다.

작업반초급일군들의 자책이 컸다.다른 작업반 초급일군들 역시 이 일을 계기로 각성하였다.인재육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달라붙었다.

그렇게 되니 이전에는 눈에 띄지 않던 사람들까지 각이한 재능을 발휘하였다.기발한 착상으로 생산과 정비보강사업에 기여하는 종업원이 있는가 하면 기름작업반의 축사관리공과 같이 과학적인 집짐승사양관리방법의 도입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종업원도 있었다.

그에 따라 공장의 전반사업이 더 잘되여나갔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이 사실을 두고 생각해볼 점이 있다.

현실에는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관철을 입버릇처럼 외우면서도 실천에 구현하지 못하고있는 일군들도 있다.이것은 단위의 잠재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고 전진발전을 가속화하는데서 장애로 되고있다.

인재육성에서 관심밖에 두어도 될 대상은 없다.

이것을 실천으로 깨우쳐준 사리원기초식품공장 분초급당위원회 사업은 시사적이다.

본사기자 리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