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문제는 우리 당이 가장 중시하는 문제이며 우리 일군들이 선차적으로 힘을 넣어야 할 문제입니다.》

소비품의 질제고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경공업부문 일군들의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시대는 묻고있다.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에 맞게 보다 다양하고 질좋은 소비품을 더 많이 만들어낼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경공업부문 일군들은 어떤 마음으로 받들고있는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경공업부문 일군들에게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당이 인민의 어머니라면 경공업부문 일군들은 맏누이라고 할수 있다.…

맏누이,

한가정에서도 어머니의 마음, 어머니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 수고를 하나라도 덜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맏누이이듯이 천만식솔을 품어안고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 당의 뜻을 가장 충직하게 받들고 실천해야 할 사람들이 바로 경공업부문 일군들이다.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숭엄함과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는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 기대가 맏누이라는 그 부름에 실려있다.

아무리 애로와 난관이 앞을 막아도 맏누이의 심정으로 천만자루의 품을 들이며 인민들이 선호하는 소비품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 내놓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경공업부문 일군이다.

인민관, 여기에 모든것이 귀착된다.

인민들이 쓰고사는 모든것은 어느것이나 다 완전무결한 최상의것이여야 한다는 우리 당의 인민관을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일하고있는가, 어떻게 하면 인민들에게 한가지 소비품이라도 더 질좋게 만들어 안겨주겠는가를 두고 부단히 사색하고 고심하며 실질적인 결실을 안아올 때라야 인민이 사랑하는 맏누이라고 할수 있다.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진정다해 받들고 그이와 숨결을 함께 하는 경공업부문 일군이라면 소비품의 질보장에서 한치의 양보도 타협도 몰라야 한다.

소비품의 질은 인민을 대하는 경공업부문 일군들의 사상정신상태의 반영이다.

조건을 운운하면서 질은 외면하고 계획수자나 맞추어놓는 일군이 있다면 맏누이라는 성스러운 부름앞에 자신을 다시한번 세워보아야 한다.

진실로 맏누이의 심정으로 일하는 일군들은 난관극복의 방도를 그 누가 대주기를 바라거나 속수무책으로 기다리는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이 주인이 되여 뚫고나간다.

올해 학생교복과 신발, 가방생산에서 질적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작전은 매우 치밀하게 조직전개되였다.학생들의 몸재기로부터 생산과 공급에 이르는 전 공정의 사업체계를 최상의 질보장에로 지향시키고 생산활동이 전개되였다.허나 그 실천과정에는 제기되는 문제도 적지 않았다.그때마다 일군들은 질보장체계를 현실조건에 맞게 능동적으로 보강하고 완비하면서 피타는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３월, 새 교복과 신발, 가방을 받아안은 신입생들과 그 부모들의 감동은 얼마나 컸던가.모든 학생들의 몸을 일일이 재여 만든 교복이 맵시있고 몸에 꼭 맞는다고 누구나 기쁨을 금치 못해했다.온갖 정성을 기울여 개별포장한 신발과 가방을 받아안으면서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커만 가는 어머니당의 사랑에 눈시울을 적시였다.

어떻게 하면 인민들에게 한가지라도 최상의 수준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 소비품을 안겨주겠는가, 어느 고리를 풀어야 경공업제품생산에서 질적변혁을 가져올수 있겠는가에 대해 늘 고심하면서 실속있는 결과를 안아오는 참된 경공업부문 일군들을 우리 당은 바라고있다.

경공업부문 일군들이 맏누이구실을 다하자면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을 내다보면서 소비품생산전망을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금 곳곳에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새로운 소비품생산기지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으며 그 어디에서나 생산공정의 현대화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 점령에 분투하고있다.여기에 지방공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여는 또 하나의 거창한 전선이 형성되여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열도는 더욱 강렬해졌다.

이러한 관건적인 시기는 경공업부문 일군들이 최대의 마력을 내여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경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이 인민생활향상의 거창한 설계도를 펼쳐준 당의 뜻을 진정을 다해 받들어 맏누이로서 숭고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분발, 분투해야 할 때이다.

경공업부문 일군들이여,

인민생활문제를 두고 마음쓰는 어머니당의 걱정을 덜어드림이 없이 맏누이라는 신성한 부름앞에 감히 자신을 세우지 말자.

올해에 어떻게 하나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고 인민소비품생산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자.

본사기자 리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