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할 드높은 열의밑에 당면한 모내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재령벌 농업근로자들의 기세가 시작부터 만만치 않다.

신천군의 농촌들이 혁신창조의 열의로 들끓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도록 하고있다.이에 따라 모내기작업현장들에 당의 구호와 표어, 붉은기, 이동식속보판들이 기동적으로 전개되고 방송선전차 방송원들의 기백있는 호소와 이동식음향증폭기재들에서 울려나오는 노래소리가 전야를 들었다놓고있다.군에서 조직한 집중경제선동대가 농장들을 순회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으며 읍지구에서는 녀맹원들이 출근길선동으로 근로자들속에 농사를 함께 책임졌다는 자각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있다.백석, 새길, 새날, 우산농장에서는 일군들이 현장지휘를 하는 드바쁜 속에서도 선동원들이 능숙한 포전선동과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도록 하는데 특별한 주의를 돌리고있다.

이 모든것이 그대로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기폭제로 되고있으며 결과 군적인 모내기실적은 시작부터 쑥쑥 오르고있다.

안악군의 전야에 뜨락또르와 모내는기계의 동음이 기운차게 울려퍼지고있다.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는데서 기계화비중을 높이는 사업의 중요성을 절감한 군일군들의 치밀한 작전과 지휘에 따라 이미전에 수리정비와 개조가 완료된 뜨락또르, 모내는기계들이 작업속도를 높이고있다.오국, 덕성, 룡산농장에서는 뜨락또르운전수들과 모내는기계운전공들이 운전조작을 정확히 하며 기대당 하루작업능률을 최대로 보장하고있다.군에서는 농장들에서 뜨락또르운전수들사이, 모내는기계운전공들사이 사회주의경쟁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 군농기계작업소에서 이동수리조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도록 하는 등 농기계가동률을 높이는데 계속 관심하며 모내기를 일정계획대로 드팀없이 내밀고있다.

재령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성실한 땀을 바쳐가고있다.

신환포농장에서 제일먼저 모내기가 시작되였다.그뒤를 이어 북지, 강교농장 등 다른 농장들이 적기를 맞추어 속속 모내기에 진입하고있다.

군에서는 농장들에서 모기르기, 써레치기 등 선행공정에 힘을 넣는 한편 모내기작업에서 속도와 함께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모판관리공들 누구나 풍요한 가을은 모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모기르기를 알심있게 진행하고있다.뜨락또르운전수들은 기대관리를 깐지게 하면서 포전의 구석진 곳까지 써레치기를 질적으로 해나가고있다.모내는기계운전공들도 모를 내는데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빈포기나 물우에 뜬 모가 없는가를 꼼꼼히 살피면서 포전마다에 깨끗한 량심을 묻어가고있다.

올해 농사를 잘 지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본분을 다하려는 재령벌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적열의에 떠받들려 모내기실적은 부단히 오르고있다.

본사기자 안철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