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6, 2024
KCNA Rodong Sinmun (Kr)

후방사업개선에서도 관점과 태도가 기본이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사업에서

Date: 25/05/2024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며 생산장성의 중요한 담보입니다.》

지난해 1월초 순천농목장의 실태를 료해하는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책임비서 송명훈동무의 마음은 무거웠다.사료보장을 위한 농경지에서의 정보당수확고가 너무 낮다보니 고기생산량이 보잘것없었던것이다.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부침땅이 저수확지여서 어쩔수 없다는 일군들의 목소리였다.그들의 말대로 객관적요인에 빙자한다면 언제 가도 고기생산량을 늘일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러나 현실의 요구는 명백했다.석탄을 꽝꽝 생산하자면 뭐니뭐니해도 탄부들의 식탁부터 풍성하게 하여야 했다.

탄부들을 위해서라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일군들에게 이런 립장이 확고하다면 지력개선은 사실 큰 문제가 아니였다.이렇게 놓고볼 때 진짜 걸린것은 바로 일군들의 관점문제였다.

얼마후 당위원회의 조직사업에 따라 련합기업소일군들로부터 직속단위의 당, 행정, 근로단체일군들까지 거름확보에 총동원되였다.

당위원회청사주변에 거름무지들이 생겨났다.매 무지에 꽂힌 표말들에는 당위원회의 각 부서와 련합기업소 행정, 참모부서들의 명칭이 새겨졌다.집행위원들의 직무가 또렷이 새겨진 표말들은 일군들의 자각과 분발심을 더욱 높여주었다.하여 얼마후 380t의 거름이 확보되였다.그 과정은 일군들에게 탄부들의 식생활개선을 위한 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여기는 관점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후방사업개선에서 일군들의 관점과 립장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은 지난해 저수확지에서 이전시기에 비하여 2.5배나 많은 수확을 거둔 사실이 여실히 증명해준다.

일군들에게 투철한 복무관점을 심어주기 위한 당위원회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요구성을 부단히 높인것이다.

언제인가 당위원회는 어느한 탄광을 담당한 조직부일군으로부터 영양제식당에서 제기된 심중한 문제를 보고받게 되였다.새벽에 출갱하는 탄부들의 식사질이 낮교대때와는 현저히 차이난다는것이였다.낮에는 일군들이 자주 나와보니 고기량이 많았지만 그 시간에는 그렇지 못했다.이것을 영양제식당 종업원들에 한한 문제로만 볼수 없었다.당위원회는 일군들이 탄부들의 식생활에 항시적인 관심을 돌리도록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지 못한 자기 사업에서 근원을 찾고 즉시 대책을 세웠다.담당지도원들이 영양제식당에 더 자주 나가 사소한 편향도 제때에 장악하도록 하였다.

언제인가 월생산총화에서 당책임일군은 어느한 영양제식당에서 목격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그루를 박았다.

밥을 한그릇 담고 찬을 한가지 놓아주어도 눈맛이 있고 성의가 느껴지게 하여야 한다.이것은 급식인원이 많은가 적은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탄부들에 대한 관점문제이다.…

이렇듯 당회의에서 영양제식당 취사원들의 봉사성문제까지 심중히 론의되는 과정에 일군들은 탄부들에 대한 투철한 복무정신을 지닌다는것이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깨닫게 되였다.

탄부들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당위원회일군들의 관점과 립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지난해 여름 탄부들속에서 순천탄부물자생산사업소에서 생산공급하는 비누의 질이 떨어진다는 반영이 제기되였다.

이 사업소의 제품은 지난 시기 전국적인 전시회와 과학기술축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것으로 하여 당위원회가 그 질에 대해서는 관심을 덜 돌리고있었다.

사업소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기름원료가 부족하여 대신 다른 원료를 많이 첨가했다는것이였다.그러나 당책임일군은 문제를 그렇게만 보지 않았다.봉사단위들에 내보내는 비누의 질은 여전히 좋았던것이다.

공급용과 판매용의 차이는 명백한 문제점을 시사해주었다.

탄부들의 리익을 우선시하는가, 경제적실리타산만을 앞세우는가.

당위원회가 울린 경종에서 큰 충격을 받은 사업소일군들은 적극적인 노력으로 현 조건에서 비누의 질과 량을 다같이 보장할수 있는 방도를 찾았고 하여 《자력》상표를 단 비누는 다시금 탄부들의 좋은 평가를 받게 되였다.당위원회는 이에 머무르지 않고 생산을 안정적으로 보장할수 있도록 수유나무림조성을 위한 련합기업소적인 작전을 폈다.

이런 이야기를 다 하자면 끝이 없다.

탄부휴양소의 매끼 식사차림표와 휴양일정을 토의하기 위해 당위원회 집행위원들의 협의회가 열린 사실, 생산이 긴장한 속에서도 탄부들에게 매달 생일상을 차려주는 령대청년탄광의 모범을 모든 탄광들에 일반화하도록 한 사실, 절골지구에 흐르는 물을 리용하여 칠색송어를 기를것을 결심하고 옹벽공사까지 하면서 많은 품을 들여 양어장을 훌륭히 꾸리도록 한 사실…

그 하나하나의 사실들은 일군들의 복무관점이 어떻게 높아지게 되였는가를 그대로 보여준다.

올해에도 련합기업소앞에는 방대한 생산과제가 나섰지만 당위원회일군들의 배심은 든든하다.실체험을 통하여 생산장성의 중요한 담보가 무엇이며 그를 위해서는 어디에 모를 박아야 하는가를 똑똑히 깨달았기때문이다.

투철한 복무관점, 이것이야말로 후방사업개선의 관건적고리이다.

본사기자 김순영

More From Rodong Sinmun (Kr)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 경축연회 진행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 경축연회 진행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 경축연회가 26일 목란관과 인민문화궁전, 옥류관, 청류관에서 진행되였다.연회에는 경축행사에 참가한 전쟁로병

July 27, 2024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 경축연회가 26일 목란관과 인민문화궁전, 옥류관, 청류관에서 진행되였다.연회에는 경축행사에 참가한 전쟁로병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한 청년전위들의 계승의 행진 진행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한 청년전위들의 계승의 행진 진행

영웅조선의 위대한 전승기를 창조한 전화의 청춘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자양으로 하여 그들이 지켜낸 땅에 태를 묻고 자라난 새세대 청년

July 27, 2024

영웅조선의 위대한 전승기를 창조한 전화의 청춘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자양으로 하여 그들이 지켜낸 땅에 태를 묻고 자라난 새세대 청년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 진행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 진행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하여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이 25일 평양대극장에서 시작되였다.시안의 근로자들, 청소년

July 27, 2024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하여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이 25일 평양대극장에서 시작되였다.시안의 근로자들, 청소년

위대한 승리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청춘들의 드높은 애국정신과 열정의 분출 전승절을 맞으며 수도 평양에서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 및 축포야회 진행

위대한 승리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청춘들의 드높은 애국정신과 열정의 분출 전승절을 맞으며 수도 평양에서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 및 축포야회 진행

위대한 영웅조선의 승리전통을 굳건히 계승하여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의 승전사를 대를 이어 줄기차게 써나갈 열혈청춘들의 불같은 애국정

July 27, 2024

위대한 영웅조선의 승리전통을 굳건히 계승하여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의 승전사를 대를 이어 줄기차게 써나갈 열혈청춘들의 불같은 애국정

전승세대의 넋을 계승하자 청년전위들의 결의모임 진행

전승세대의 넋을 계승하자 청년전위들의 결의모임 진행

긍지높은 영웅시대의 항전사가 력력한 이 땅에 전승세대가 떠올린 우리 국가의 영광과 영예를 년대와 세기를 이어 더욱 빛내여갈 혁명의 교

July 27, 2024

긍지높은 영웅시대의 항전사가 력력한 이 땅에 전승세대가 떠올린 우리 국가의 영광과 영예를 년대와 세기를 이어 더욱 빛내여갈 혁명의 교

당의 부름에 화답해나선 청년들의 애국의지 평안북도의 청년들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에 탄원

당의 부름에 화답해나선 청년들의 애국의지 평안북도의 청년들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에 탄원

당과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충성과 애국의 실천으로 화답해나서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한결같은 지향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July 27, 2024

당과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충성과 애국의 실천으로 화답해나서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한결같은 지향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 평양 출발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 평양 출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우리 나라를 공식방문한 막씸 울라지미로비치 리줸꼬브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이 방문일정을

July 27,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우리 나라를 공식방문한 막씸 울라지미로비치 리줸꼬브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이 방문일정을

학생소년취주악 대공연 진행

학생소년취주악 대공연 진행

전승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에 대한 인민의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경축 학

July 27, 2024

전승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에 대한 인민의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경축 학

《한없이 따사로운 어버이품에 우리 로병들이 안겨삽니다》 뜻깊은 전승절을 맞으며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은 전쟁로병들의 격정의 목소리

《한없이 따사로운 어버이품에 우리 로병들이 안겨삽니다》 뜻깊은 전승절을 맞으며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은 전쟁로병들의 격정의 목소리

위대한 우리 국가의 자랑인 전승절을 온 나라가 전인민적인 대경사로 맞이한 끝없는 감격과 자부속에 전설적인 영웅시대의 주인공들인 전쟁

July 27, 2024

위대한 우리 국가의 자랑인 전승절을 온 나라가 전인민적인 대경사로 맞이한 끝없는 감격과 자부속에 전설적인 영웅시대의 주인공들인 전쟁

석박산기슭의 꽃향기

석박산기슭의 꽃향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인민군렬사들이 있어 우리 인민의 오늘이 있습니다.》며칠전 석박산기슭을 찾았던

July 27,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인민군렬사들이 있어 우리 인민의 오늘이 있습니다.》며칠전 석박산기슭을 찾았던

뜨거운 혈연의 정

뜨거운 혈연의 정

혁명선배인 전쟁로병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우대하며 그들의 건강과 생활을 따뜻이 돌보아주는 사람들속에는 평천고려약공장 일군들과 종

July 27, 2024

혁명선배인 전쟁로병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우대하며 그들의 건강과 생활을 따뜻이 돌보아주는 사람들속에는 평천고려약공장 일군들과 종

로동당의 은덕으로 복락을 누리는 신의주시의 백살장수자

로동당의 은덕으로 복락을 누리는 신의주시의 백살장수자

이민위천을 숭고한 리념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년로자보호정책에 의하여 무병장수를 노래하는 인민의 기쁨이 날로 커만 가고있다.경애하는

July 27, 2024

이민위천을 숭고한 리념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년로자보호정책에 의하여 무병장수를 노래하는 인민의 기쁨이 날로 커만 가고있다.경애하는

제8차 교원양성부문 대학생 외국어청취 및 회화경연 진행

제8차 교원양성부문 대학생 외국어청취 및 회화경연 진행

제8차 교원양성부문 대학생 외국어청취 및 회화경연이 22일부터 26일까지 김형직사범대학에서 진행되였다.교원양성부문 대학들에서 다

July 27, 2024

제8차 교원양성부문 대학생 외국어청취 및 회화경연이 22일부터 26일까지 김형직사범대학에서 진행되였다.교원양성부문 대학들에서 다

전승절을 축하합니다!

전승절을 축하합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다발을전승절을 맞으며 류달리 흥성이는 곳이 있다.꽃상점과 꽃방들이다.조국을 지켜 피흘려 싸운 전쟁로병들에게 향

July 27, 2024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다발을전승절을 맞으며 류달리 흥성이는 곳이 있다.꽃상점과 꽃방들이다.조국을 지켜 피흘려 싸운 전쟁로병들에게 향

승리의 7.27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승리의 7.27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제국주의괴수인 미제의 강도적인 무력침공을 격퇴하고 온 나라가 승리의 환희로 들끓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71년이라는 세월이 흘

July 27, 2024

제국주의괴수인 미제의 강도적인 무력침공을 격퇴하고 온 나라가 승리의 환희로 들끓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71년이라는 세월이 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위대한 전승 71돐에 즈음하여 전쟁로병들과 함께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위대한 전승 71돐에 즈음하여 전쟁로병들과 함께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으시였다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높은 국기와 조선로동당기가 전화의 영웅렬사들을 숭엄히 품어안은 석박산기슭의 영생의 언덕으로 위대한 전승의

July 27, 2024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높은 국기와 조선로동당기가 전화의 영웅렬사들을 숭엄히 품어안은 석박산기슭의 영생의 언덕으로 위대한 전승의

김덕훈동지가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을 만났다

김덕훈동지가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을 만났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는 25일 만

July 26, 2024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는 25일 만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