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5, 2024
KCNA Rodong Sinmun (Kr)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에서 착상력도 실천력도 나온다 증산군 풍정리당비서 백학철동무의 사업에서

Date: 28/05/2024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증산군 풍정리에 가면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는 말이 있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수여하신 표창장을 받아안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리당비서 백학철동무의 훌륭한 사업기풍에 대한 대중의 평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비서들은 자신들부터 당의 로선과 정책들에 완전히 정통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모든 문제를 투시, 진단하고 처리해나가며 부단한 사색과 치밀한 조직사업, 박력있는 정치사업과 이신작칙으로 단위사업의 진전과 당정책집행의 완결을 담보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단위의 당조직답게 당사업에서 중심을 확고히 틀어쥐고 모든 일을 박력있게 조직전개해나가는 이곳 리당비서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높은 착상력과 완강한 실천력이다.

우선 사회주의농촌진지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놓고보자.

지난해 농장에 제대군인들이 새로 배치되여왔을 때였다.

리당비서는 30여명의 제대군인들로 돌격대를 조직할것을 발기하였다.

이전시기와 같이 제대군인들을 각 작업반들에 배치하자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그는 종전의 방식을 답습하지 않기로 하였다.

당에서 제대군인들을 농촌에 파견해준것은 로력문제때문만이 아니다.그들모두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관철의 기수들로, 농장의 장래발전을 떠메고나갈 핵심으로 키우자면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을 리당위원회가 직접 틀어쥐고 방법론있게 진행해나가야 한다.

이런 관점밑에 리당비서는 제대군인돌격대의 편제없는 정치일군이 되였으며 그들과의 사업을 직접 진행하였다.

지난해 5월에 있은 갈밭개간과 영농공정이 뒤떨어진 작업반들에 대한 지원을 비롯하여 제대군인돌격대가 활동하는 모든 곳에 리당비서는 정치사업의 좌지를 정하였으며 현장정치사업을 특별히 중시하고 당의 크나큰 믿음과 제대병사의 본분을 깊이 심어주었다.

제대군인돌격대원들은 리당위원회의 직접적인 관심과 집단적투쟁기풍속에 농업실천에 보다 빨리 익숙될수 있었으며 여러명의 제대군인들이 농촌초급일군들로 성장한것을 비롯하여 한해사이에 당의 농업정책관철에서 대중의 핵심적역할을 당당히 수행할수 있게 되였다.

지난해 11월 18명 제대군인들의 결혼식을 의의있게 차려주고 집세간들까지 성의껏 마련해준것을 비롯하여 리당위원회에서는 그들의 정신적성장뿐 아니라 생활까지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아주었다.

제대군인들이 오늘 농장발전의 중추적역할을 하고있는데는 이렇게 사회주의농촌진지강화에 대한 당정책적요구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농촌핵심육성사업을 혁신해온 이곳 리당비서 백학철동무의 훌륭한 사업기풍이 비껴있는것이다.

언제인가 작업반들의 실태를 료해하던 리당비서는 간과할수 없는 하나의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어느한 작업반초급일군의 안해가 환자의 명분을 내세우면서 집에서 부양을 받고있었는데 객관적인 평가는 그렇지 않았다.가정축산을 비롯하여 집일에는 극성이라는것이였다.

료해를 심화시키니 이런 부양가족들이 여러명이나 되였다.

리안의 모든 사람들을 농촌의 참된 주인, 애국농민들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가는데서 이것은 절대로 방관시할 문제가 아니였다.

그러면 리당위원회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가.

리당비서 백학철동무가 사람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해보니 주목되는것이 있었다.

대부분 축산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였다.

리당비서는 이 점을 고려하여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다.

그들을 작업반들에 있는 축산분조에 배속시키고 실천속에서 교양, 단련시키는것이였다.

새로운 조치에 처음부터 사람들이 적극 따라서지 못한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리당위원회에서는 농장일에 소극적이던 부양가족들을 성실한 사회주의농업근로자로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원칙적인 총화와 투쟁을 안받침하면서 이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갔다.

모범적인 대상들은 분조장으로 사업하도록 하는 조치도 취하였다.

리당위원회의 진취적인 일본새는 좋은 결과들을 안아왔다.

사람들의 말밥에 오르던 부양가족들이 한두해사이에 모두 모범농민, 성실한 사회주의근로자들로 자랐으며 그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금은 모든 작업반들의 축산이 높은 수준에서 활성화되고있다.

해마다 각 작업반 축산분조에서 생산한 오리, 게사니를 놓고 리적인 품평회가 진행되고있으며 해당한 평가가 있은 다음에는 품평회에 내놓았던 오리, 게사니들을 농장원들에게 공급하고있다.

지난 시기 축산물생산에서 나타나던 편향들이 근절된것은 물론 축산분조들에서 조성한 자금이 작업반들의 영농물자보장에도 효과있게 리용되고있는것은 참으로 자랑할만한 일이다.

보다 소중한것은 농장의 모든 사람들이 풍정리의 참된 주인으로 살려는 하나의 지향과 의지를 간직하고 단위발전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준비해가고있는것이다.

그의 착상력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리소재지에는 《풍정리원아합숙》이라고 부르는 부모없는 아이들의 보금자리가 있다.

사업을 새로 시작하던 9년전 리에서 생산한 첫 소금을 차에 싣고 평성애육원을 찾았던 백학철동무는 저저마다 반기며 달려오는 원아들의 모습에서 생각이 깊었다.

이들처럼 부모의 정을 그리워하는 아이들이 우리 풍정리에도 있지 않겠는가.

리에 돌아와 구체적으로 알아보니 실지 량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여러명 있었다.

그들을 리에서 맡아키우는것이 어떤가 하는것을 제의했을 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립장을 달리하였다.

농장의 사정도 긴장한데 한두명도 아닌 그들을 모두 맡아안고 그 부담을 어떻게 하겠는가.도에 있는 육아원, 애육원에 보내는 편이 낫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들이였다.

하지만 리당비서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해의 첫날에도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찾으시여 부모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원아들이 밝게 웃으며 즐겁게 설을 쇠는것을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시였는가.물론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품도 많이 들지만 국가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맡아안고 풀어나가는것이 당조직들의 본연의 임무이고 의리가 아니겠는가.

리당비서가 중시한것은 바로 이것이였다.

개별적으로 생활하는데 습관된 아이들을 한명한명 데려다가 안착시킨것을 비롯하여 리당조직에서 기울인 고심어린 노력이 얼마인지 모른다.

이 나날에 원아들가운데서 이미 21명이 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인민군대에도 나가고 농장에도 진출하여 자기 초소를 성실하게 지켜가고있다.

리에는 또 하나의 자랑이 있다.

돌볼 사람들이 없는 로인들을 부양하는 양로원이 일떠선것이다.

농장에서 양로원을 새로 꾸리고 운영하고있는것도 리당비서 백학철동무가 직접 발기한 사업이였다.

언제인가 돌볼 사람이 없는 한 로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리당비서는 자기 사업을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당에서는 인민들이 나라의 형편을 리해하고 고충을 내색하지 않을수록 그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뜨거운 정과 불같은 헌신으로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고 당에 대한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더욱 두터이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지 않았는가.농장을 위해 한생을 성실하게 일해온 년로자들이 여생을 편히 보낼수 있도록 리당조직에서 그들모두를 품어안자.

리당위원회 집행위원회에 돌볼 사람이 없는 년로보장자들을 농장에서 전적으로 맡아 부양할데 대한 문제가 상정되였다.새로 건설할 양로원의 위치, 건물의 형식과 양로원책임자로 선출할 대상, 식량과 땔감보장문제 등을 놓고 진지한 토의가 있었다.

이렇게 되여 제17작업반구역의 조용하고 경치좋은 산기슭에 두동의 아담한 단층건물이 꾸려졌으며 생활조건이 충분히 보장된 이곳에 로인들이 보금자리를 폈다.

이곳 로인들을 만나면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어머니당에 인사를 올리고 또 올립니다.》라는 절절한 목소리들을 눈물겹게 들을수 있다.

인적드문 곳에서 울리는 로동당만세소리, 여기에 지역인민들이 당의 사랑을 체감할수 있도록 멸사복무의 기풍을 발휘해나가는 리당일군의 진취적인 일본새가 그대로 비껴있다.

리당비서 백학철동무의 사업을 쥐여짜면 하나의 중요한 문제점을 찾을수 있다.

하나하나의 새로운 사업설계, 방법들의 밑바탕에 바로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이 놓여있다는 점이다.

늘 당과 국가의 립장에 철저히 서서 당에서 바라는 문제, 당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수 있는 일감이라면 스스로 걸머질줄 알고 그 실현방도를 깊이 연구하는 높은 정치의식, 정치적감수성을 지닐 때 사업에서 훌륭한 착상도, 진취적인 실천력도 나오게 된다는것을 백학철동무의 사업은 실증해주고있다.

박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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