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1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일군들은 당의 핵심다운 자세와 풍모,인민적사업방법과 작풍을 체질화해나가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당중앙의 백승의 향도력에 의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전면적개화의 상승기가 펼쳐지는 속에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를 중요의정으로 토의결정하였다．

우리 공화국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에서 중대한 전환기가 도래한 시대적요구에 부응하여 모든 일군들을 참다운 공산주의적자질과 풍모를 갖춘 당의 핵심력량，혁명의 지휘성원으로 철저히 준비시킴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상승국면을 계속혁신，련속도약에로 줄기차게 이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인민의 충복으로서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자면 일군다운 정치사상적풍모와 실무적자질을 갖추어야 합니다．》

일군들은 해당 부문과 단위，지역의 발전과 당정책관철을 직접 책임진 주인이며 담당자이다．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책임지고 견인해나가야 할 일군들의 위치와 역할은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일군들이 투철한 당적자각과 책임적인 일본새，능숙한 사업방법과 고상한 도덕품성，높은 실무능력을 지니고 맡은 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가야 해당 부문과 단위가 활력있게 전진하고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진척되게 된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힘차게 써나가는 오늘날 일군들의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를 현시기 당과 국가전반사업에서 나서는 절박한 초미의 과제로，혁명의 전도，당의 강화발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로 제기하고 구체적인 실천방도가 뚜렷이 명시된 결정을 채택하였다．당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어 당의 핵심다운 자세와 풍모，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을 체질화해나가는것은 오늘 일군들앞에 나선 중요한 투쟁과업이다．

일군들이 당의 핵심다운 자세와 풍모，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을 체질화하는것은 당결정의 성공적실행을 강력히 주도하고 견인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오늘 우리 당은 당회의를 정상적으로 소집하고 조성된 정세와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당과 국가활동에서 나서는 중요문제들을 토의결정하고있다．당결정들에는 국가의 부흥을 이룩하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전략전술적문제들과 구체적인 과업，그 수행방도가 명확히 밝혀져있다．당결정들이 가장 철저히，완벽하게 관철되여야 인민의 복리가 증진되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이 앞당겨지게 된다．

일군들은 당결정관철의 조직자이고 집행자이며 결속자이다．진격의 앞장에서 당결정의 철저한 집행，완전무결한 결속으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하고 사회주의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일군들이다．당의 핵심력량인 일군들이 기계적이고 도식적인 사업태도와 형식주의，겉치레식일본새에 빠져있으면 당결정은 종이장우의 글줄로만 남게 된다．우리 당의 투쟁강령을 실현함에 있어서 일군들이 당성，혁명성，인민성을 3대필수적기질로 철저히 확립하고 제고하는것이 가장 절박하고도 중핵적인 과제로 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일군들이 당의 핵심다운 자세와 풍모를 체질화해나갈 때 당결정들은 반드시 결점없는 변혁으로 펼쳐지게 된다．

일군들이 당의 핵심다운 자세와 풍모，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을 체질화하는것은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기 위한 근본열쇠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있다．아무리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워도 생산과 건설의 주인이며 직접적담당자인 인민대중만 불러일으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국가부흥의 웅대한 투쟁과업들을 얼마든지 수행할수 있다．

대중을 이끄는 일군에게 있어서 조직전개력과 기술실무능력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바로 옳바른 군중관을 지니는것이다．늘 군중과 어울리면서 대중의 의견을 존중하는 일군，사람들의 고충과 고민을 들어주고 풀어주는 일군，밝은 얼굴로 군중을 대하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업하는 일군만이 대중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애국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불러일으킬수 있다．일군들모두가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을 체질화하는 바로 여기에 대중의 정신력을 총분출시켜 국가부흥의 발전국면을 거폭적인 확대에로 승화시켜나갈수 있는 길이 있다．

모든 일군들은 당중앙전원회의에서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를 주요의정으로 토의결정한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를 깊이 새기고 당의 핵심다운 자세와 풍모，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을 체질화해나가야 한다．

혁명실천에서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우리 당의 혁명적인 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모든 사업에 정치사업을 앞세우고 진정을 바쳐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격동시키며 정치사업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고 자기 단위의 실태를 충분히 타산한데 기초하여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전망성있게 설계하고 치밀하게 작전하며 장악과 총화를 드세게 하면서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강하게 집행해나가는 조직지휘방법을 소유하여야 한다．사업에서 선후차를 옳게 가르며 자기 단위 사업을 추켜세우는데서 절실하고 하나의 성과로 많은 리득을 볼수 있는 대상을 중심고리로 선정하고 력량을 집중하는 첨입식사업방법을 능숙하게 적용해나가야 한다．당이 구상하는 높이에서 가장 발전된것，가장 선진적인것을 지향해나가는 관점과 립장으로 새로운 발전기준과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면서 부단히 높은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는 사업방법을 확립하여야 한다．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조직전개하여 모든 부문과 단위들을 다같이 발전시키는 사업방법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공산주의미풍의 소유자，사회주의애국운동의 선구자들을 내세워주고 그들의 소행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리면서 믿음과 존중，헌신과 의리의 훌륭한 풍조와 분위기를 주도해나가며 자신들부터가 애국과 미덕，미풍을 발휘해나가는데서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

우리 당의 창당리념과 정신을 체득하고 당성，혁명성，인민성을 3대필수적기질로 체질화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리상과 신념，정신으로 무장하는것이 일군들의 첫째가는 혁명과업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당창건의 리념이 그대로 우리 일군들의 삶과 투쟁의 목적으로 되고 그 시대의 정신과 기풍이 일군들속에 꽉 차넘치게 될 때 우리 혁명은 자기 발전의 강력한 동력을 가지고 영원히 승승장구하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건당，건국，건군의 력사적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이 지니였던 수령 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도덕의리로 간직하고 순결하게 계승해나가야 한다．당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기준으로 하여 모든 사물현상을 정치적각도에서 예리하게 분석판단하며 당정책을 의문시하거나 후론하는 현상에 대하여서는 그가 누구이든 추호도 융화묵과하지 말고 투쟁하는것을 본능적기질로 지녀야 한다．당정책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아무리 방대한 과업이 제시되여도 할수 있는가，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여도 당적자각을 안고 당의 원칙과 당풍에 무한히 성실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며 매일 하루사업을 총화하면서 당과 혁명에 대한 자신의 충실성이 어느 정도인가를 스스로 평가해보고 결함을 찾아 고쳐나가는 기풍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혁명임무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으로부터 대중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라도 찾아가 핵심을 키워내고 조직을 내오며 당창건의 기반을 다져온 혁명의 1세대들처럼 높은 혁명성을 지니고 그 어떤 난관도 맞받아 뚫고나가는 실천력，전개력과 투쟁력을 겸비하여야 한다．어떤 애로와 난관에 부닥쳐도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과감히 뚫고나가야 한다．이신작칙의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이끌면서 어렵고 힘든 모퉁이들을 맡아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한다．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항상 중압감과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맡은 사업을 모가 나게，실속있게 해나가며 자기 단위에서 응당 해야 할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조직진행해나가는 사업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자세에서 시키는 일이나 하여서는 전진하는 대오에 있을 자리가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업에서 주도성，창발성을 발휘하면서 부단히 새로운것을 창조하고 혁신해나가야 한다．과학기술과 수자를 중시하고 모든 일을 과학적인 타산밑에 해나가며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고야마는 사업기풍을 적극 발휘해나가야 한다．우리의 발전을 저애하는 온갖 비혁명적이며 비적극적인 사업태도，반혁명적인 사상경향들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고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려야 한다．

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고결한 인격에 대한 무한한 공경과 사랑으로 자기의 정신세계를 부단히 정화하여 인민적사업작풍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녀야 한다．인민의 심부름군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사업을 하나 조직해도 인민들의 리익에 저촉되거나 불편을 주는것이 없는가를 늘 따져보면서 인민들의 립장과 편의보장원칙에서 대하고 처리해나가야 한다．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들이 아파하고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을 풀기 위해 애쓰며 인민을 위하여 할수 있는 일은 천만품을 들여서라도 최대한 빨리，최대의 속도를 내여 실현시켜야 한다．자기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에 당의 권위와 영상이 실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언제나 겸손하고 례절바른 언행과 밝은 인상으로 군중을 대하여야 한다．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진정을 바치는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며 옷차림과 처신을 바로하고 문화적소양을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인간적으로나 문화도덕적으로 수양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한사람을 만나도 친부모，친자식처럼 대해주며 인민들의 눈빛과 표정，평범한 말에서도 속마음을 읽고 대책을 세울줄 아는 참다운 충복이 되여야 한다．대중의 눈동자를 늘 거울로 삼고 특전특혜를 철저히 경계하며 언제나 소탈하고 청렴결백하게 생활하면서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여야 한다．

정치실무수준과 능력을 부단히 제고하는것이 중요하다．

일군들은 당문헌을 기본으로 하는 당정책학습과 선진과학기술을 배우기 위한 학습을 생활화，습성화하여 높은 정책적안목과 전문가적자질，다재다능한 실력을 갖춘 인재로 준비하여야 한다．당문헌을 목적의식적으로，계획적으로 재학습하면서 정치의식을 제고하고 자기의 사업에서 걸린 문제，공백이 무엇인가를 늘 찾으며 과학기술학습을 당정책집행을 위한 자기 부문，자기 단위 사업과 결부하여 연구심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파고들면서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자만과 답보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전공분야와 련관분야의 지식을 폭넓게 습득하여 자신의 수준과 능력을 꾸준히 높여나가야 한다．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한 시기에 혁명의 각 분야 사업，당정책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는 일군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전체 일군들이여，우리 당이 바라고 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당의 핵심력량，혁명의 지휘성원으로 튼튼히 준비하여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앞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자기의 책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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