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１０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총폭발시키며 ５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투쟁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있다.

강력한 견인기, 돌격전의 기수들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가 당결정관철전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올해를 지난해보다 더 확대, 장성된 의의있는 성과들이 가득찬 새로운 변혁의 해로 만들려는 강철전사들의 충성과 애국의 거세찬 숨결인양 산소열법용광로, 산소전로에서는 주체의 붉은 쇠물이 용암처럼 이글거리고있다.

혁신창조의 맨 앞장에는 일군들이 서있다.

강력한 견인기, 돌격전의 기수가 되여 생산장성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는가.

일군들 누구나 스스로 이 물음앞에 자신들을 세우며 각성분발하고있다.증산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생산현장들에 좌지를 정하고 과학적이며 기동적인 지휘와 능숙한 군중동원력으로 로동자, 기술자들의 애국충의심과 열의를 분발, 격앙시키고있다.

혁신의 기상 약동하는 용광로２직장의 용해장에 서보아도, 주체철생산에서 관건적인 산소생산을 안정적으로 늘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나가는 산소분리기분공장에 들려보아도 로동자, 기술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높이 세운 철강재생산목표점령을 위한 실천적방도를 찾아가는 일군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기발한 착상을 남먼저 내놓으며 철강재증산의 지름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대오의 기수도 일군들이고 마이크를 틀어잡고 강철전사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는 훌륭한 《선동원》도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지난 ５일 산소열법용광로집중보수공사장의 분위기는 한껏 긴장되여있었다.여러 차례나 반복하여 퇴치하였지만 랭각계통의 기밀을 제대로 보장할수 없었던것이였다.이 문제를 제때에 풀지 못하면 모두가 결의한대로 집중보수를 계획보다 열흘 앞당겨 끝내기가 어려웠다.바로 그때 련합기업소지배인이 내놓은 착상이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그대로 하면 기밀의 기술적특성을 정확히 보장하면서도 자재를 절약하고 공사기일도 앞당길수 있었던것이다.

허나 사람들은 미처 다 알수 없었다.

련합기업소책임일군이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강력한 견인기, 대오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하루밤을 꼬박 밝히며 적실한 방도를 찾아냈다는것을.

산소열법용광로에 비상원료 및 연료저장통을 시급히 설치해야 할 과제가 나섰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사실 그것을 제작하고 설치하는데는 줄잡아 ３일이상은 걸려야 하였다.

그런데 저장통설치는 불과 이틀동안에 결속되였다.여기에도 이 문제를 솔선 맡아안고 앞장에서 풀어간 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을 비롯한 일군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슴배여있다.

늘 로동자들과 함께 설비보수도 진행하고 그들에게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들도 안겨주며 새로운 혁신창조에로 떠밀어주는 일군들,

말로써가 아니라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끄는 일군들이 있기에 김철의 로동계급은 당앞에 결의다진대로 방대한 산소열법용광로집중보수를 １０여일이나 앞당겨 결속하고 로에 첫불을 지필수 있었다.

본사기자 리은남

삶과 투쟁의 절대적기준으로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１０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평양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확확 열기를 내뿜는 열생산직장들에 가보아도, 타빈발전기들의 우렁찬 동음이 울리는 타빈직장을 찾아도 당정책을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집행해나가는 이곳 로동계급의 혁명적인 투쟁기풍을 체감할수 있다.

지난 어느날 타빈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격식없는 모임을 가지였다.당결정에 반영한대로 발전효률을 높이기 위한 문제를 놓고 그들은 론의를 거듭하였다.불과 한시간 남짓하게 진행된 모임이였지만 참으로 가치있고 건설적인 방안들이 나왔다.그중에서도 ４호타빈중보수를 ５일동안에 끝내자는 리호철직장장의 발기는 모두의 가슴을 후련하게 하였다.당의 요구를 삶과 투쟁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당결정을 제때에 완벽하게 관철하는것은 수도의 불빛을 지켜가는 전력생산자들의 기질이고 배짱이였다.

４호타빈중보수를 진행하면서 불비한 요소들을 찾아 대책하면 여기서만도 발전효률을 훨씬 올릴수 있다!

이런 자신심을 안고 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４호타빈중보수작업에 일제히 진입하였다.

바로 그 시각부터 작업현장은 이들의 앙양된 투쟁기세로 하여 불도가니마냥 끓었다.특히 보수１, ２, ３작업반 로동자들의 기세가 대단하였다.

이들은 천정기중기운전공과의 협력을 긴밀히 하면서 조속기와 각종 메달들의 해체와 점검, 조립을 책임적으로 하였다.한편 불리한 조건에서도 고압가열기응축수계통, 저압가열기응축수계통 등 여러 계통의 관교체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해제꼈다.하여 지난 시기같으면 열흘이상 걸렸을 ４호타빈중보수작업을 ４일동안에 결속하고 발전효률을 훨씬 올릴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이것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타빈직장의 로동계급이 최근에 이룩한 성과이다.

어찌 이들뿐이랴.

증기생산이자 전력생산이라는것을 잘 알고있는 열생산１, ２직장의 로동계급도 앞선 과학기술성과들을 받아들여 보이라의 연소효률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당면한 ４호보이라대보수작업에서 승수관과 각종 변보수실적을 하루가 다르게 올리고있는 열설비보수분사업소 조립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 역시 발전소가 자랑하는 영예의 혁신자들이다.

전진하는 조국에 활력을 더해주기 위해 헌신하는 이런 위훈자들의 애국의 열정에 떠받들려 수도의 동력기지에서는 전력생산의 동음이 힘차게 울리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서남일

한t의 석탄이라도 더 많이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갱, 막장들이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들끓는 탄광들의 막장마다에서 석탄이 꽝꽝 쏟아져나오고 련합기업소 생산지령실로는 혁신의 소식이 연방 날아들고있다.

며칠전 어느날 남양탄광 ２갱 채탄１중대원들은 자리를 같이하였다.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의해 생산이 늘어나면서 부하가 더 걸린 운반부문을 도와줄 방도를 찾기 위해서였다.사실 이들에게 이 일을 시킨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운반이 미처 따라서지 못하는것을 보면서도 냅다 채탄만 하는것은 탄부의 바른 자세가 아니라는것이 중대장 오윤이동무를 비롯한 중대성원들의 한결같은 립장이였다.

하기에 이들은 채탄을 내미는 속에서도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합쳐가며 운반능력을 끌어올릴 방도를 찾아나갔다.궁극에는 린접 굴진소대를 도와 버럭을 함께 처리하면서 탄차들을 보다 효과있게 리용하면 석탄을 더 많이 나를수 있다는 방도를 내놓고 실천에 옮겨 혁신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이것은 남양탄광 탄부들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세부에 불과하다.불리한 조건에서도 굴진속도를 높이고있는 덕천탄광의 리수복청년돌격대원들과 서로 승벽내기로 채탄을 힘있게 내밀어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는 제남탄광의 ６갱과 ７갱 채탄１, ２, ３중대와 형봉탄광 대성갱 채탄１, ２중대의 탄부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인 석탄공업부문이 용을 써야 경제전반이 활기차게 전진한다.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총폭발시켜 한t의 석탄이라도 더 많이 생산하자.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이런 불같은 일념 안고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올해의 석탄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본사기자 정경철

다수확의 의지를 가다듬으며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으로 염주군의 농촌들이 끓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１０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농작물비배관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군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완강한 투쟁으로 농장벌들이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애써 심어놓은 농작물들에서 알찬 이삭이 맺히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이 오늘의 하루하루에 달려있다.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올해 농사에서 기어이 풍작을 안아오자!

이런 투철한 각오를 만장약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는 잎덧비료주기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군에서는 포전별, 날자별로 잎덧비료주기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로력과 수단을 합리적으로 동원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하여 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그대로 영농사업성과로 이어지게 하였다.

배낭식분무기를 어깨에 멘 많은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드넓은 전야를 누비며 매일 천여정보의 면적에 대한 잎덧비료주기를 책임적으로 하였다.

일군들부터 당의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며 승리라는것을 올해 농사를 통하여 힘있게 과시하려는 자신만만한 배심을 가지고 분발하였다.

대중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며 잎덧비료주기를 진행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당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하려는 비상한 자각을 엿볼수 있었다.

농업근로자들도 풍요한 작황을 마련하자면 농작물의 생육후반기비배관리에 깨끗한 량심과 진심을 바쳐야 한다고 하면서 한포기한포기를 알심있게 가꾸었다.

군에서는 성장촉진제, 영양액 등의 확보정형을 알아보고 지장없이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웠다.

그리고 지난 시기 잎덧비료주기를 잘하여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단위들의 경험을 일반화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벌리였다.

특히 각종 영양액을 잎덧비료로 과학적으로 준 포전에서와 그렇지 못한 곳에서의 정보당수확고차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비자료를 농업근로자들에게 알려주어 누구나 적극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하였다.

내중, 반곡, 하석농장 등 군안의 농장들에서는 다른 영농작업에 지장이 없게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한데 기초하여 잎덧비료주기를 집중적으로 내밀었다.

농업근로자들이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면서 일자리를 푹푹 냈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자각을 안고 농업근로자들은 잎덧비료를 한번 주어도 실지 농작물의 생육개선에 이바지될수 있게 질적으로 하기 위해 애썼다.

이들의 완강한 투쟁기풍에 의하여 군에서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잎덧비료주기를 두차례 더 진행하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게 되였다.

어떻게 하나 올해 농사를 잘 지어야 한다는 생각,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것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려는 농업근로자들의 철석의 신념은 비배관리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게 하는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다.

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투쟁기세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본사기자 김강철

-사리원시 미곡농장에서-

오진일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