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7, 2024
KCNA Minju Choson (KR)

《독립절》에 울린 장송곡

Date: 26/07/2024 | Source: Minju Choso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1950년 7월 5일은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조선인민군이 백수십년의 침략전쟁력사를 가진 미제침략군과 첫 지상전투를 진행한 날이다.

이날 영용한 우리의 인민군용사들은 불과 몇시간동안에 풍부한 전투경험과 최신무장장비를 자랑하는 미제침략군 제24보병사단의 선견대를 완전히 괴멸시키였다.

미제침략군이 조선전선에 기여들게 된데는 리유가 있었다.

《아침은 해주에서 먹고 점심은 평양에서 먹으며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게 될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며 괴뢰들을 사촉하여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 미제는 우리 인민군대의 노도와 같은 반공격에 직면하게 되였다.

상대를 너무도 모르고 덤벼든탓에  된타격을 받고 수세에 빠진 미제는 불리한 형세를 역전시켜보려고 부랴부랴 미24보병사단을 조선전선에 들이밀게 되였던것이다. 

당시 미24보병사단 사단장 띤은 전투경험이 제일 많다고 하는 악질분자들 수백명을 골라 이른바 특공대를 조직하여 먼저 전선에 들이밀었다. 이 특공대의 우두머리는 21련대 1대대장인 스미스였다.

스미스특공대에 큰 기대를 건 살인장군 맥아더는 52야포대대를 특공대에 증강해주면서 전쟁국면의 그 무슨 전환에 대해 꿈꾸었다.

하지만 인민군대 한개 련대보다 더 강한 화력을 가지고있다고 으시대며 저들의 군복만 보아도 달아날것이라고 기고만장해있던 적들은 오산계선에서 자기들이 어떤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될지 알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정세와 미제침략자들의 기도를 과학적으로 판단하시고 전선련합부대들로 하여금 수원일대에서 괴뢰군의 잔존력량을 포위소멸한 다음 신속히 평택방향으로 진출하여 미제침략군 부대들에 결정적타격을 가하도록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인민군부대들이 미제침략군 선견대를 맞다드는 즉시로 쳐갈길수 있게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추고 계속 공격속도를 높일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공격명령을 받은 인민군용사들은 충천한 기세로 미군선견대를 맞받아나갔다.

당시 조선인민군 제4보병사단 18련대 3대대 8중대 1소대 1분대장으로 오산계선에서의 전투에 참가하였던 한 전쟁로병은 자기의 수기에 이렇게 썼다.

《내가 속한 부대는 수원-평택도로를 따라 반공격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있었다.그때 우리는 구간약진을 통해 땅크구분대와의 보조를 맞추며 행군하였다.구간약진의 방법으로 행군할 때에는 땅크들이 먼저 앞으로 일정한 구간을 나가서 보병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또 나가고 하는 방법으로 행군하게 된다.

7월 5일 아침 우리 부대가 화성군 오산면 금암리(당시)계선에 이르렀을 때 앞에 나가서 우리를 기다릴줄 알았던 아군땅크들이 갑자기 불을 뿜으며 앞으로 달려나가는것이였다.미제침략군 놈들을 발견한 우리 땅크들이 보병들이 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용감하게 적진을 향해 육박했던것이다.》

미제침략군의 진지를 향하여 성난 사자와 같이 내달린 땅크구분대가 바로 여러 전투에서 위훈을 세운 제9땅크려단(당시) 30땅크련대 1대대였다.

당시 선두땅크에 타고있던 대대지휘관은 미제침략군의 진지를 발견하고 《금암리계선에서 미제침략군 발견》이라는 무선보고를 날리였다.비록 짧은 말이였지만 그것은 수백수천마디의 호소보다 더 강렬하게 땅크병들의 증오심을 불러일으켰다.

선두땅크구분대의 뒤를 따라 진격하던 다른 땅크구분대와 보병구분대들도 협동작전으로 발악을 하는 미제침략군놈들을 무자비하게 족쳐댔다.

이 전투에서 조선인민군 제4보병사단 18보병련대 3대대 8중대의 습격조에 속해있던 조현구동지는 보병총의 총창으로 적들을 17놈이나 단숨에 찔러눕히는 위훈을 세웠다.

영예로운 《승전》을 꿈꾸며 조선전선에 기여들었던 미제침략군 스미스특공대는 이렇게 세계의 면전에서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하였다.

기이하게도 이날은 바로 미국시간으로 《독립절》이라고 하는 7월 4일이였다.

결국 미국의 《독립절》에 조선전선의 오산계선에서는 미제침략군의 장송곡이 울리였던것이다.

그 장송곡과 더불어 미제는 영웅적조선인민과의 대결에서 쓰디쓴 패배만을 거듭하였다.

본사기자 엄 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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