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7, 2024
KCNA Rodong Sinmun (Kr)

승리의 7.27은 영원불멸할것이다

Date: 27/07/2024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제국주의괴수인 미제의 강도적인 무력침공을 격퇴하고 온 나라가 승리의 환희로 들끓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7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는 침략자에 대한 수호자의 승리, 불의와 반동에 대한 정의와 진보의 승리였으며 아무리 강대하고 우세한 침략자도 결사항전에 궐기한 인민을 당해낼수 없다는 철리를 실증한 인류사적인 승리였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가장 준엄한 년대에 우리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피로써 지켜냈으며 광활한 미래를 열어놓은 전승세대의 공적은 주체조선의 백승사와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 해도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멸의 위훈은 영원히 우리 후대들의 심장에 뛰는 붉은 피를 더욱 진하게 해줄것이며 그 위대한 정신과 업적은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입니다.》

우리의 승리는 참으로 값비싼것이였다.전쟁의 3년간 인두겁을 쓴 미제의 야수적만행으로 하여 우리 인민이 입은 정신물질적피해는 천문학적액수에 달한다.이 나라 모든 가정에 피눈물이 고였고 온 나라가 완전히 재더미로 되였다.하지만 우리는 전쟁의 승리를 통하여 잃은것보다 더 귀하고 많은것을 얻었으며 가장 큰 국난을 전진과 발전의 도약대로 반전시켰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가 가지는 의의는 무엇보다먼저 공화국의 존엄과 명예, 자주권을 사수하고 자주적발전환경을 지켜낸데 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국권수호, 국익사수전이였다.또다시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아니면 자주독립국가의 존엄과 명예를 지켜내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인류전쟁사에 빛날 군사적기적을 창조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자유와 독립을 고수하고 해방후 달성한 민주개혁과 새 조국건설의 성과들을 굳건히 수호하였다.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추종국가무력침범자들을 쳐부신 전승이라는 경이적인 미증유의 사변이 있었기에 조국의 운명과 미래가 구원될수 있었으며 우리 후대들은 영웅조선, 영웅인민이라는 불멸할 명성과 영예를 물려받을수 있게 되였다.

국가의 존립과 발전은 령토와 인민에 의하여 담보된다.수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귀중한 국토를 지켜낸 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승리로 하여 우리 국가는 자주의 궤도따라 줄기차게 전진하게 되였으며 인민의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힘, 풍요한 자연부원에 의거하여 부국강병의 대업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가 가지는 의의는 또한 전후 우리 나라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의 위대한 새 력사를 방향짓고 우리 국가와 인민이 영원히 승리해나갈수 있는 긍지높은 전통과 재부를 마련한데 있다.

제국주의강적을 짓부시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전쟁행정에서 당의 조직사상적기초와 대중적지반이 튼튼히 다져지고 인민군대가 현대전의 풍부한 경험을 쌓은 무적의 혁명무력으로 자라났으며 우리 혁명의 주체가 비상히 강화되였다.특히 우리 인민이 사상정신적으로 성장하고 단련된것은 전쟁과정에 이룩된 가장 큰 성과였다.전화의 불길속에서 공업과 농업, 상업부문 등에서 사회주의경제형태를 확대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적극 추진될수 있은것도, 우리 나라가 전후 그처럼 짧은 기간에 복구건설을 끝내고 지체없이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하며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일떠설수 있은것도 가렬처절한 전쟁시기에 이를 위한 주체적력량과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을 예견성있게 내밀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선견지명적인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영원한 승리전통과 영웅정신이 마련된 혁명전쟁이였다.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전화의 나날 항일선렬들이 창조한 수령중심의 단결의 정신,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맨손으로도 총포탄을 만들어내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영웅조선의 기상으로 높이 떨치였으며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 견인불발성은 우리 인민특유의 기질로 공고화되였다.전쟁의 3년간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이 창조되고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전후 수십년간 반제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떨칠수 있었으며 력사의 시련을 맞받아뚫고 세기적인 창조와 변혁의 년대들을 수놓아올수 있었다.

우리 조국에 불멸의 영광과 명성을 안겨주고 더욱 강대하고 번영할 주체조선의 밝은 미래를 떠올린 바로 여기에 위대한 7.27의 력사적의의가 있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가 가지는 의의는 또한 미제의 아시아침략기도와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파탄시키고 인류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한데 있다.

조국해방전쟁은 철두철미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의 직접적산물이였다.미제가 조선전쟁을 도발한것은 전 조선을 식민지화할뿐 아니라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위한 첫 실천행동이였다.청소한 우리 국가를 요람기에 없애버리고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를 제패하려는 미제의 야망은 추종국가군대들을 포함한 200여만의 방대한 무력을 조선전선에 투입한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승리의 7.27은 미제가 세계제패전략실행의 첫걸음부터 패전의 고배를 마시지 않으면 안되게 하였다.미제는 조선전쟁기간 원자탄사용기도를 한두번만 드러내지 않았다.7.27의 승리가 없었다면 아시아와 전세계를 저들의 지배권에 두려는 제국주의의 오만한 시도도 막아내지 못했을것이며 미국이 기도한 제3차 세계대전은 불피코 핵전쟁으로 번져져 인류의 머리우에 무서운 대재앙을 들씌웠을것이다.자기의 피와 땀, 값비싼 희생으로 핵전쟁위기를 가셔내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낸 영웅적조선인민의 거대한 공헌과 불후할 업적은 인류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가 가지는 의의는 또한 세계정치구도를 변화시키고 자주,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힘차게 추동하였다는데 있다.

조국해방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후 랭전의 시작과 함께 벌어진 자주력량과 지배세력,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간의 최초의 전면전쟁으로서 그 승리는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으며 지구의 도처에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열기를 고조시키는 전환점으로 되였다.우리 인민이 민주주의진영의 최전방을 철옹성같이 사수하였기에 사회주의나라, 인민민주주의나라들은 유리한 평화적환경속에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전승을 안아온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은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서 비상한 견인력을 발휘하였다.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세계피압박인민들을 숭미공미사상,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과 공포에서 벗어나게 하고 그들에게 자기의 힘을 믿고 떨쳐나서면 그 어떤 강대한 제국주의침략세력도 능히 때려부실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지구상에서 반제자주와 사회주의, 민족해방혁명의 세찬 폭풍을 안아오게 하고 인류해방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한 세계사적사변이라는데 조국해방전쟁의 승리가 가지는 거대한 의의가 있다.

흐르는 시간은 모든것을 망각속에 묻어버린다지만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이 발휘한 영웅정신과 투쟁본때는 세대와 년대를 이어 우리에게 무한한 힘을 실어주고 발전의 원동력, 성장의 자양분으로 되였으며 그것으로 하여 전승세대는 고마운 은인, 참다운 스승, 귀중한 혁명선배로 높이 떠받들리우며 언제나 전진하는 대오와 함께 있었다.

참혹한 비극으로 될수도 있었던 가장 준엄한 년대를 전설적인 승리로 바꾼 위대한 력사와 전통을 떠나 장장 70여성상 력사의 모진 역경속에서도 자기의 리념과 본태를 꿋꿋이 지키며 신심넘친 로정을 이어온 우리 국가의 위용과 불패성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7.27이 가르치는 진리는 우선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대한 절대충성, 절대복종에 백승의 근본담보가 있다는것이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는 전쟁승리의 결정적요인이다.제국주의반동세력을 쳐부시는 혁명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의 전략적구상과 작전적의도를 어떻게 받들고 철저히 관철하는가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최고사령부의 명령지시를 목숨바쳐 끝까지 관철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무한한 충실성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이다.

우리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은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시고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해방의 은인이시였으며 수령님의 령도에 충성다하는것은 응당한 도리이고 본분이였다.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언제나 싸우는 고지의 전사들, 후방인민들과 함께 계시며 한몸의 위험도 무릅쓰시고 불비쏟아지는 최전선에까지 나가시여 무한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인민군용사들을 영웅적위훈에로 고무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열렬한 조국애와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원쑤격멸의 의지를 백배해주었다.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며 행복한 생활이 다시 펼쳐진다는 신념을 굳게 간직한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이였기에 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최후의 결사전에도 주저없이 달려나갔고 사지판에서도 최고사령부를 바라보며 불사신의 용맹을 떨치였으며 맹렬한 폭격과 포격속에서도 전시생산과 수송을 보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과 의도를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목숨바쳐 관철한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에 의하여 미제의 모험적인 작전적기도들은 걸음마다 짓부셔지고 하늘, 땅, 바다에서 세계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전설적인 신화들이 창조될수 있었으며 미제의 운명은 멸망의 내리막길로 줄달음치게 되였다.세계는 준엄했던 6.25로부터 승리의 7.27에 이르는 1 129일간의 전쟁을 통하여 탁월한 령장의 손길아래 영웅적인민으로 솟구쳐오른 조선인민의 장엄한 성장의 서사시를 보게 되였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이 변한다 해도 수령의 령도밑에 승승장구하는 우리 혁명의 생리는 영원하다.3년간의 가렬한 전쟁뿐 아니라 전승의 그날로부터 흘러온 70여년의 기나긴 나날은 위대한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옹호보위하고 수령의 명령지시를 결사관철하는데 혁명전사의 값높은 삶이 있고 긍지가 있다.전승세대가 발휘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정신을 가장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받고 수령옹위의 길에서 참된 삶을 빛내여가는 충신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새로운 승리를 향한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위대한 7.27이 가르치는 진리는 또한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지닌 인민의 힘은 무한대이라는것이다.

사랑과 믿음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답고 고상한 사상감정이다.조국해방전쟁은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간직한 인민이 어떤 무서운 힘을 발휘하고 어떤 위대한 기적을 떠올리는가를 보여준 전민항전이였다.

자기의것을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만이 그것을 지켜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울수 있다.우리 인민은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던 자신들에게 참다운 정치적권리를 안겨주시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뼈저리게 체험한 인민이였다.해방후 5년간 누려온 참된 삶이 더없이 소중한것이기에, 다시는 제국주의의 노예로 살수 없기에 이 나라의 용감한 아들딸들은 조국을 지켜 불뿜는 적의 화구를 가슴으로 막았고 입에 수류탄을 물고 적진으로 육박해들어갔다.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이 강렬할수록 그것을 찬탈하려는 원쑤들에 대한 증오는 더욱 불타오르는 법이다.우리의 인민군용사들에게 있어서 조국의 한치한치의 땅은 자기의 아름다운 희망과 청춘, 생명보다 더 귀중한것이였다.단 4문의 포로 수만의 대적과 맞서싸우고 4척의 어뢰정으로 중순양함을 까부신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조국해방전쟁신화들은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이 어떤 기적의 힘을 낳는가 하는것을 만천하에 뚜렷이 과시해주고있다.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으로 만난을 짓부시고 행복의 터전을 마련한 주인공들이 전승세대이다.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빛나는 공훈을 세운 전화의 용사들은 전쟁이 남긴 상처를 가시고 페허가 된 나라를 복구하는 투쟁에서도 혁혁한 위훈을 새기였다.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어서지 못할것이라고 떠벌이던 원쑤들의 궤변은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인민들에 의하여 짓부셔지고 이 땅에서는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올랐으며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이 빛나게 완수되는 성과가 이룩되고 속도전의 기상이 나래치는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은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힘이다.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인민이 있지만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온갖 곤난과 도전을 완강히 이겨내며 세인을 경탄시키는 눈부신 기적과 사변들을 무수히 이루어낸 력사의 창조자는 우리 인민뿐이다.황금만능의 가치관으로 쩌들대로 쩌든 제국주의자들은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충만된 인민의 힘이 얼마나 무궁무진한가를 절대로 영원히 리해할수 없다.

백전백승하는 조선혁명의 억센 숨결을 지켜주고 공화국의 강대함을 무궁토록 빛내여줄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가장 존엄높고 자주적인 강국 우리 공화국은 조국수호정신의 줄기찬 계승과 더불어 영원한 전승국으로 위용떨칠것이라는것이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모두다 조국해방전쟁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우고 청사에 특기할 기적을 창조한 전승세대의 숭고한 넋과 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당중앙의 령도따라 새 세기의 전승사, 백절불굴하는 필승국의 영웅서사시를 세계가 보란듯이 써나가자.

서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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