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9, 2024
KCNA Rodong Sinmun (Kr)

한없이 소중한 내 고향, 내 조국을 위해

Date: 29/07/2024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몰라보게 달라진 일본새

최근 안주시 송학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속에서는 제2작업반 작업반원들이 몰라보게 달라져간다는 이야기가 종종 화제에 오르군 한다.지난 5월 당의 은정이 깃든 새 농촌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후부터 작업반원들의 일본새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작업반원들 누구나 고향마을을 위해 저마다 좋은 일을 찾아하는 속에 얼마전 탈곡장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다.탈곡기정비를 진행하던 김동혁동무는 무심결에 상태가 좋지 못한 부속품을 발견하게 되였다.당분간은 그때문에 별로 지장을 받지 않을수 있어도 앞으로 탈곡기에 부하가 세게 걸리면 반드시 큰 영향을 미칠수 있었다.하여 그는 그날 새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 오랜 시간 땀흘리며 여러곳을 다니였다.그리고 그날 밤중으로 새 부속품을 교체하기 위해 작업반원들과 함께 밤을 새워가며 일손을 다그쳤다.

뿐만아니라 작업반에서는 모두가 주인다운 관점과 립장에서 한결같이 떨쳐나선 결과 병해충에 의한 피해방지사업과 가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했다.그리고 농사일을 더 잘하려면 많은것을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저마다 하루일이 끝나면 의례히 농업과학기술보급실로 향하는 모습을 늘 볼수 있다.

그렇듯 고향의 래일을 위해 누구나 고심하며 노력하는 속에 며칠전 한 작업반원은 농장의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 기르던 어미염소를 탁아소에 보내주었으며 1분조장 박철남동무는 안해와 함께 매일 마을구내도로를 스스로 맡아 관리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일과로 정해놓았다.

날이 갈수록 몰라보게 달라져가는 그들의 일본새, 진정 그것은 당의 사랑속에 전변의 새 모습을 펼친 고향산천을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답게 빛내여가려는 불같은 보답의 마음의 분출이였다.

본사기자

그들이 안아온 결실

나서자란 고향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곳으로 꾸려가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 사람들속에는 곽산군 와도리의 녀맹원들도 있다.

그들이 리안의 저수확지를 스스로 맡아나섰을 때였다.정작 일을 시작하자고보니 토질상태는 생각보다 무척 한심하였다.지대가 낮은 곳에는 침수논들이 펼쳐져있었고 높은 곳은 수분부족으로 하여 갈라터져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락심하지 않았다.비록 몇정보밖에 되지 않아도 자기들이 맡아안은 그 포전을 기어이 옥답으로 변모시킬 결심을 품고 포전을 떠나지 않았다.침수된 논들에는 먼곳에까지 달려가 날라온 흙을 두텁게 펴놓았고 물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사를 다그쳐 높은 지대의 포전들을 개량하였다.

그렇게 품들여 지력을 개선한 다음 그들은 농사를 잘 짓기 위해 밤마다 최신농업과학기술자료들을 탐독하고 연구사들과 작업반기술원들의 방조도 받으며 농작물비배관리에 성실한 땀방울을 묻어갔다.

그 나날 너무 힘들어 맥을 놓고 쓰러질 때도 있었다.그때마다 초급녀맹일군인 강성화동무는 고향산천을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시키는데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는것으로 날로 커만 가는 당의 은덕에 보답하자고 맹세다진 우리가 이쯤한 난관앞에서 주저앉을수 있겠는가고 호소하며 녀맹원들을 불러일으켰다.

그렇게 저수확지를 옥토로 전변시키기 위해 애써 노력해온 결과 그들은 지난해에도 알곡생산계획을 초과수행하고 많은 낟알을 나라에 바치는 애국적소행을 발휘하였다.지금도 그들은 태를 묻고 자라온 고향을 하루빨리 누구나 부러워할 리상향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리수연

검덕지구의 끌끌한 주인들

지난 6월 어느날 검덕지구의 살림집건설장에서 있은 일이다.

맡은 소층살림집건설을 본때있게 밀고나가던 단천지구광업총국 차광수청년돌격대 제2중대의 청년돌격대원들은 뜻밖의 난관에 부닥치게 되였다.건설속도에 비해 블로크를 미처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 조성되였던것이다.그렇다고 하여 공사속도는 조금도 늦출수 없었다.

방도를 찾아 모색하던 중대장 김경일동무는 대원들앞에 나섰다.

우리가 돌격대에 입대할 때 무슨 맹세를 다졌는가.이쯤한 난관앞에 맥빠진 소리를 늘어놓는다면 우리가 어떻게 투사의 이름을 단 돌격대의 대원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블로크가 보장되지 못하면 우리 힘으로 찍어서라도 무조건 제기일에 공사를 완공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고향땅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꾸리는데 청춘의 힘과 열정을 다 바쳐가자.

가슴을 울리는 그의 말에 모두가 떨쳐일어났다.그날 그들은 멀리 떨어진 블로크생산현장까지 달려가 모자라는 블로크를 운반하여 공사과제를 수행하였다.고향산천에 청춘의 후더운 땀을 바쳐가려는 불같은 일념으로 분발하여나선 그들은 철근가공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의 기술력량을 더욱 튼튼히 꾸려나갔고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해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마음을 합쳐갔다.

그렇듯 나서자란 정든 고향을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로 더욱 훌륭하게 꾸려가는 길에 청춘시절을 바쳐간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했기에 그들은 공사에 진입한지 단 20여일만에 골조공사를 마무리할수 있었다.

청년들의 미더운 모습을 보며 검덕지구의 사람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역시 우리 시대 청년들이 다르긴 다르다고, 검덕에 끌끌한 주인들이 늘어났다고.

안정철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는 남다른 긍지를 안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More From Rodong Sinmun (Kr)

능숙한 군중동원력을 발휘하여

능숙한 군중동원력을 발휘하여

막장에서 진행한 경제선동의 실효개천탄광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경제선동의 실효를 부단히 높여 생산자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

July 29, 2024

막장에서 진행한 경제선동의 실효개천탄광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경제선동의 실효를 부단히 높여 생산자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

대중운동성과를 안아온 사회주의경쟁 2중3대혁명붉은기 갈마식료공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대중운동성과를 안아온 사회주의경쟁 2중3대혁명붉은기 갈마식료공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얼마전 창립 10돐을 맞이한 갈마식료공장에 또 다른 경사가 났다.공장이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를 지닌것이다.해마다 인민경제계

July 29, 2024

얼마전 창립 10돐을 맞이한 갈마식료공장에 또 다른 경사가 났다.공장이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를 지닌것이다.해마다 인민경제계

인민을 위한 일은 천만품을 들여서라도 최대의 속도로

인민을 위한 일은 천만품을 들여서라도 최대의 속도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를 중요의정으로 토의하였으며 구체적인 과업들을

July 29, 2024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를 중요의정으로 토의하였으며 구체적인 과업들을

뜨거운 진정을 바쳐

뜨거운 진정을 바쳐

신원군 신덕고급중학교 교원 리승철동무가 5호담당선전원의 사업을 처음 시작하였을 때 제딴에는 선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느라 노력을 기

July 29, 2024

신원군 신덕고급중학교 교원 리승철동무가 5호담당선전원의 사업을 처음 시작하였을 때 제딴에는 선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느라 노력을 기

마음먹고 달라붙기탓이다

마음먹고 달라붙기탓이다

최근 어느한 공장의 종업원들속에서는 일군의 달라진 모습에 대한 좋은 반영이 제기되였다.사업총화때마다 초급일군들을 부르는것을 직무로

July 29, 2024

최근 어느한 공장의 종업원들속에서는 일군의 달라진 모습에 대한 좋은 반영이 제기되였다.사업총화때마다 초급일군들을 부르는것을 직무로

영예군인가족포전

영예군인가족포전

구석구석 비쳐드는 눈부신 해살에 금방 분무한 영양액을 머금은 벼포기들마다에서 오롱조롱 맺힌 물방울들이 구슬알처럼 반짝거렸다.《명국

July 29, 2024

구석구석 비쳐드는 눈부신 해살에 금방 분무한 영양액을 머금은 벼포기들마다에서 오롱조롱 맺힌 물방울들이 구슬알처럼 반짝거렸다.《명국

혁명사적초소를 대를 이어 지켜가는 순결한 마음 삼수혁명사적지관리소 령성령혁명사적지의 배기철, 배진혁동무들에 대한 이야기

혁명사적초소를 대를 이어 지켜가는 순결한 마음 삼수혁명사적지관리소 령성령혁명사적지의 배기철, 배진혁동무들에 대한 이야기

나라의 북변 삼수군에 위치한 령성령마루에도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July 29, 2024

나라의 북변 삼수군에 위치한 령성령마루에도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지금은 기계설비중시론의 시대이다

지금은 기계설비중시론의 시대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생산에서 수량보다 질을 우선적으로, 기본으로 내세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당의 뜻대로

July 29, 2024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생산에서 수량보다 질을 우선적으로, 기본으로 내세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당의 뜻대로

주도적역할을 다해갈 앙양된 기세

주도적역할을 다해갈 앙양된 기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기계공업은 경제발전과 기술적진보의 기초입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July 29,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기계공업은 경제발전과 기술적진보의 기초입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자책과 분발, 새로운 각오와 결심

자책과 분발, 새로운 각오와 결심

선후차를 명백히 구분하고 책략적으로우리 련합기업소에서도 전반적인 생산공정현대화를 위한 기술준비사업을 착실하게 추진시키고있다.이

July 29, 2024

선후차를 명백히 구분하고 책략적으로우리 련합기업소에서도 전반적인 생산공정현대화를 위한 기술준비사업을 착실하게 추진시키고있다.이

밀풍작과 더불어 꽃펴나는 새 문화 신천군에서 진행된 밀, 보리음식품평회장을 돌아보고

밀풍작과 더불어 꽃펴나는 새 문화 신천군에서 진행된 밀, 보리음식품평회장을 돌아보고

얼마전 우리는 신천군에서 밀, 보리음식품평회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을 향해 떠났다.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올곡식풍작이 이룩되여

July 29, 2024

얼마전 우리는 신천군에서 밀, 보리음식품평회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을 향해 떠났다.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올곡식풍작이 이룩되여

사회제도와 인간의 희망

사회제도와 인간의 희망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자기들에게 문명

July 29, 202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자기들에게 문명

날로 심각해지는 인신매매범죄

날로 심각해지는 인신매매범죄

오늘날 자본주의사회에서 인신매매범죄는 하나의 골치거리로 되고있다.인신매매범죄를 없애겠다고 자본주의정객들이 저저마다 나서서 말은

July 29, 2024

오늘날 자본주의사회에서 인신매매범죄는 하나의 골치거리로 되고있다.인신매매범죄를 없애겠다고 자본주의정객들이 저저마다 나서서 말은

당면한 풀베기 본격적으로 전개

당면한 풀베기 본격적으로 전개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농사를 잘 짓는데 력량을 집중하면서 다음해 농사차비를 위한 풀베기를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농

July 29, 2024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농사를 잘 짓는데 력량을 집중하면서 다음해 농사차비를 위한 풀베기를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농

이스라엘을 단죄

이스라엘을 단죄

이슬람교협조기구가 22일 성명을 발표하여 가자시로 향하던 유엔의 자동차행렬을 공격한 이스라엘을 강력히 규탄하였다.성명은 이스라엘

July 29, 2024

이슬람교협조기구가 22일 성명을 발표하여 가자시로 향하던 유엔의 자동차행렬을 공격한 이스라엘을 강력히 규탄하였다.성명은 이스라엘

일본의 군사적긴장격화책동 규탄

일본의 군사적긴장격화책동 규탄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4일 기자회견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일본의 군사적긴장격화책동을 규탄하였다.로씨야정부

July 29, 2024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4일 기자회견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일본의 군사적긴장격화책동을 규탄하였다.로씨야정부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