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에서 과학실험설비공장이라고 하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기본전선이 아닌 보조전선으로 생각할것이다.우리도 지난 시기에는 종종 이런 생각에 축잡혀있었다.
수많은 과학기술인재들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가치있는 연구과제를 맡아안고 피타는 사색과 탐구를 벌려가는 이 대과학지구에서 대부분이 로동자들인 우리 공장이 하는 일이란 아무리 어렵고 방대한 과제라 해도 보잘것없다는 생각이 종종 갈마들군 하였던것이다.
우리의 이 굳어진 자괴지심을 깨쳐준것이 바로 룡성로동계급이였다.
당이 맡겨준 대상설비과제수행에서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초소가 따로 있느냐고 불같은 심중을 터치며 기본생산단위에서 일하든 비생산단위에서 일하든 한사람같이 떨쳐나 자기의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바친 룡성의 로동계급,
그들은 우리에게 가르쳐주었다.혁명초소는 설사 다를수 있어도 당이 준 과업을 무조건 수행해야 할 의무는 누구에게나 꼭같이 지워져있다는것을.
공장의 모든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이런 자각을 가슴에 깊이 새겼기에 얼마전 우리 공장은 당의 《지방발전 ２０×１０ 정책》관철에 이바지하는 비누생산공정확립을 위한 과학원적인 연구과제수행에서 주동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수 있었다.
이제는 공장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자부를 안고있다.
우리의 손끝에서 과학자들의 고심어린 연구결과가 알차게 무르익는다.우리도 나라의 과학발전을 떠미는 전초병들이다.
당이 맡겨준 임무를 언제나 훌륭히 수행하여 여러 차례 당에 기쁨과 만족만을 드린 근 ７０년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가지고있는 우리 공장은 앞으로도 이런 절대적인 자부와 긍지를 안고 더욱 분발하여 언제나 제일척후전선의 최전방에서 힘차게 내달릴것이다.
과학실험설비공장 지배인 동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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