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창조하신 령활무쌍한 유격전법들은 수적으로 보나 무장장비로 보나 우세한 일제를 전략전술적으로 타승할수 있게 한 만능의 보검으로 우리 인민의 항일전쟁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1935년 12월 액목현일대에서 활동하던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는 위대한 수령님 의 명령에 따라 산악수림지대로 이동하였다. 이것을 내탐한 적들은 이곳에 《토벌대》를 급파하였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지휘관들에게 이번에는 적들이 상상할수 없는 곳에서 전투를 해보자고, 대담하게 야산지대에 나가 유인매복전으로 적들을 소멸하자고 하시였다.
당시 이곳에 주둔하고있던 반일부대들은 주로 험준한 산악지대에 의거하여 활동하였기때문에 적들이 야산에는 별로 관심을 돌리지 않고있었던것이다.
유인조는 적들을 아군이 매복한 곳으로 유인하였다. 야산에서 전투가 일어날줄 생각지 못했던 적들은 독에 빠진 쥐마냥 갈팡질팡하다가 무리죽음을 당하고말았다. 적들을 공포에 떨게 한 《라와전법》은 이렇게 생겨난것이다.
1938년 봄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이 6도구를 습격한다는 통고장을 적들에게 보내도록 하시였다.
통고장을 받은 적들은 유격대가 쳐들어온다고 벅적 끓어대며 증원부대를 끌어오고 밤낮으로 경비를 강화하였다. 그러나 조선인민혁명군은 나타나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같은 내용의 통고장을 적들에게 또다시 보내게 하시였다.
적들은 며칠밤을 자지 않고 또 부산을 피웠다. 조선인민혁명군은 이번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지칠대로 지친 적들은 맥을 놓고 유격대가 거짓통고장만 보낸다고 하면서 끌어왔던 증원부대들도 다 돌려보냈다.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 께서 습격명령을 내리시였다. 사기충천하여 적진에 돌입한 부대는 지칠대로 지친 적들을 순식간에 족치고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였다.
6도구가 녹아났다는 소식을 들은 적군장교들은 아연실색하여 통고장이 조화를 부렸다고 혼비백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 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창조하신 수많은 전법과 전술들이 있어 우리 인민은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1945년 8월 15일)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었다.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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