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에 또 한돌기의 빛나는 년륜이 새겨졌다.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신 ２７돐,

우리 당과 혁명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천만인민은 숭엄한 마음으로 １０월의 하늘가에 높이 휘날리는 성스러운 주체의 붉은 당기를 삼가 우러른다.

주체의 붉은 당기, 그 정답고 눈부신 자태를 바라보는 인민의 마음은 어찌하여 뜨겁게 달아오르는것인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로 위용떨치는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권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에, 당의 두리에 천만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활기차게 열어나가는 내 조국의 강용한 기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에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찬란히 나붓기는 붉은 당기폭에 어려오는 우리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삼가 우러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변함없이 우리 당의 총비서로 높이 모셔야 합니다.》

주체８６(１９９７)년 １０월 ８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정치적사변이였다.위대한 장군님을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심으로써 주체의 붉은 당기가 백승의 기치로 더욱 힘있게 나붓기고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우리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해올수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６０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청사에 높이 날리는 붉은 당기를 바라보시며 하신 뜻깊은 교시가 오늘도 천만의 가슴을 울려준다.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 이것이 나의 필생의 과업이다.우리는 이 영광스러운 위업을 끝까지 완성해야 한다.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혁명령도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 혁명투쟁에서 수령문제가 기본핵이며 혁명위업은 다름아닌 수령의 위업이라는 진리를 밝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로동계급의 당의 본질과 징표를 이렇듯 명철하게 제시하시고 수령의 당건설이라는 력사의 새 전기를 장엄히 펼치실수 있었다.

조국과 혁명앞에 지니신 력사적사명감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초인간적인 정열, 비범한 사색과 탐구로 선행한 로동계급의 １００년 사상사를 분석총화하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신 위대한 장군님.

전당김일성주의화를 당건설의 총적목표로, 전당에 수령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것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의 당건설의 새 력사를 개척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을 위대한 수령님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실 철석의 의지를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전당의 모든 당원들이 참다운 김일성주의자로 튼튼히 준비되고 자연과 사회가 김일성주의의 요구대로 개조되는 력사의 새시대가 펼쳐졌으며 당의 유일사상체계, 유일적령도체계가 철저히 확립되고 전당이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 하나와 같이 움직이며 당의 사상과 로선, 방침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혁명적당의 새 모습이 태여났다.

내 조국의 하늘가에 힘차게 나붓기는 주체의 붉은 당기를 숭엄히 우러를수록 우리 당을 혁명의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시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이 뜨겁게 어려온다.

우리 당이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는데 커다란 힘을 넣으시며 당의 령도력을 끊임없이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당안에 정연한 당사업체계와 질서, 참신한 당사업방법을 확립하고 주체의 령도원칙과 령도방법, 령도예술을 당사업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하며 전당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을 반석같이 다지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당은 전투적위력에 있어서나, 령도적역할에 있어서나 그 어느 당도 따를수 없는 가장 강위력한 당으로 장성강화될수 있었고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답게 언제나 로쇠와 침체를 모르고 힘차게 전진할수 있었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생사기로에 놓였던 엄혹한 시기에 우리 당을 더욱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는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이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끄떡없이 전진하고 우리 조국이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오를수 있게 한 근본요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업적은 또 얼마나 거대한것인가.

자식을 위해서라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지어 목숨까지도 기꺼이 바치는 어머니처럼 당이 인민을 위해 고생하는 당,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당이 될 때 무한대의 향도력을 가진다!

이렇듯 숭고한 당건설사상과 정치신조를 지니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우리 당을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어머니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을 비롯한 뜻깊은 구호들마다에도, 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출발점으로, 절대적기준으로 하여 제시된 우리 당의 그 모든 로선과 정책들마다에도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는것을 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으로 틀어쥐고나가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이 비껴있다.평범한 인민들의 소박한 말도 정책에 담으시고 하나의 창조물을 보시여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부터 헤아리신분,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인민을 찾아 멀고 험한 길을 쉬임없이 걸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였기에 모든 당사업과 당활동이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데로 지향복종되고 우리 당은 세상에 둘도 없는 참다운 어머니당,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그들과 한덩어리가 된 대중적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었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었기에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영광은 더욱 높이 떨쳐질수 있었고 장장 수십성상 주체의 붉은 당기는 그 세찬 퍼덕임을 순간도 멈춤없이 온 누리에 찬연한 빛을 뿌리며 힘차게 휘날릴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적인 당건설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성스러운 당기는 오늘 세기의 하늘가에 더욱 높이 휘날리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오늘 우리 당은 수령의 위업을 가장 충직하게 계승완성해나가는 혁명적당, 불패의 당으로 세계만방에 더욱 위용떨치고있다.

그 강용한 기상으로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근 ８０년사를 ８００년 아니 그 이상의 장구함에로 무궁하게 이어갈 천만의 의지를 안고 조선로동당기가 힘차게 휘날린다.

１０월의 뜻깊은 이 아침 붉은 당기폭에 어려오는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을 삼가 우러르며 우리는 확신한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위대한 장군님께 다진 신념의 맹세를 끝까지 지켜갈 충성의 일념으로 충만된 천만인민이 있기에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오늘도 위대한 장군님은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던 그날의 거룩한 모습으로 성스러운 주체의 붉은 당기와 함께 계신다.

끝없이 번영하는 로동당시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천만년 밝은 미래를 따뜻이 축복하신다!

본사기자 박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