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날 수도 평양의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는 2024년 설맞이공연이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공연에는 모란봉구역 민흥소학교 무용소조원들도 참가하였으며 그이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전에도 소조원들은 여러 차례 설맞이공연과 TV에 출연하였다.
이 학교에 무용소조가 처음 조직된것은 10여년전이였다.
전문예술단체에서 무용을 하던 녀성이 소조의 지도교원으로 온다는 소식을 들은 어떤 녀학생들은 자기들도 춤을 추고싶다고 하며 소조에 자발적으로 찾아왔다.
여기서 힘을 얻은 지도교원 최은숙은 자신있게 소조를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모든 일이 순조롭게 된것은 아니였다. 눈썰미가 있는 학생들은 인차 따라섰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힘들어했다.
그런 학생들에 대해 요구성을 더 높여보았으나 나이가 어린 소학교학생들이라 자기의 눈치만 보며 마지못해 동작수행을 하기만 하였다.
그러다나니 전진이 전혀 없었다. 안타깝고 속상하였다.
그는 자신을 돌이켜보았다.
저애들은 아직 부모들앞에서 어리광을 먼저 부리는 소학교학생들이다. 지도교원이기 전에 먼저 저애들의 어머니가 되여야 그들의 동심을 리해할수 있고 그를 반영한 민족무용작품도 만들수 있다. ⋯
그때부터 그는 아이들의 내면세계를 파악하기 위해 소조원들의 담임선생들과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가정방문도 하였다.
이 과정에 그는 소조원들의 성격과 취미는 물론 식성까지도 알게 되였다.
그는 자기의 풍부한 무대생활경험에 기초하여 소조원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그들의 년령심리적특성에 맞게 섬세하면서도 아름답고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하고 기백이 있는 민족무용의 춤가락들을 찾아내여 배워주기 시작하였다.
특히 춤을 출 때의 자리변화와 돌기, 기재다루기 등 각이한 무용동작들을 소조원들이 우리 장단에 맞추어 정확히 수행하도록 하는데 많은 품을 들이였다.
이렇게 창작된 《명절맞이 손북춤》, 《가방춤》 등은 시적으로는 물론 전국적인 학생소년들의 예술축전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소조를 운영해오는 나날 그는 여러건의 새 교수방법등록증을 소유하게 되였다.
김예령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보람찬 길에서 뜻깊은 어머니날을 맞이하는 온 나라 아들딸들은 우리 어머니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