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02, 2025
KCNA Rodong Sinmun (Kr)

당사업경험

Date: 13/10/2024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제사업에서 빈틈이 있을세라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위한 행정일군들의 사업을 당적으로 적극 뒤받침해주고 도와주는것은 당일군들의 응당한 본분이다.

특히 행정일군들의 사업에 자그마한 빈틈이라도 있을세라 깊이 관심하면서 적극 떠밀어주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봄이였다.농장에서는 모내기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작업반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였다.그런데 일부 작업반들에서는 속도에만 치우치면서 모내기의 질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였다.구석진 포전들에서 모가 물우에 뜨거나 빈포기가 생기는 현상들이 나타났던것이다.이것은 행정일군들의 사업에 빈틈이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초급당위원회는 당세포비서들과 선동원들을 발동하여 농장원들이 모내기의 질을 보장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리도록 대책을 세웠다.이에 따라 당초급일군들과 선동원들은 농장원들에게 한평에서 한포기만 비여도 정보당 3 000포기를 잃게 되며 알곡생산계획수행에 적지 않은 지장을 받게 된다는데 대하여 알기 쉽게 해설하였다.

한편 초급당위원회는 뜨락또르운전수, 물관리공, 모내는기계운전공, 모공급수들이 올해 농사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맡은 영농작업에서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나가도록 부단히 교양하고 이끌어주었다.

이 과정에 농장원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자각을 깊이 새겨안은 그들은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를 철저히 보장하였고 한대의 모를 내도 알찬 이삭이 맺힐수 있게 정성을 기울이였다.그리하여 농장에서는 모내기를 제기일에 질적으로 끝내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김매기와 강하천정리작업이 진행될 때에도 행정일군들의 사업에 사소한 빈틈이라도 있을세라 주의를 돌리면서 적시적인 대책들을 따라세웠다.

이 과정에 당, 행정배합이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고 당의 농업정책집행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게 되였다.

회령시 금생농장 초급당비서 한석범

밀어맡기는것과 책임지는것

나에게는 당정책관철에서 당일군의 책임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깨닫게 해주는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다.

리당비서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던 어느해 가을이였다.

알곡수매정형에 대한 군적인 총화에서 우리 농장이 뒤떨어진것으로 하여 경리동무가 자기비판을 할 때 모임에 참가하였던 나는 꼭 바늘방석에 앉아있는것만 같았다.

모임이 끝난 후 군당위원회를 찾아간 나는 당사업을 농업생산을 늘이는데로 지향시키지 못한 자신의 결함에 대해 심각히 반성하였다.농사를 관리일군들이 주관하는것으로만 여기면서 농업생산과 관련한 일들을 그들에게 다 밀어맡긴 무책임한 사업태도는 매우 엄중한것이다.

밀어맡기는것과 책임지는것, 상반되는 이 립장이 당정책관철에서 얼마나 큰 차이를 낳게 하는가를 그때 뼈저리게 느끼였다.

심각한 교훈을 찾은 리당위원회는 그후 농사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모든것을 새롭게 시작하였다.리당일군들모두가 농사를 항상 우선시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놓고 관리일군들보다 더 안타까와하면서 당사업전반을 알곡증산에 복종시켜나갔다.이러저러한 문제로 마음쓰면서 농사일에 전심하지 않는 농장원들을 해당 단위 초급일군들에게만 방임하지 않고 리당조직이 떠맡아 꾸준히 교양하면서 옳은 길로 이끌어주었다.

이 과정에 영농조건이 불리한 우리 농장은 농사를 잘 지어 군적으로 앞선 대렬에 들어설수 있었고 관리일군들은 경험토론무대에 오르게 되였다.

밀어맡기는 식의 일본새는 단순한 책임회피가 아니라 당정책관철에서 난관을 증대시키는 매우 위험한 독소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올해 계획목표점령을 위한 사업을 행정일군들에게 밀어맡기는 그릇된 관점과 태도를 극복하고 당위원회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조직사업과 장악통제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이를 항상 명심하고 당대회결정관철의 확정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해나가겠다.

린산군 모정리당비서 리남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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