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07, 2025Nov 07, 2025
KCNA Chongnyon Chonwi (KR)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한국군부는 중대주권침해도발의 주범 또는 공범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것이다

Date: 13/10/2024 | Source: Chongnyon Chonw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가장 치졸하고 무지몰각한 대한민국이 이번에 일어난 무인기침범사건의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태생적체질그대로 상투적인 수법에 매여달리고있다.

한국군부깡패들은 우리 외무성 중대성명이 발표되자마자 《그런적이 없다.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 《군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것은 없다.》, 《민간단체가 보냈는지는 확인해보아야 한다.》는 후안무치하고 유치한 변명으로 발뺌하면서 책임회피에 급급하였다.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주권침해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의 시선을 피해갈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민간단체에서 날려보내는 무인기가 국경을 제멋대로 넘나들도록 군부가 식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면 분명 문제거리가 될것이다.

노상 자기들의 《물샐틈없는 탐지 및 추적능력》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군 하던 한국군부가 아닌가.

날아가는 새떼를 보고도 《북의 무인기》인줄 알고 덴겁하여 신경을 도사리던 군부가 갑자기 소경이라도 되였단 말인가.

자기 지역에서 떠오른 무인기가 여러 차례 국경을 횡단한 사실자체도 확인해보아야 할 문제라니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런 군부에 대고 뭐라고 할지 궁금해진다.

상대국의 수도에 침범하여 삐라를 살포하는것 자체도 엄중한 정치적도발, 주권침해로 간주되겠지만 그것을 실어나른 수단이 다름아닌 무인기라는 사실이 이번 사건의 엄중성의 기본핵이다.

엄연히 군사적인 다목적수단으로 세계에 공인된 무인기를 리용하여 타국의 주권을 공공연히 침해하는 도발행위를 자기 국민이 감행하는데도, 도발로 간주될수 있는 그런 침해수단이 교전상대국의 국경을 넘어가 무력충돌의 위험성을 키우는 사태가 발생할수 있는데도 군이 손털고 나앉아있었다면 이것은 고의적인 묵인이고 공모이며 무인기침범사건의 주역이 다름아닌 군부깡패들이라는데 대한 명백한 방증으로 된다.

바로 얼마전 《국군의 날》에 《국민과 함께》를 부르짖으며 《강한 국군》이라 치켜세우던자들이 막다른 골목에 와서 그 국민을 서슴없이 저들의 방패막이로 내던지는 저렬한 말장난질에 급급하는것은 대한민국 군부족속들의 비렬성과 추악성만을 고스란히 드러낼뿐이다.

그들의 말대로라면 군대가 아닌 우리의 민간단체들이 무인기로 서울의 대통령실상공에 정치선동삐라를 뿌린다고 해도 문제로 되지 않는다는 소리가 될것이다.

과연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질 때 한국정부 특히는 군부깡패들이 어떻게 피대를 세우고 반응할지 지켜볼 생각이다.

결론적으로는 한국군부가 직접 감행하였거나 적극적인 조장 또는 묵인밑에 반공화국주권침해도발이 이루어졌다는것이다.

실지 한국국방부 장관은 민간에 밀어넘기려던 구구한 변명이 통하지 않자 돌변하여 《전략적으로 확인해줄수 없다.》, 《국가안보상, 작전보안상 확인할수 없다.》는 모호한 립장을 내놓았다.

부인도 인정도 하지 않는 이러한 태도는 차마 부인할수 없기에 아예 인정도 하지 않겠다는 심리의 발로로서 한국군부자체가 이번 사건의 주범이거나 공범임을 스스로 자인한것으로 된다.

이는 《확인해줄수 없는》 주권침해도발이 반복되여도, 그것이 전쟁발발에로 이어져도 저들에게는 아무러한 책임도 없다는것을 공개적으로 선포한것이나 같다.

우리가 이미 예견한바대로, 세계가 수시로 목격한바 그대로 한국은 이번에도 상습적인 변명과 기형적인 사고로 만들어낸 억지주장으로 진상을 외곡하고 세인을 기만하려들고있다.

국민의 목숨을 놓고 도박을 하려는 위험한자들의 속물적인 근성과 경악스러운 진면모가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났다.

명백히 하건대 도발적인 쓰레기풍선놀음을 처음으로 벌려놓은것도 한국의 쓰레기떼들이고 우리의 경고에도 더러운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사태를 계속 악화시켜온것도 한국것들이다.

우리가 《오물풍선》을 띄운것이 지금까지 28차례나 된다고 아부재기를 치며 적반하장으로 밀어붙이고있는데 그것이 몇번인가를 짚어보기에 앞서 탈북자쓰레기단체들이 몇번 그짓을 하였는가 하는것부터 발표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철저히 맞대응원칙에서 시행된 필연적조치이다.

마치도 우리의 대응이 무에서 유로 돌연 생겨난듯이 여론을 오도해보려고 시도해봤자 뜻대로 되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이번 무인기도발의 주체, 그 행위자들이 누구이든 전혀 관심이 없다.

군부깡패든 월경도주자쓰레기단체든 다같이 철면피한 대한민국의 족속들이라는 사실만을 직시할뿐이다.

다시한번 분명한 립장을 밝히지만 우리는 국경선너머 대한민국발 반공화국정치선동쓰레기를 실은 무인기가 두번다시 공화국령공에 침범할 때에는 그 성분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보복행동을 취할것이다.

이것은 고려할 여지조차 없는 주권국가의 자위권행사이다.

서울시와 대한민국전역을 과녁으로 만들어놓고도, 자기 국민의 목숨을 도마우에 올려놓고도 정세격화와 무력충돌을 막기 위한 변변한 립장 하나 내놓지 못하고 만용에 들떠 허세와 구차한 변명만 늘어놓는자들은 분명코 국민의 지탄의 목소리만을 듣게 될것이다.

반복되는 도발시 즉시 차례지게 될 대가에 대하여 고민하고 대비하는것이 좋을것이다.

한국군부가 아무리 겉과 속이 다른 철면피성과 비상식적인 강변으로 저들이 저지른 주권침해도발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잔머리를 굴려본다고 해도 신성불가침한 우리 국가의 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고 안전에 엄중한 위해를 끼친 대가는 어떤 방식으로든 반드시 혹독하게 치르게 될것이다.

섶을 지고 불속으로 뛰여드는 한국군부의 억세고 강용한 무모함과 담대한 자세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안전을 지켜낼수 있겠는지 국민의 평가를 받기 바란다.

다시한번 재확언하지만 우리 외무성이 밝힌바대로 서울과 대한민국의 군사력을 붕괴시키기 위한 우리의 공격개시시간은 현재 우리의 군사행동계획에는 밝혀져있지 않다.

그 시간은 우리가 정하는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 수도의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가 다시한번 발견되는 그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것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한다.

2024년 10월 12일평 양

More From Chongnyon Chonwi (KR)

달리는 렬차에서 구상하신 논흙깔이

달리는 렬차에서 구상하신 논흙깔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91년 7월 함경남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색짙은 안색으로 벼이삭설

November 07, 202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91년 7월 함경남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색짙은 안색으로 벼이삭설

애 도 사

애 도 사

동지들!우리는 오늘 우리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로혁명가이며 명망높은 국가정치활동가였던 김영남동지와 영결하게 됩니다.혁명원

November 07, 2025

동지들!우리는 오늘 우리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로혁명가이며 명망높은 국가정치활동가였던 김영남동지와 영결하게 됩니다.혁명원

전국산림과학기술성과전시회 및 발표회 진행

전국산림과학기술성과전시회 및 발표회 진행

전국산림과학기술성과전시회 및 발표회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산림협회의 주최로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중앙식물원에

November 07, 2025

전국산림과학기술성과전시회 및 발표회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산림협회의 주최로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중앙식물원에

로씨야련방무력 군사정치총국대표단 도착

로씨야련방무력 군사정치총국대표단 도착

로씨야련방 국방성 부상 겸 련방무력 군사정치총국장 윅또르 고레믜낀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무력 군사정치총국대표단이 5일 평양

November 07, 2025

로씨야련방 국방성 부상 겸 련방무력 군사정치총국장 윅또르 고레믜낀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무력 군사정치총국대표단이 5일 평양

올해 석탄공업성적으로 2 700여개의 예비채탄장 조성

올해 석탄공업성적으로 2 700여개의 예비채탄장 조성

올해 석탄공업성적으로 2 700여개의 예비채탄장이 확보됨으로써 생산활성화의 토대가 구축되였다.탄광들의 생산토대를 강화하고 석탄생산을

November 07, 2025

올해 석탄공업성적으로 2 700여개의 예비채탄장이 확보됨으로써 생산활성화의 토대가 구축되였다.탄광들의 생산토대를 강화하고 석탄생산을

로씨야련방무력 군사정치총국대표단 해방탑에 화환 진정

로씨야련방무력 군사정치총국대표단 해방탑에 화환 진정

로씨야련방 국방성 부상 겸 련방무력 군사정치총국장 윅또르 고레믜낀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무력 군사정치총국대표단이 5일 해방

November 07, 2025

로씨야련방 국방성 부상 겸 련방무력 군사정치총국장 윅또르 고레믜낀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무력 군사정치총국대표단이 5일 해방

국가비물질문화유산-민간기악곡 《신아우》

국가비물질문화유산-민간기악곡 《신아우》

《신아우》는 오래전부터 민간기악단과 개별적인 연주가들속에서 널리 연주된 민간기악곡이다.함경도지방에서는 퉁소음악으로 리용된 악곡

November 07, 2025

《신아우》는 오래전부터 민간기악단과 개별적인 연주가들속에서 널리 연주된 민간기악곡이다.함경도지방에서는 퉁소음악으로 리용된 악곡

불행을 가셔준 자애로운 사랑

불행을 가셔준 자애로운 사랑

1996년 1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국을 방문한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몸소 만나주시고 성대한 연회를 마련해주시였을 때의

November 06, 2025

1996년 1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국을 방문한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몸소 만나주시고 성대한 연회를 마련해주시였을 때의

고 김영남동지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고 김영남동지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였던 고 김영남동지의 장의식이 11월 5일 수도 평양에서 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되

November 06, 202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였던 고 김영남동지의 장의식이 11월 5일 수도 평양에서 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되

사진전람회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솟아난 동해기슭의 황홀한 별천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개막

사진전람회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솟아난 동해기슭의 황홀한 별천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개막

사진전람회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솟아난 동해기슭의 황홀한 별천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개막되였다.전람회장

November 06, 2025

사진전람회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솟아난 동해기슭의 황홀한 별천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개막되였다.전람회장

천연기념물-원산향나무

천연기념물-원산향나무

원산향나무는 강원도 원산시의 원산농업대학 청사앞에 마주하고 자라고있는 두그루의 나무이다.1920년경에 정원수로 심은 나무이다.나무의

November 06, 2025

원산향나무는 강원도 원산시의 원산농업대학 청사앞에 마주하고 자라고있는 두그루의 나무이다.1920년경에 정원수로 심은 나무이다.나무의

황해북도에서 학생교복, 신발, 가방생산 결속

황해북도에서 학생교복, 신발, 가방생산 결속

황해북도에서 올해 계획된 학생교복과 신발, 가방생산을 결속하였다.사리원학생교복공장에서는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면서 종업원들의

November 06, 2025

황해북도에서 올해 계획된 학생교복과 신발, 가방생산을 결속하였다.사리원학생교복공장에서는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면서 종업원들의

전기절약을 위한 기술혁신사업 전군중적운동으로 전개

전기절약을 위한 기술혁신사업 전군중적운동으로 전개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고 전력공급의 안전성을 보장하며 생산된 전기를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기술혁신사업이 전군중적운동으로 전개

November 06, 2025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고 전력공급의 안전성을 보장하며 생산된 전기를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기술혁신사업이 전군중적운동으로 전개

석탄전선으로 달리는 뜨거운 마음

석탄전선으로 달리는 뜨거운 마음

평안북도안의 대학생청년들이 나라의 석탄생산에 이바지해갈 일념을 안고 탄광지원사업에 뜨거운 마음을 바쳐가고있다.신의주체육대학의 많

November 06, 2025

평안북도안의 대학생청년들이 나라의 석탄생산에 이바지해갈 일념을 안고 탄광지원사업에 뜨거운 마음을 바쳐가고있다.신의주체육대학의 많

제3차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선수들 귀국

제3차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선수들 귀국

바레인에서 진행된 제3차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나라 선수들이 귀국하였다.이번 대회 륙상, 권투, 레스링, 력기경기에서

November 06, 2025

바레인에서 진행된 제3차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나라 선수들이 귀국하였다.이번 대회 륙상, 권투, 레스링, 력기경기에서

조선로동당의 과학중시, 인재중시사상이 응축된 미래과학자거리

조선로동당의 과학중시, 인재중시사상이 응축된 미래과학자거리

조선로동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에 의하여 평양에는 우리의 국력과 사회주의문명을 과시하는 인민을 위한 새 거리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

November 05, 2025

조선로동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에 의하여 평양에는 우리의 국력과 사회주의문명을 과시하는 인민을 위한 새 거리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학용품공장과 교구비품공장건설사업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학용품공장과 교구비품공장건설사업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1월 4일 학용품공장과 교구비품공장건설사업을

November 05, 2025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1월 4일 학용품공장과 교구비품공장건설사업을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