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화장품공장의 군중문학소조에서 종업원들의 로동과 생활을 담은 좋은 작품들을 내놓고있다.
이 공장에 군중문학소조가 조직된것은 10여년전이였다.
그때 공장에서는 창립절을 맞으며 로동자들의 글작품집을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공장종업원들은 저마다 더 좋은 작품을 내놓기 위해 경쟁적으로 이 사업에 달라붙었다.
그리하여 예상외로 여러 종류의 많은 작품들이 나오게 되였다.
공장에서는 당선된 수십편의 시들을 공장구내에 있는 벽보판에 게시하였고 글작품집도 만들었다.
이에 대한 종업원들의 반향이 대단하였다.
자기들의 감정을 그대로 담은 시 《아름다운 은하수》, 《사랑하노라 나의 공장》, 《나의 검사도장》 등의 작품들은 누구나 즐겨 읊었고 종업원들의 생산열의를 높여주었다.
그후 공장에서는 문학에 소질과 재능이 있는 로동자들로 소조를 조직하였으며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의 이름있는 작가들을 초빙하여 그들에게 문학기초리론도 배워주고 그들이 창작한 작품들도 지도해주도록 하였다.
이렇게 첫걸음을 뗀 소조의 활동은 공장에 새로운 활기를 가져다주었다.
모두가 문학소조활동에 관심을 돌리고 일터와 가정에서 있은 일들을 소재로 하여 저마다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소조원들은 국가적명절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을 맞으며 공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자기들이 창작한 시들을 가지고 출연하기도 하고 출판물들에 발표하기도 한다.
지난 기간 소조원들이 창작한 서정시 《그리움》과 《별들과 말을 해요》가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 등에 당선되여 소조원들뿐 아니라 로동자들속에서 군중문학창작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소조책임자이며 현직작가인 윤복실은 군중문학창작활동이 활발히 벌어짐에 따라 종업원들의 문화적소양과 생산열의가 높아지고있는것이 알린다고 하면서 자기들의 로동은 그대로 시와 노래라고 하였다.
오늘도 공장의 종업원들은 로동의 기쁨과 보람, 창조와 혁신의 희열을 자기들의 작품마다에 담아가고있다.
김예령
최근년간 남포제1중학교의 학생들이 전국적인 학과경연들에 참가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다.학교의 학생들은 전국적인 학과경연과 전국소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