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6, 2024
KCNA Minju Choson (KR)

주체의 사회주의 내 조국 세상에서 제일로 좋아

Date: 01/11/2024 | Source: Minju Choso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바로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해나가는 근본비결이 있습니다.》

남들같으면 하루 아니 한시도 지탱하기 힘든 압살의 광풍을 약진의 순풍으로 길들이며 오늘은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열어 강국의 미래향해 나아가는 주체의 사회주의를 이 나라 천만인민은 누구나 생명으로,생활로 간주하고있다.

동방일각에 사회주의성공탑으로 높이 솟아 인류의 희망의 등대로 빛을 뿌리는 우리의 사회주의는 현 세계에서 자본주의를 압도한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명력을 보여주는 존엄있고 강력한 실체라는것이 더욱 확실해지고있다.

참다운 인민의 나라

인민의 나라!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가슴속에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나는 부름이다.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인민을 위한다고 표방하는 정치가 있다.하지만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에서처럼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함에 전적으로 복종지향되는 정치는 어디에도 없다.

국가주권의 주인도 다름아닌 인민이여서 인민은 정치와 경제,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자주적권리를 마음껏 행사하고있다.

당과 국가정책의 한조항한조항에도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집대성되고 정부의 시책들에도 인민의 행복과 편의,꿈과 리상이 그대로 반영된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한 성장을 전적으로 맡아 보장하여야 할 의무를 떠안은 우리 당과 정부의 혜택속에 공화국공민이라는 성스러운 명함을 지닌것만으로도 성대한 환영과 극진스러운 봉사를 받을만한 응당한 권리를 지니고 수도 평양에서 한생토록 잊지 못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는 수해지역 인민들의 모습,수도는 물론 이 땅 어디서나 련일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과 더불어 평범한 근로자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새집에 보금자리를 펴는 광경을 다른 나라에서야 어찌 상상조차 할수 있으랴.

순간의 주저나 멈춤도 없이 최강으로 고도화되고있는 우리의 군사적강세도 인민의 생명과 안전,우리 조국의 억만년미래를 위한 절대담보력이며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 인민이 실생활속에서 체감하고있는 각 지방들에서의 천지개벽의 모든 성과들도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을 구현한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의 뚜렷한 과시이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속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려는 어머니당의 웅심깊은 사랑의 결정체인 지방발전전략,그 실행을 위한 사업은 단순히 공장이나 건물 몇개를 세우는 실무적사업이 아니라 나라의 근본이고 주인인 인민의 마음속에 사회주의위업의 진리성과 불패성을 더 깊이 심어주고 우리 국가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는 중차대한 사업이기에 우리 당은 인민의 재부로 길이 남을 창조물건설에서 사소한 결점도 허용하지 않는다.

참으로 주체의 인민관,인민철학이 사회생활전반을 지배하고있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가 당과 인민정권의 존재방식으로 되고있기에 우리의 사회주의의 인민적성격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며 사회주의와 영원히 운명을 함께 하려는 인민의 신념은 백배해지고있다.

하나의 대가정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와는 대비조차 할수 없는 참다운 인간사회로 되는 근저에는 덕과 정이라는 사회의 고유한 생리가 깔려있다.

덕과 정은 인간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이다.그것이 사회의 고유한 생리가 되여 공기처럼 흐르고있다는 이 말속에는 우리의 사회주의가 사람들모두가 친형제가 되여 기쁨도 행복도 함께 나누고 괴로움과 아픔도 함께 이겨내는 하나의 대가정이라는 심오한 진리가 내재되여있다.

사람들사이에 오고가는 뜨거운 덕과 정에 떠받들려 수령,당,대중의 일심단결이 더욱더 굳건해지는 사회주의 우리집!

여기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지난 7월 어느날 온천군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한쌍의 청춘남녀의 결혼식이 진행되였다.그 주인공들은 3년전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온천군 금당농장으로 자원진출한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생인 서원식동무와 그와 함께 사회주의농촌에 뿌리내릴 결심을 하고 도시에서 찾아온 현선경동무였다.

그들을 위해 결혼상을 차려준 사람들은 그들을 낳은 친부모가 아니였다.탄원자청년이 가정을 이루게 된다는것을 안 군의 일군들과 농장사람들이였다.훌륭한 청년들의 결혼식인데 응당 자신들이 부모가 되겠다며 결혼상과 가정용품을 마련하는데 친혈육의 정을 기울인 그들이였다.하기에 행복의 그날 신랑신부는 덕과 정으로 아름다운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긍지,이 땅을 더욱 풍요하게 가꾸어갈 맹세를 담아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다.

어찌 이 이야기뿐인가.일찌기 부모를 잃은 세쌍둥이들이 조국보위의 길에서 값높은 위훈을 새겨가도록 온갖 지성을 다 바쳐가는 선교구역일군들에 대한 이야기,전신 35%에 3도화상을 입은 한 종업원의 소생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을 바치겠다며 라선시종합병원으로 달려온 라선청년발전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비롯한 100여명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후방가족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봐주고있는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이야기,뜻밖에 재난을 당한 인민들의 불행을 두고 함께 가슴아파하며 그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을 안겨주기 위한 투쟁에 전체 인민이 합세한 이야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 날에날마다 뜨겁게 흐르는 덕과 정에 대한 이야기는 끝이 없다.

세상을 둘러보면 이 시각도 약육강식,황금만능의 사회법칙이 만연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저 하나의 리기적목적을 위하여 남을 해치고 지어 혈육간에도 서슴없이 칼부림을 하는 행위가 거리낌없이 감행되고있다.설사 물질적부가 넘치고 그 무슨 고도성장에 대해 떠든다 해도 인간에 대한 인간의 증오와 적대감이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지는 이런 사회에서는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도덕은 파멸되고 사랑은 증오로 변해가고있다.

하지만 우리 사는 사회주의의 방방곡곡에서는 서로 돕고 이끌며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 아름다운 생활들이 꽃펴나 미덕의 화원을 더욱 풍만하게 해주고있다.

주체조선특유의 덕과 정,이것이야말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사회주의 우리집의 영원한 재부,제일 귀중한 재부가 아니겠는가.

미래를 락관하는 사회

우리식 사회주의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강대하고 억센 힘을 지니고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이 있다.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웃음소리이다.

그를 위함에 나라의 천사만사가 지향복종되고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며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로 되고있는 나라,이 땅에서 태여난 아이들은 어디에서 살든 차별없이 부러운것 없게,아름답고 훌륭하게 내세우는 사회가 바로 우리식 사회주의이다.

이는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이 매일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무상으로,정상적으로 공급되고있는 현실을 통해서도 알수 있다.나라의 방방곡곡에 일떠선 애육원과 육아원,초등학원과 중등학원들,학생소년궁전과 야영소들,각 도마다 학생가방공장은 물론 학생교복공장과 학생신발공장이 다투어 일떠선 사실을 통해서도 느낄수 있다.

결코 나라에 자금이나 자재가 남아돌아가서가 아니다.후대들을 위하여 당하는 손실은 손실이 아니며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이 지출될수록 조국의 미래가 밝아진다는것이 우리 당과 국가의 계산방법이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을 내세워주시며 열애의 정을 다해 보살피시는 절세위인의 후대관,미래관은 이 땅우에 세상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사랑의 전설들을 끊임없이 탄생시켜 아이들의 얼굴마다에 행복의 웃음꽃이 영원히 피여있게 하는 자양분이고 활력소이다.

오늘도 우리 인민이 숭엄히 안아보는 화폭이 있다.

찌는듯한 무더위로 대지가 한껏 달아오른 지난 8월,4.25려관을 찾으시고 수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준비정형을 료해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려관휴식터에 나오시여 새 교복과 학용품을 받아안고 기뻐하는 수해지역 학생들을 만나주시는 자애로운 영상이다.

학생들에게 손수 가방도 메워주시며 모두 새 교복을 차려입으니 정말 곱다고,앞으로 공부도 더 잘하고 몸도 튼튼히 단련하여 가정의 기쁨,나라의 기쁨이 되여야 한다고 정담아 당부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누구나 격정에 목메여 흐느끼였다.

그날 인민의 가슴속에는 위대하신 어버이의 자애로운 품이 있어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는 언제나 행복의 웃음꽃만이 피여날것이며 이 땅우에는 부강한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배움의 종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라는 확신이 더 깊이 간직되였다.

그렇다.

우리 인민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락관한다.

어려울수록,힘겨울수록 후대들에게 더 정성을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당,우리 국가의 혁명방식,발전방식이기에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전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는 과학이다.

주체의 사회주의!

이는 리념도 과학이고 승리도 과학이기에 사회주의 오직 한길에서 우리 인민은 강국의 영광을 높이 떨쳐갈것이다.

본사기자  차 명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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