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불타는 애국의 열의를 안고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에 넘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습니다.》

집행되지 않는 결정은 다시는 채택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에서 나오는 대사의 내용이다.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심각한 교훈을 주는 그 한구절한구절을 되새길 때면 자신들의 어제날이 돌이켜져 생각도 깊어진다.

지난 시기 우리는 당정책관철을 위해 제딴에는 부단히 노력한다고 여겨왔다.림산자원을 만년재부로 되게 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기생벌에 의한 잣나무림보호에서 성공하였으며 생물농약생산기지도 꾸려놓고 여러 위험개소에 대한 기슭막이공사도 진행하였다.

이렇게 일련의 성과들도 있었지만 한가지 문제만은 여러해째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하였다.어느한 리에 있는 양묘작업반의 건물개건사업이였다.

사실 이것은 몇해전부터 당결정에 반영되고 추진되여왔다.처음에는 기세들이 좋았다.하지만 리상과 목표를 글줄에 반영하기는 쉬워도 그것은 결코 초자연적인 그 어떤 힘이나 흐르는 시간이 절로 해결해주는것이 아닌것이다.여러 실무적인 문제들이 제때에 해결되지 않고 건설에 적지 않은 로력과 자재가 요구된다는것으로 하여 그 집행은 다음해 또 다음해로 계속 미루어졌다.

올해초 당결정서초안토의가 진행될 때는 정말 생각이 많았다.이제 또 자신도 당도 속이는 종이장우의 결정서를 채택할수 없지 않은가.

바로 이러한 때 당결정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맞고보낸 룡성로동계급의 투쟁이야기가 우리를 번쩍 정신차리게 했다.회의때마다 당결정은 목숨으로 지켜야 한다고 외우군 하던 자신들이 부끄러웠다.

우리에게 실지 부족한것은 그 어떤 자재나 로력이기 전에 당결정과 자기 운명을 하나로 이어놓는 마음가짐이였다.바로 그것이 흔들릴 때 자신심에 공백이 생기고 자그마한 애로앞에서도 주저하게 된다는것을 절감하며 우리는 결심했다.

이제 더이상 우리에게 후에 보자는 식의 태도를 취할 그 어떤 명분도 권리도 없다.당결정이 종이장우의 글줄로 남는가, 완전무결한 창조의 실체로 이어지는가 하는것을 말이 아니라 실물로, 결과로 보여주자.

군당위원회에서는 새롭게 분발한 우리들을 떠밀어주며 고무해주었다.군당책임일군이 직접 함께 현지를 밟아보며 건설부지확정도 토의하였고 건설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도 적극 도와주었다.여기서 힘을 얻은 우리 사업소의 종업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 단 몇달사이에 양묘작업반의 면모를 확연히 변모시키였다.뜻깊은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번듯하게 일떠선 작업반건물을 바라보며 우리는 당결정을 목숨처럼 여기는 여기에 드팀없는 자신심의 밑뿌리가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우리는 앞으로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것이다.우리에게는 리상이 있고 그것을 실현할 힘이 있다.그길에서 또 다른 애로가 막아나선다 해도 그것은 오히려 우리에게 자기의 힘으로 당결정을 얼마든지 완벽하게 집행해나갈수 있다는 만만한 배짱을 더욱 배가해줄것이다.

운산림산조림사업소 지배인 김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