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을 따르는 인민들의 절대적신뢰심을 원동력으로 틀어쥐면 그 어떤 기적도 창조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도의 수재민들에게 돌려주신 뜨거운 사랑을 담은 예술작품을 통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는 평안북도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
Date: 14/12/2024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평안북도의 인민들에게 있어서 2024년은 참으로 류다른 해라고 할수 있다.
지난 7월 폭우가 쏟아지는 속에 압록강물이 범람하여 생사기로에서 헤매였던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인민들이 기적적으로 구원되고 위대한 사랑의 새 전설들이 무수히 태여나는 속에 평안북도의 인민들은 그 어느때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에 사무쳐있다.
이렇듯 격앙된 민심을 더욱 승화시키고 그들모두의 힘을 당정책관철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지향시키고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평안북도당위원회는 수재민들에게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를 형상한 무대작품창조를 발기하고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켰다.그리하여 당창건 79돐을 맞으며 첫막을 올리고 여러 차례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지금도 더욱 훌륭히 완성되고있는 음악무용이야기 《우리 아버지》는 도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열, 투쟁열을 지펴올리는 무한한 열원으로 되고있다.
새 작품창작의 시발점
주체의 사상론을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는 우리 당에 있어서 사상사업은 당사업의 중핵중의 핵이다.사상사업에서 기본은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당의 령도의 현명성을 깊이 체득하고 그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도록 교양하는것이다.이 철리를 모르는 당일군은 없지만 그것을 현실에 구현하는 실천상에서는 일정한 차이가 존재한다.하다면 사상교양이 명실공히 당과 인민대중을 하나의 사상과 숨결로 이어주는 사업으로 되게 하자면 무엇을 중시하고 일관하게 견지해야 하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당의 믿음과 사랑,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기초한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
포착의 정확성과 시기성, 이것은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사상사업의 성과를 담보하는 기본문제의 하나이다.이것을 떠나 지역과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의 지도력과 조직력을 론할수 없다.
지난 8월 도당책임일군은 찌는듯한 무더위를 헤치시고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하고있는 가설천막전개지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뵈옵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수재민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생활의 구석구석을 세심히 헤아려주시였으며 몸소 구입해오신 당과류들을 아이들에게 먹여도 주시고 귀여운 옷들을 입혀도 보시며 육친의 정을 기울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몸가까이 뵈오면서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한 도당책임일군은 어떻게 하면 위민헌신의 자욱자욱에 깃든 강렬한 사랑의 세계를 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더욱 뜨겁게 절감하게 할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사색을 거듭하였다.
선전선동은 어디까지나 대중을 공감시키고 격동시키는것으로 되여야 한다.천백마디의 말로 울릴수 없는 사람들의 심금을 한편의 시나 노래로 울릴수 있다.사상교양에는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무대작품은 감화력이 큰 사상교양수단이라고 할수 있다.
이런 결론에 도달한 도당책임일군은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고 수재민들에게 돌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을 최상의 경지에서 방불하게 형상하는 무대작품을 창작할데 대하여 진지하게 토의하였다.
그리하여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지난 시기에는 엄두를 낼수 없었던 무대종합예술형식의 하나인 음악무용이야기의 창조사업이 시발을 떼게 되였다.
만일 도당위원회가 수재민들에게 돌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창작이 사상교양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는것을 민감하게 포착하지 못했다면 위대한 당중앙이 아로새기는 사랑의 실록을 즉시적으로 반영한 큰 규모의 예술작품창조가 진행되는 격동적인 현실이 펼쳐지지 못했을것이다.
《하시오》와 《함께 합시다》에는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가
오늘도 창작가들이 감회깊이 추억하는 도당일군들의 모습이 있다.창작초기 극장에 찾아온 도당일군들은 예술작품창작문제를 놓고 《하시오.》가 아니라 《우리 함께 합시다.》라고 말하였다.그후 수개월을 이어온 나날은 그때 도당일군들이 한 말이 작품의 창작과정을 끝까지 함께 책임지려는 굳은 결심과 의지의 발현이였음을 증명하였다.
도당일군들은 작가, 예술인들과 함께 피해복구현장에 달려나가 그들이 현실체험을 진지하게 할수 있도록 사심없는 방조를 주었으며 편제없는 후방일군이라고 불리울만큼 창작에 전심하는 그들을 위해 온갖 지성을 바치였다.
도당책임일군이 도예술극장에 자주 나가 협의회를 진행하고 작품창조에서 제기되는 음향 및 조명설비들, 의상과 소도구, 장치물들이 우선적으로 보장될수 있게 적극 도와준 사실은 이 작품창작에 도당위원회가 얼마나 큰 의의를 부여하고 떠밀어주었는가를 보여주는 례증으로 된다.
도당위원회는 음악무용이야기창작과정이 단순한 예술창조가 아니라 모든 창작가, 예술인들이 진정으로 당과 국가의 혜택을 고맙게 받아들이고 그에 보답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는 충성과 애국의 수업과정으로, 력동의 새시대와 숨결과 보폭을 같이하는 새 인간들의 성장과정으로 되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리였다.
초기에 창작가들속에서는 음악무용이야기와 같은 무대종합예술작품을 짧은 기일안에 완성할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울려나왔다.이때 그들과 자리를 같이한 일군들은 소심한 심장을 가지고서는 대작을 내놓지 못한다, 다른 도의 사람들이 겪은 생활이 아니라 바로 우리자신이 겪은 생활의 진실을 무대우에 펼쳐놓는데야 무엇이 두렵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세계를 하루빨리 무대에 형상하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는 강렬한 열망을 안고 한사람같이 분기한다면 기적이 창조되는 법이라고 하면서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평범하던 사람들의 정신력에 불이 달리니 결코 평범하지 않았고 마침내 기성관례의 장벽이 무너졌다.
그전에는 단막극창작에 머물렀던 작가들이 음악무용이야기창작이라는 초행길에 주저없이 나섰다.작가들이 밤을 새워가며 작품을 써내면 즉시에 연출가의 지도밑에 배우들이 무대형상으로 실현하였다.처음 해보는 화술형상을 하루라도 빨리 손색없이 해내기 위해 밤잠을 잊고 이악하게 노력한 성악배우도 있고 특색있는 춤가락을 더욱 완성하기 위해 육체적한계를 초월한 무용배우도 있다.예술작품창조에 참가한 어린이와 학생소년들도 맡은 역형상을 잘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썼다.
음악무용이야기의 창조에는 전문가들만 참가한것이 아니다.어느날 도예술단의 종업원들은 배우들이 낮과 밤이 따로없이 작품창작에 전심하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는가, 우리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에 보답해야 할 평북사람들이 아닌가고 진정을 토로하며 자기들도 무대에 출연하게 해달라고 승벽내기로 제기하였다.그리하여 10여명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단역과 군중역으로 출연하게 되였으며 그들이 연기를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겪은 생활을 그대로 무대에 옮기였기에 더욱 진실감이 난다는 호평도 받게 되였다.
실로 음악무용이야기 《우리 아버지》의 창조과정은 당일군들이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서 창작가, 예술인들과 숨결도 보폭도 끝까지 같이할 때 인민의 심금을 울리는 예술작품이 창조될수 있다는것을 깊이 새겨준다.
감화력이 큰 예술작품은 대중의 정신력에 불을 달았다
예술은 시대의 산물이다.위대한 시대는 만사람을 격동케 하는 훌륭한 예술창조의 터전이다.
시작부터 마감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들에게 안겨주신 극진한 사랑과 정을 내용으로 하는 음악무용이야기 《우리 아버지》는 당창건 79돐을 맞으며 도예술극장에서 성황리에 첫막을 올렸다.
공연은 첫날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세차게 뒤흔들었다.자신들이 체험한 격동적인 사실들이 무대에 꾸밈없이 재현되는 속에 출연자들도 울고 관람자들도 울었다.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붉은 당기가 휘날리는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가 배경화면에 펼쳐졌을 때, 무대우에 사경에 처했던 수재민들을 구출하기 위해 직승기가 착륙하던 그날의 광경이 그대로 재현될 때 관람자들은 격동된 심정을 진정하지 못하였다.수해지역 주민들을 평양에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돌려주신 따사로운 사랑을 전하는 장면에서 소년단원이 할머니에게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새 교복을 입은 저희들의 모습을 몸소 보아주시였어요.너무 좋아 어쩔줄 모르는 저의 옷매무시를 바로잡아주시며 꼭 안아주시였어요.》라고 이야기할 때 장내는 삽시에 눈물의 바다를 이루었다.
뜻깊은 당창건기념일에 이어 련일 진행된 공연은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배우들은 인민들이 안겨주는 축하의 꽃다발속에 파묻혔다.그후 어머니날을 비롯한 여러 계기에 다시 공연을 진행하였는데 첫 공연과 마찬가지로 관중들의 눈가에서는 감격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참으로 인민들에게 베푸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너무도 크고 깊고 뜨거운것이기에 그 은정, 그 은덕을 소리높이 구가한 예술공연도 그토록 평북의 민심을 뜨거이 울릴수 있었던것이다.
음악무용이야기 《우리 아버지》의 공연시간은 길지 않았어도 공연이 남긴 여운은 실로 큰것이였다.
감동깊은 공연을 보면서 평북인민들이 흘린 눈물은 그대로 충성과 보답의 발걸음들로 이어졌다.공연에서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극장에서 나오는 걸음으로 당결정관철의 전구들에로 더욱 용기백배하여 떠나가고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들을 안고 피해복구전투장에로 달려나간 사람들은 그 얼마였던가.
도당위원회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린 작품의 한 종목을 극장의 무대만이 아니라 피해복구전구에도 펼쳐놓았다.바로 여기에 수령을 따르는 인민들의 절대적신뢰심을 분출시켜 기적창조의 원동력을 배가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진지한 사색을 기울인 도당위원회 사업의 귀중한 경험의 하나가 있다.
세계가 부러워할 사회주의문명의 황홀경이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펼쳐지고있는 평안북도 피해복구전구에서 도당집행위원회 확대회의가 진행될 때였다.
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음악무용이야기 《우리 아버지》에 출연한 배우들이 나와 무대에서 읊었던 시를 랑송하였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의 세계를 담고있는 시구절들을 극장에서 듣는것과 건설장에서 듣는것은 그 감흥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었다.그 시각 시의 구절구절을 새기며 후더운 눈물을 흘린 일군들이 저저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로고를 한시도 잊지 않고 이 땅우에 반드시 인민들의 만복이 꽃펴날 공산주의리상향을 일떠세우자고 불같은 결의를 다진 사실은 얼마나 깊은 여운을 주는것인가.
지금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창작가들은 작품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가 더욱 훌륭히 반영되도록 완성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오직 한마음으로 받드는 평안북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백옥같은 충성심의 결정체이다.
무대작품에는 종막이 있을수 있어도 당중앙을 따르는 이 나라 민심에는 종막이 있을수 없다.
만민을 감복시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세계, 자애로운 어버이와 피줄처럼 맺은 인민의 일편단심을 소리높이 구가하는 음악무용이야기 《우리 아버지》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새로운 기적창조에로 더욱 힘차게 떠밀어주리라는것을 우리는 믿어의심치 않는다.
본사기자 김철
특파기자 김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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