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전환과 거창한 변혁을 조국청사에 수놓으며 2024년의 격동의 날과 달들이 흘러갔다.

이해의 날과 달들은 어떻게 시작되고 흘러갔던가.

새해 2024년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조선로동당의 상징인 붉은 당기를 드시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앞에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그날 그이께서는 인민의 기대에 늘 보답 못하는 우리들의 불민함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항상 자각하고 명심하며 계속 고심하고 노력하여 2024년을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더 분발하는 해로 되게 하자고 하시였다.

이렇듯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맹약을 다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는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기어이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온 한해를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다.

새해의 첫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찾으시여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을 보아주시고 나라의 농기계공업발전방향을 명백히 확정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는 농기계전시회장을 찾으시였으며 그로부터 얼마후 나라의 가금업발전에서 본보기로 일떠선 광천닭공장에 거룩한 발자취를 아로새기시였다.

그이께서는 2월에 있은 수도의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과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의 시작을 알리는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 3월의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 4월의 수도의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 5월의 전위거리 준공식에 모두 참석하시여 연설도 하시고 착공의 첫삽도 뜨시였다.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헤쳐온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실 그 하나의 념원을 안으시고 그이께서는 새라새로운 번영의 설계도를 펼치시였다.

그이께서는 지난 7월 삼지연시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우리 나라 관광업의 새로운 발전의 길을 뚜렷이 명시하시고 함경남도 신포시를 비롯한 여러 지방을 찾으시여서는 현지에서 협의회들을 소집하시여 지방의 획기적발전, 공화국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지난 8월에 소집된 지방발전사업협의회에서 지방진흥을 위한 필수적인 3대건설과제를 제시하시면서 그이께서는 지방진흥의 력사적위업이야말로 고생은 커도 자부할만한 혁명사업이라고, 해가 바뀔 때마다 20개 시, 군들에서 인민의 행복과 지방발전을 상징하는 새로운 창조물들이 솟아오르고 온 나라가 천지개벽의 노래로 들끓을 때 우리는 과감한 투쟁과 분투를 각오하고 내짚은 오늘의 힘찬 보폭을 더욱 긍지높이 여기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의 위민헌신의 려정은 인민의 행복을 가꿔주고 꽃피워줄뿐 아니라 인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려정으로 빛나고있다.

그이께서는 지난 7월말 평안북도의 신의주시와 의주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큰물피해가 났을 때 피해지역에 몸소 나가시여 수재민들을 구출하기 위한 공중구조전투를 직접 지휘하신데 이어 또다시 고무단정을 타시고 침수지역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며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실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그후에도 피해지역에 여러 차례 찾아오시여 수재민생활도모와 피해복구를 위한 당과 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시고 중요조치실시에 대하여 밝히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들모두가 뜨거운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그이께서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거듭 찾으시며 전국도처에 솟아나는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마찬가지로 이제 곧 일떠서게 될 수재민들의 살림집들도 다름아닌 백년대계로 담보해야 할 국가와 인민의 귀중한 재부로 된다고 하시면서 다시한번 새로이 분발하여 피해지역에 훌륭한 인민의 지상락원을 반드시 펼쳐놓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으며 평안북도와 황해남도 재령군, 평안남도 성천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 령도의 자욱을 새기시며 지방공업공장건설은 단순한 건설사업이기 전에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인 과제라고, 오늘의 하루하루에 애국의 진한 땀과 성실한 노력을 바쳐나간다면 지방변혁의 눈부신 시대는 반드시 현실로 펼쳐질것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지방공업공장들을 인민의 재부로 길이 남을 완벽한 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우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진정 추울세라 더울세라 따뜻이 보살펴주고 돌봐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그 정과 열의 세계에 떠받들려 한해의 날과 달이 흘러왔고 우리 조국이 전진하여왔다.

온 한해 이어가신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려정을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를 모시여 내 조국은 언제나 굳건하고 인민의 꿈은 반드시 꽃펴난다는 억척불변의 진리를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김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