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과 자세에서 빈틈없는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하며 맡겨진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철저히 집행하여야 합니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일 드높은 일념 안고 지금 온 나라 인민이 새해 진군의 첫 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다.
천만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그대로 실천적성과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올해 사업을 어떻게 치밀하게 작전하는가에 달려있다.
올해 투쟁목표점령을 위한 작전에 품을 들이자, 이것이 군중의 힘을 믿고 군중에게 의거하여 올해를 또다시 위대한 승리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여나가야 할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앞에 나선 중요하고도 선차적인 과업이다.
철저히 당정책에 립각하여
무슨 일에서나 작전을 세우는데서는 옳은 방향적기준점이 있어야 한다.
하다면 그것이 무엇인가.
다름아닌 당정책이다.당정책은 혁명승리의 진로를 밝혀주는 라침판이며 부강조국건설의 설계도이다.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전 력사가 자랑찬 승리로 빛나는것은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당중앙이 항상 정확한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고 현명하게 령도하였기때문이다.
올해의 투쟁도 마찬가지이다.
당중앙은 지난해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를 통하여 올해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과업들을 전면적으로, 구체적으로 명백히 제시하였다.
혁명발전의 요구에 부합되는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목표와 과업들이 명백히 반영된것으로 하여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거폭적인 확대에로 끊임없이 승화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위대한 실천강령으로 된다.
일군이라면 마땅히 당의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고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현실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할줄 알아야 하며 그에 기초하여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발전의 합리적인 방안을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할줄 아는 관점과 사업기풍을 소유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이 당정책을 모르고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할수 없다고, 일군들은 당정책을 깊이 연구체득하여 언제 어디서나 당정책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실천하여야 하며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여 그것을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일군들이 당정책으로 확고히 무장하면 그 어떤 어려운 난관에 부닥친다 해도 좌왕우왕하거나 동요하는 일이 절대로 있을수 없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당정책을 심도있게 연구하여 그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는것이다.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한다는것은 당의 사상과 로선, 방침의 본질을 원리적으로 깊이 체득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일군들이 당정책을 기계적으로 외우는가 아니면 구절구절 심도있게 연구하여 그 진수를 깊이 파악하는가 하는것은 작전에서의 차이 나아가서 부문과 지역, 단위발전에서의 차이를 가져오게 하는 기본요인으로 된다.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당정책을 말로만 외운것이 아니라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 연구하고 그에 립각하여 과학적인 실행방도를 찾아쥔 일군들은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박력있는 지도를 따라세워 발전의 진일보를 이룩하였다.반대로 당정책을 구체적인 연구와 진수파악이 없이 피상적으로 받아들인 일부 일군들은 주먹구구식, 경험위주의 일본새를 근절하지 못하고 오히려 단위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여야 뚜렷한 목표와 구체적인 작전안을 세워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쌓아갈수 있다.
일군들은 당에서 제시한 사상과 로선의 내용을 문구를 따져가며 깊이있게 연구하여 당정책에 담겨진 당중앙의 진의도에 대한 깊은 리해를 가지고 부문과 지역, 단위발전을 위한 작전을 주동적으로, 과학적으로 세워야 한다.
당정책대로만 하면 만사가 다 풀린다.
기본은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당정책에 철저히 립각하여 올해 투쟁목표점령을 위한 작전안을 구체적으로, 현실성있게 세우고 그 집행을 강력히 견인해나가는것이다.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서 최대의 성과를 거둘수 있게
올해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작전에서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할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서 최대의 성과를 안아올수 있게 최량화, 최적화된 방안을 설계하는것이다.
뜻깊은 올해에 우리가 점령해야 할 목표, 수행해야 할 과업은 이전시기보다 더욱 방대하고 아름차다고 할수 있다.그리고 조건과 환경이 지난 시기보다 좋아진다는 담보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부문과 지역, 단위의 발전을 위한 작전에서 최량화, 최적화를 철저히 실현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최근년간 조건과 환경이 어려운 속에서도 뚜렷한 전진의 보폭을 내짚은 많은 단위의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경험이 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화력발전소, 룡강석재가공공장을 비롯하여 지난해 인민경제발전에서 큰 성과를 거둔 단위들을 보면 년초의 작전단계에서부터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서 최대의 성과를 거둘수 있게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품을 들이였다.
이것은 다른 단위들과 다를바없이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월별, 분기별로 당결정을 정확히 집행하고 한해 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거두게 한 근본열쇠로 되였다.
승리는 전투전에 마련된다는 말이 있듯이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서 최대의 성과를 거둘수 있는 과학적이고 동원적이며 현실성있는 계획을 세울 때 그 어느 단위에서나 높이 세운 투쟁목표를 얼마든지 수행할수 있다.
작전을 대담하게 한다고 하면서 주관적욕망과 허영심에 사로잡혀 현실과 동떨어진 허황한 목표를 내걸어서도 안되며 그 무슨 불리한 조건과 환경을 걸고 숨고르기를 하면서 보신주의적으로 작전하는 그릇된 경향이 나타나서도 안된다.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모든 작전과 계획이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서 최대의 성과를 거둘수 있는 과학적이고 현실적이며 동원적인것으로 되도록 품을 들여야 한다.
집체적협의를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
주관과 독단이 있는 곳에서는 대중의 창발적인 의견들이 나올수 없으며 이를 극복하자면 반드시 집체적협의를 강화해야 한다.집체적협의는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든지 최량화, 최적화된 방안을 설계할수 있는 출발점으로 된다.
집체적협의는 모든 참가성원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일군들은 해당부문과 지역, 단위의 실태를 손금보듯 꿰들고있다고 자만할것이 아니라 현실침투, 현장침투를 강화하여 작전수립을 위한 준비사업을 구체적인 조건과 환경에 밀착시켜야 한다.
당원협의회, 현장토의 등을 통하여 집체적협의에 참가하는 모든 성원들이 들끓는 현실속에 몸을 잠그고 대중의 창발적이며 건설적인 의견이 작전수립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여야 한다.
집체적협의는 참가하는 모든 성원들이 자기 의견을 충분히 발표할수 있는 과정으로 되여야 한다.
여러 일군이 모여앉았다고 하여 집체적협의가 아니며 책임일군을 비롯한 한두사람의 의견이 결정으로 내려지는것도 집체적협의라고 할수 없다.
집체적협의에서는 모든 성원들이 자기 의사를 충분히 내놓을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진지한 분위기가 조성되여야 하며 그것을 종합하여 해당한 결정들을 채택하여야 한다.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서 최대의 성과를 안아올수 있는 작전을 수립하자면 지난 기간의 사업을 긍정적인 면에서가 아니라 비판적인 견지에서 랭정하게 분석하는 원칙을 견지하는것이 또한 필수적이다.
부문과 지역, 단위에 내재되여있는 잠재력에는 한계점이 없다.지난 시기에 비록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해도 결함적이고 교훈적인 문제들에 더 큰 관심을 돌리면서 그에 대한 랭철한 분석과 해결책들을 찾아쥐며 보다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소중한 디딤돌로 받아들이면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서도 얼마든지 또 다른 잠재력을 찾아낼수 있고 새로운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서 최대의 성과를 안아올수 있게 작전하는것은 당조직들에 있어서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올해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결정, 투쟁목표를 정확히 집행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정치적인 문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는데서 산 당조직인가 유명무실한 당조직인가를 가르는 사활적인 문제로 된다.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당정책에 철저히 립각하고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서 최량화, 최적화된 작전을 수립하는데 품을 들임으로써 뜻깊은 올해의 투쟁목표점령에서 당과 인민이 부여한 책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윤명철
박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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