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12월 일본의 어느한 항을 떠난 한척의 배가 우리 나라의 청진항으로 향하고있었다. 재일조선인들의 두번째 귀국선이였다.
오매에도 그립던 조국으로 오는 귀국동포들에게 기쁨을 더해주는 또 하나의 희소식이 전해졌다.
한 녀성이 귀국하는 도중에 떡돌같은 아들을 낳았다는것이였다.
산모와 아이는 의료일군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았다. 그리고 조국에 도착하는 즉시 평양의 어느한 병원으로 후송되였다. 사회주의조국의 혜택을 처음으로 받아안은 복동이와 그의 어머니를 모두가 부러움의 눈길로 바래워주었다.
그때로부터 며칠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1912. 4. 15-1994. 7. 8.)께서는 2차로 귀국한 동포들을 친히 만나주시였다. 그들에게 항행시간이 얼마나 걸렸는가, 이번에 몇사람이 왔는가, 앓는 사람은 없었는가를 하나하나 물으시던 그이께서는 한 녀성이 귀국하는 도중에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순간 그이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그러니 오는 도중에 귀국동포 한사람이 더 늘어난셈이라고, 우리 나라에 운이 텄다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아직 어린애의 이름을 짓지 않았다는것을 아시고는 여기에서 이름을 짓자고 하시면서 몸소 《귀국동》 이라고 지어주시였다.
이렇게 위대한 수령님 의 축복을 받으며 조국에서 첫걸음마를 뗀 김귀국동은 이름그대로 귀국동이, 행복동이가 되여 무럭무럭 자라났다.
그는 소학교와 중학교를 거쳐 대학을 졸업하고 교원이 되였으며 그후 당일군으로 성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그에게 새 살림집도 무상으로 안겨주시고 은정어린 생일상과 선물들도 보내주시였다.
그는 오늘도 자손들과 함께 행복으로 충만된 인생길을 걷고있다.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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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서기실은 10일 조선중앙통신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
Decembe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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