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중흥의 휘황한 새시대가 우리앞에 펼쳐졌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후 조국땅 방방곡곡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１ ５００여개의 농촌마을도 희한하지만 지난해에 준공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들과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에 이어 재령군과 숙천군, 은파군, 경성군, 은천군, 연탄군, 함주군, 온천군 등 각 도의 시, 군들에 일떠선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첫 산아-지방공업공장들은 또 얼마나 훌륭한것인가.

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구상이다.

이 원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워 지방중흥을 촉진시키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해야 할 책임이 도안의 전반사업을 지도하는 정치적참모부인 도당위원회에 지워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당위원회들은 당의 령도의 지역별보좌단위이며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습니다.》

도당위원회들의 활약이자 지방발전이며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이다.

당의 령도의 지역별보좌단위인 도당위원회들이 어떻게 작전하고 어떻게 실천하는가에 따라 지방진흥이라는 력사적위업실현의 시간표가 결정된다.

당중앙과 시, 군당위원회, 주요기관, 기업소당조직들을 련결하는 위치에 있는 도당위원회가 제구실을 해야 지방발전과 관련한 우리 당의 결정, 지시가 기층당조직들에까지 신속정확하게 전달침투되고 그 집행을 위한 투쟁으로 전당, 전국이 세차게 끓어번질수 있다.

오늘날 지방발전은 그 본질과 내용에 있어서 참으로 중차대한 사업으로 부상하였다.이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시려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다.

돌이켜볼수록 지방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그 실현에 기울여오신 위대한 어버이의 헌신과 로고가 어려와 가슴이 뜨거워진다.

중앙에 비해 지방이 뒤떨어지는것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당연한 현실로 여기는 뿌리깊은 관점을 타파하고 세기적인 질곡을 가시는것을 아무리 아름차도 과감히 떠메야 할 력사적과제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결연히 지방중흥을 위한 초행길에 나서시였다.

온포휴양소(당시)를 돌아보신 ７년전 여름 밤깊도록 군당책임비서와 무릎을 마주하시고 도자기와 온천으로 자랑높으며 세상에 널리 알려진 명승지가 많기로 소문난 경성군의 천연자원들을 군경제발전에 효과적으로 리용하면 얼마든지 군을 남부럽지 않게 발전시켜나갈수 있다고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양덕군과 금야군, 신도군을 찾으신 날에도 자연지리적조건을 옳게 리용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시, 군강화와 농촌생활환경개선을 국가발전의 중대로선으로 책정한 당 제８차대회는 중앙과 지방이 다같이 진흥하는 전면적발전의 새 전기가 펼쳐졌음을 알리는 력사적계기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４차전원회의와 김화군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분기점으로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선 지방진흥의 력사적위업은 지방공업공장들의 전면적현대화에 초점을 둔 《지방발전 ２０×１０ 정책》이 실무토의된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１９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계기로 분수령을 이루었다.

김화군으로, 성천군으로, 함주군으로, 평북도로, 재령군으로 온 한해 지방공업공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사에 특기할 지방공업혁명의 장엄한 포성을 울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척박하고 경제력이 약한 신포시를 바다가양식으로 흥하는 《부자시》로 전변시키고 그를 본보기로 해안연선지역들의 경제를 추켜세우시려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또 그 얼마인가.

우리 당이 억척으로 떠멘 지방중흥의 대업을 주도해나가는 작전가, 조직자, 집행자가 되는것은 당중앙의 특별보좌단위인 도당위원회들에 있어서 응당한 임무이다.

도당위원회들은 지방경제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추켜세우는 립장에서 지역적조건과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완강히 집행해나가는 지방발전의 진정한 주인, 견인기가 되여야 한다.

그를 위해 선차적인것은 당의 지방발전정책과 도안의 시, 군실태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와 분석이다.

우리 당의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은 단순히 경공업공장건설과 운영, 농촌살림집건설과 농업생산력증대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보건과 과학, 교육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정책이다.그 폭과 심도에 있어서 참으로 방대하고 심오한 당의 지방발전정책의 진수를 깊이있게 파악하지 않고서는, 자기 지역의 자연지리적특성과 경제잠재력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이 없이는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견인해야 할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가슴벅찬 전변의 시대에 사는 일군이라면 누구나 아는것이 많아야 하지만 도의 정치적참모부인 도당위원회의 일군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도당위원회일군들모두가 새시대 지방발전정책과 함께 해당 지역의 자연지리적, 경제기술적조건과 특성, 주민들의 생활수준까지 깊이 파악하고 완전히 정통하기 위해 목적의식적으로 꾸준히 노력하여 그 어디에나 막힘이 없는 당정책박사, 만능의 실력가가 되여야 한다.그래야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주도해나가는 기수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

도안의 경제기관들과 시, 군들이 자기 지역특색의 경제적자원과 잠재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개발, 리용하여 자체의 경제발전공간을 계속 확대하는 방향에서 계획을 과학적으로, 현실성있게 세우고 착실히 집행하도록 키잡이를 옳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고 관광자원이 있는 곳에서는 관광업을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모든 시, 군들이 지방경제를 확고한 발전토대우에 올려세우라는것이 우리 당이 일관하게 강조하는 문제이다.

도당위원회들은 당정책에 철저히 립각하여 시, 군들의 발전방향을 옳게 그어주고 도적인 인재력량을 발동하여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산간지대에서는 기름나무림, 종이원료림 등 경제림을 잘 조성하고 약초재배면적을 늘이는 식으로, 해안지대에서는 수산자원을 합리적으로 리용하는것과 함께 바다가양식을 장려하며 해수욕장을 잘 꾸리고 운영하는 식으로 자기 지방의 자원을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작전을 면밀히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

산악관광, 해양 및 해안관광, 생태관광 등 자기 지역의 경제적잠재력으로 될수 있는 관광자원을 빠짐없이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개발준비를 착실히 다그치는것을 비롯하여 자연경관을 자립적발전의 중요한 밑천으로 전환시키는데 도적인 력량을 집중하여야 한다.

여기서 철저히 경계해야 할것이 있다.자연적혜택에 전적으로 의거하려는 경향이다.

지역의 특성을 리용하여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높이라는 당의 요구에는 산과 바다에서 자연적으로 나는 자원을 채취, 공급하라는 의미만 반영되여있는것이 아니다.

자연적인 혜택에 의거하여 생산활동과 경제사업을 피동적으로 하는 비혁명적이고 소극적인 일본새는 우리 당의 의도와 아무런 인연도 없다.이런 그릇된 관점과 일본새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자연지리적조건을 합리적으로 리용하면서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물질적부를 창조해나가는 개척정신을 지니도록 일군들을 부단히 각성시키고 방향타를 옳게 조종해나가야 할 책임이 바로 도당위원회에 있다.

뒤떨어진 지역을 도와주는 방향에서 발전계획을 세우고 완강하게 집행해나가는 지도방식을 견지하는것이 특별히 중요하다.

지방을 물질문화적으로 개변시키는데서 우리 당의 의도는 원래 제일 산골막바지에 위치하고 인민들의 생활형편이 제일 어려운 지역부터 추켜세우자는것이다.

물론 조건이 좋은 지역들을 선정하면 건설 그 자체는 쉽게 할수 있으나 우리 당의 정책에는 부합되지 않는다.

한집안에서도 영양이 제일 약한 자식에게 좋은 음식을 먼저 먹이게 되는것과 마찬가지로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지역인민들에게부터 도움을 주고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뜻이다.

우리 당은 이미 ２년전에 경제적토대가 빈약한 량강도의 농촌살림집건설을 도와주도록 각 도 당원대대들을 파견하는 혁명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도와주는 지도가 당사업의 본도임을 각급 당조직들에 각인시켰다.

도당위원회들이 우리 당의 전통적인 지도방식을 지방발전계획작성과 집행에 철저히 구현할 때 나라의 모든 지역이 고르롭게, 빨리 발전할수 있다.

최근년간 농촌살림집건설에서 확고히 앞서나가는 평양시와 함경남도의 현실이 그것을 실증해준다.시당위원회와 도당위원회에서는 경제적토대가 빈약하고 인구도 적은 구역, 군들에 능력있는 지도성원들을 파견하여 그곳 일군들에게 사업방법과 묘술을 부단히 깨우쳐주게 하는 한편 기술수단과 력량을 집중하여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그리하여 뒤떨어졌던 지역들의 농촌살림집건설을 빨리 추켜세우는 동시에 그곳 일군들의 사업능력도 제고하였다.

도당위원회들은 가장 뒤떨어진 고장들에서부터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과 지방공업공장들, 문화보건시설 등을 일떠세워 일군들과 인민들에게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며 경제적잠재력과 로력이 부족하면 도적인 지원을 집중해서라도 시, 군들을 동시에 다같이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지방중흥의 대업을 이룩하는 담당자들의 준비, 이것이 관건적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것처럼 《지방발전 ２０×１０ 정책》실현을 위한 위대한 혁명사업의 직접적담당자는 다름아닌 시, 군책임일군들이다.

자기의 노력으로 자기 생활을 풍족하고 윤택하게 꾸리겠다는 결심만 확고하면 막돌도 보물로 만들수 있고 못해낼 일이란 없다는것을 시, 군책임일군들부터가 자기자신의 변모와 실천으로 보여주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경쟁심을 자극하여 그들이 지역발전에 한몸을 내대게 하여야 한다.지방공업공장들의 변혁과 농촌살림집건설, 농업생산, 과학교육 및 보건토대강화 등 시, 군발전과정을 일군들과 주민들속에 새 생활, 새 문명창조의 각오와 자신심, 애국심을 심어주고 키워주는 효과적인 계기로 전환시켜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그리하여 시, 군책임일군들모두가 대중을 발동하여 매해 무조건 지방발전의 분명한 실체들을 이루어내는 실천가형의 일군이 되게 하여야 한다.

지방변혁은 더없이 신성하고 정의로운 위업이며 이 위대한 혁명사업을 앞장에서 견인해나가는것은 당중앙의 특별보좌단위인 도당위원회들의 영예로운 사명이다.

도당위원회들은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을 한시도 잊지 말고 지역발전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착실히 집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함으로써 당과 인민이 기대하고 력사가 재촉하는 지방중흥의 대업을 가속화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향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