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05, 2025
KCNA Rodong Sinmun (Kr)

《우리 당정책은 인민을 위한 가장 훌륭한 정책입니다》 지방공업공장준공을 맞이한 어랑군과 장풍군인민들의 격정

Date: 05/02/2025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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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입니다.》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워 지방중흥의 튼튼한 밑천을 마련해준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가 어랑군과 장풍군인민들속에서도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가슴벅찬 희열, 백배해지는 자신심

우리가 받아안은 행복은 어떻게 마련된것이며 우리의 미래는 무엇으로 하여 그렇듯 밝고 창창한것인가.

이 하나의 생각으로 어랑군의 민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지방에도 날에날마다 행복과 번영이 찾아온다고 하면서 대대로 이 고장에 태를 묻고 살아온 읍지구의 한 로인은 이렇게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정말이지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안았습니다.원수님 은덕으로 발전소건설이 완공되고 온실바다가 펼쳐져 우리 함북의 인민들이 그 덕을 보고있는데다가 오늘은 또 우리 군의 멋쟁이공장들에서 질좋은 제품들이 꽝꽝 쏟아져나오니 이처럼 좋은 세월과 함께 오래오래 살고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만이 아니라 읍지구에 사는 사람 누구나 아침에도 공장들을 찾아가고 저녁에도 또 가본다니 이 얼마나 가슴벅찬 현실인가.

어느 공장이나 다 희한하지만 현대적인 수산물가공공장에서 각종 수산물가공제품들이 생산되여나오는 광경을 목격하면서 이곳 인민들이 터치는 감격의 목소리는 더욱 뜨거웠다.

군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은 바다를 끼고있으면서도, 예로부터 어부들이 많아 어랑으로 불리워왔어도 그 덕을 크게 보지 못하던 고장이였다고, 그런데 오늘 변혁의 새시대를 펼쳐준 우리 당의 대해같은 은덕으로 바다가지방에서 사는 남다른 긍지와 보람을 한껏 자랑하게 되였다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칠향리와 팔경대리의 농업근로자들도 어제는 새 농촌살림집의 주인이 되고 오늘은 고향땅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이 일떠서니 우리 고장이 날이 갈수록 흥해진다고 한결같이 토로하였다.

기쁨의 격정만으로야 어찌 이들의 심정을 다 전할수 있겠는가.지방공업공장 준공소식에 접하고 온밤 잠을 이룰수 없어 포전마다 거름더미를 더 높이 쌓았다는 이야기, 어제날에는 비록 다수확을 내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저수확지를 맡아 수확고를 높이겠다고 자진해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농장일군들의 이야기에서도 우리 당의 사랑과 정에 떠받들려 갈수록 흥하는 자기 고향을 위해 애국의 땀을 량심껏 바치려는 이곳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를 뜨겁게 안아볼수 있다.

진정 준공의 날은 지나갔어도 집집의 창가마다에는 행복의 불빛이 꺼질줄 모르고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찾고찾는 인민들의 물결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기지 않고있다.

지금 어랑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가슴은 당에서 마련해준 부흥의 토대에 의거하여 지방공업을 확신성있게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해나갈 결의로 충만되여있다.

군의 책임일군은 복받은 고장의 일군으로서 어깨가 무거워짐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자기의 결의를 이렇게 피력하였다.

상징물로나 서있는 공장은 우리 당에도, 우리 인민들에게도 필요없다는것을 가슴에 새기고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활성화와 제품의 질제고를 위한 사업을 활기있게 추진시켜나가겠다.하여 지방인민들의 생활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군의 지방공업을 두고 언제나 마음을 놓으실수 있게 하겠다.

일군들만이 아니다.우리 당이 결심하고 실천하는 모든 일은 자신들의 행복과 잇닿아있음을 체감한 새 공장의 주인들과 원료기지사업소의 종업원들, 군안의 기술자들, 녀맹원들도 지방발전정책의 성과적실행을 위한 사업에 애국의 한마음을 바칠 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고있다.

정녕 2월의 동해북변 어랑군의 민심은 이렇듯 크나큰 기쁨과 환희, 드높은 심신과 결의로 충만되여 후덥게 달아오르고있다.

《어머니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미더운 자식이 되겠습니다》

사미천을 옆에 끼고 틀지게 들어앉은 장풍군 지방공업공장들은 돌아볼수록 흐뭇하였다.

방금 구워져나온 따끈따끈한 닭알빵이며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우유과자, 들깨강정, 대추단물, 생강사탕 등 갖가지 식료품들이 줄줄이 쏟아져나오는 식료공장에 들어선 우리들의 마음도 절로 흥그러워지는데 이곳 인민들의 심정이야 더 말해 무엇하랴.

조국땅 최남단에 위치한것으로 하여 물자교류가 활발하지 못하고 산골군인지라 농경지도 적어 인민들의 생활형편이 제일 어려운 곳으로 알려진 장풍군,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지역인민들에게 먼저 혜택을 주는 어머니 우리당의 손길이 아니라면 오늘의 이 경사를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식료공장 지배인 조은혜동무는 준공테프를 끊을 때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의 지배인들을 뜻깊은 자리에 세워준 당의 의도를 다시금 새기게 되였다고 하면서 당의 믿음, 인민의 기대를 항상 자각하고 공장운영을 정상화해나가겠다고 결의다지였다.

석촌리에서 살고있는 리장춘녀성은 공장을 돌아보고나서 우리 고장 원료로 생산한 맛좋은 기초식품들을 보니 이젠 우리 장풍녀인들도 장독을 옆구리에 끼고 살게 되였다고 기쁨에 겨워 이야기하였다.

옷공장에서도 행복의 웃음소리가 넘쳐나고있었다.

고르로운 동음을 울리며 돌아가는 각종 재봉기들이 마치 자기 살붙이나 되는듯 유별한 애착을 가지고 펼쳐놓는 이곳 지배인의 자랑도 끝이 없었다.

반제품들을 싣고 시에 올라가 그곳 피복공장에서 곁방살이를 하던 일들을 더듬으며 이젠 그 모든것이 옛말이 되였다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현대적인 설비들이 꽉 들어찬 우리 공장을 누구나 부러워한다고 말하는 그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옷이 날개라고 이제 우리 장풍사람들을 멋쟁이로 단장시키겠다고 장담하는 재단사며 《옥구슬》상표를 단 농민솜옷을 입어보면서 우리 산골사람들의 생활을 두고 그처럼 마음쓰는 어머니당을 위해 농사일을 더 잘하겠다고 결의다지는 가곡농장의 한 농장원의 모습은 또 얼마나 감동적인가.

지방중흥의 새시대에 몰라보게 달라져가는 이들의 모습에서 더욱더 아름답고 문명해질 장풍군의 래일을 확신하며 우리는 일용품공장에로 걸음을 옮기였다.

여러 규격의 수지관들을 쓸어보며 엄지손가락을 흔드는 사람들, 장미향빨래비누의 향기를 맡아보며 이렇게 좋은 우리의것이 있는데야 왜 남의것이 부럽겠느냐고 하는 녀성들의 이야기, 색갈고운 부엌세간들을 보니 우리 집사람에게 하나씩 가져다주고싶다는 한 남성의 말에 웃음꽃이 넘쳐나는 제품견본실…

참으로 어머니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뜨거운 그 은정에 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이곳 인민들의 불같은 심정을 안아볼수 있게 하는 감동깊은 화폭들이였다.

공장을 나서니 사람들속에 둘러싸여있던 일용품공장 지배인 김광훈동무가 반색하며 우리에게로 다가왔다.

그는 우리 군은 경제토대가 약해 늘 도움을 받군 하였다고, 그런데 공장이 일떠서 준공식을 하기 전부터 개성시는 물론 여러곳에서 저저마다 자기들에게 먼저 공장제품들을 달라고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우리 공장의 전망은 확고합니다.당의 은덕으로 우리 장풍사람들에게도 새 생활, 새 행복이 찾아왔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이것이야말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건설해나가는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증해주는 자랑찬 현실이 아니랴.

어느덧 시간은 살같이 흘러 장풍군의 밤하늘가에 오색찬란한 축포가 터져올랐다.

나날이 흥해갈 장풍군의 래일을 축복해주는듯 끝없이 쏟아져내리는 불보라를 바라보며 환성을 터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군의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의 경사를 맞이한 우리 군일군들 누구나 뜨겁게 간직한것이 있습니다.5년전에는 뜻밖의 비상사태로 완전봉쇄에 큰물피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있던 우리들에게 특별지원물자를 보내주시고 오늘은 또 이렇게 지방공업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제일먼저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우리 장풍군살림살이때문에 더는 걱정을 끼쳐드리지 말자는 불같은 맹세입니다.우리 장풍사람들은 어머니의 걱정속에 자라는 자식이 아니라 어머니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미더운 자식이 되겠습니다.》

바로 이것이 장풍군의 전변과 더불어 더욱 절절해지는 이곳 인민들의 한결같은 심정인것이다.

글 본사기자 강금성

본사기자 차분이

사진 본사기자 리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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