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군은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최근년간 올곡식농사를 잘 지어 해마다 밀풍작의 자랑 넘치는 고장이다.

이런 고장에 나날이 기쁨이 커가고있으니 그것은 당정책이 안아온 새 생활, 새 문화의 덕을 톡톡히 보고있는것이다.

얼마전 신천군을 찾았던 우리는 곳곳에서 밀음식이 정말 좋고 우리 당정책이 제일이라는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신천군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가 제일먼저 들린 곳은 군주민들이 찾아와 밀가루를 교환해간다는 군량곡관리소였다.

이곳 일군은 최근 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밀가루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어났다고, 하여 지난해 관리소에서는 생산능력이 높은 새 밀가루생산공정을 확립하였다고 말하였다.

군안의 급양봉사망들에서도 갖가지 밀음식을 봉사하고있다는 군일군의 말을 들으며 우리는 봉사단위들도 찾았다.

신천군국수집을 비롯한 급양봉사단위들이 일상적으로 밀음식에 대한 봉사를 잘하여 손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었다.지난 양력설명절날 전쟁로병, 영예군인을 비롯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대봉사를 진행하였는데 그때 사람들의 인기를 제일 끈것도 역시 밀음식이였다고 한다.

우리와 만난 군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은 밀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명한 새 생활, 새 문화가 파급되여가고있다고 말하였다.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급양봉사단위 료리사들이 여러 리안의 농장원들을 대상으로 밀음식에 대한 강습도 진행했는데 반영이 정말 좋았다고 이야기하였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전국밀가루음식전시회에 도를 대표하여 참가한 군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이야기며 기초식품공장에서 생산하는 밀된장이 사람들속에서 호평을 받고있는 사실도 우리는 기쁨속에 들을수 있었다.정말이지 끝이 없을상싶은 일군의 자랑이였다.

우리는 군적으로 농사를 제일 잘 짓는것은 물론 밀음식을 장려하는데서도 앞장서고있는 새날농장으로 다음취재길을 이어갔다.

농장에서는 몇해전 밀생산량이 늘어나면서부터 밀가공설비를 갖추어놓고 밀가루도 봏고 밀국수도 누르고있는데 농장원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한다.

농장의 한 일군은 지난해에도 농장에서는 올곡식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고 농장원들이 많은 밀을 분배받았다고, 그러다나니 농장원들이 명절날은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밀음식을 식생활에 적극 리용하고있다고 이야기했다.

농장에서는 해마다 여름이면 작업반별밀음식품평회도 열고 우수한 단위들에는 시상도 한다고 한다.작업반에서는 분조별로 경쟁하고 분조안에서는 세대별로 경쟁하는 속에 음식품평회에 내놓는 음식의 질은 물론 일상식생활에서도 개변이 일어나고있는것이였다.

농장원들은 작업의 쉴참에도 밀음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다.어떤 농장원들은 올해 음식품평회에 내놓을 밀음식들에 대해 토론하고있었고 또 어떤 농장원은 료리도서에서 본 밀음식만드는 방법에 대해 열정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있었다.

우리는 농장마을적으로 음식솜씨가 있다는 제４작업반의 한 농장원의 집에도 들려보았다.문을 열고 들어서니 마침 점심시간이여서 구수한 냄새와 함께 주부가 여러가지 밀음식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 보였다.그는 남편이 좋아하는 만두는 물론이고 꽈배기며 빵을 아이들에게 자주 해주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밀음식은 먹기가 좋을뿐 아니라 영양가도 정말 높다고 하며 구체적인 실례까지 들어 설명해주었다.

밀음식을 장려하는 과정에 농촌마을의 음식문화가 발전하고있는것이였다.

어디 그뿐인가.농장유치원 원아들에게 매일 밀가루로 빵을 만들어주고있는 사실이며 아이들의 운동회나 등산가는 날에도 밀음식이 빠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얼마나 좋은가.인민들의 식생활구조를 개선할데 대한 당정책의 생활력은 농촌마을들에서도 꽃펴나고있었다.

이렇게 밀의 덕을 실지로 보니 농장원들이 밀농사에 더욱 열성을 내는것은 자명한 일이였다.

우리의 취재길은 밀농사를 잘 짓고있는 백석농장에로 이어졌다.그곳에서 농장일군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또 얼마나 인상깊은가.

그의 말에 의하면 이전에는 밀농사 하면 부업으로 생각하던 사람들의 관점이 완전히 깨여졌다고, 그런 속에 지난해 가을에는 농장원들모두가 자기 집 터밭에까지 다수확품종의 밀을 심었다는것이였다.

이런 이야기들은 신천군의 어디서나 들을수 있었다.

밀풍작과 더불어 꽃펴나는 새 생활, 새 기쁨을 어찌 신천군에서만 찾아볼수 있으랴.

우리 인민에게 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당정책에 떠받들려 해마다 밀풍작을 안아오는 그 어느 고장에서나 이런 가슴흐뭇한 현실이 펼쳐지고있는것이다.

《밀음식과 더불어 새 생활, 새 문화가 꽃펴납니다.》

정녕 신천군인민들이 터치는 이 소박한 목소리에도 인민들의 식생활구조를 개선할데 대한 당정책의 생활력이 반영되여있었고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더 잘살 날이 온다는 굳은 신념이 어려있었다.

우리의 눈앞에는 당정책이 주렁지운 행복의 열매들로 더 좋고 더 문명해질 신천군의 래일이 우렷이 안겨오는듯싶었다.

본사기자 유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