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전문가들이 다양한 전염병이 동시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각종 전염병이 만연되고있다.

새해에 들어와 미국에서 조류독감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하였다.사망자는 루이지아나주의 로인이며 가정에서 기르던 가금으로부터 감염되여 지난해 １２월중순 병원에 입원하였었다고 한다.미련방질병통제쎈터가 밝힌데 의하면 지난해 미국의 수백개 지역에 있는 젖소목장들에서 조류독감비루스가 전파되였으며 나중에는 사람에게도 전염되여 현재까지 ６０여명이 감염되였다.

캄보쟈의 깜뽕 쨤주에서는 ２８살 난 주민이 H５N１형조류독감비루스에 감염되여 사망하였고 영국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조류독감피해를 가장 심하게 받고있는 나라는 일본이다.

많은 가금류들이 감염되여 페사되는 등 경제적손실을 입고있다.

지난 １일 지바현당국은 아사히시의 닭공장에서 고병원성조류독감비루스감염이 확인되여 공장에서 사육되고있던 약 ９만마리의 닭을 처분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계절에 들어와 닭공장과 오리목장에서 조류독감비루스감염이 확인되기는 전국적으로 ５１번째이며 지바현내에서는 １６번째라고 한다.각지에서 조류독감이 련이어 발생하고있는데 따라 일본농림수산성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감염상황과 닭공장에서의 구체적인 대책과 관련한 정보들을 공유하였다.

농림수산상은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정도로 조류독감비루스에 의한 감염이 발생하고있기때문에 이상사태라고 말할수 있다.》라고 지적하였다.지난 １월에만도 ５개 현의 ３４곳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여 처분된 가금류는 ６５２만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사람메타페염비루스감염증도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방글라데슈에서 지난 １월 １５일 사람메타페염비루스에 의한 첫 사망자가 발생하였다.사망자는 녀성으로서 이 나라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사람메타페염비루스감염자였으며 비만증과 콩팥질병 등 여러 만성질병을 앓고있었다고 한다.

인디아의 아쌈주에서는 태여난지 １０개월이 된 애기가 사람메타페염비루스에 감염되여 치료를 받고있다.이보다 앞서 서부벵갈주, 마하라쉬트라주에서 각각 ３명, 카르나타카주와 타밀나두주에서 각각 ２명이 이 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였다.

그리스에서는 ７１살 난 남성이 사람메타페염비루스에 감염된것이 처음으로 확인되였으며 파키스탄과 윁남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２００１년 네데를란드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사람메타페염비루스는 돌림감기와 류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호흡기성질병이지만 로인들과 어린이들,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속에서 위험을 증대시키거나 기관지염, 페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시킬수 있다고 한다.

돌림감기와 노로비루스도 급격히 전파되고있다.

미련방질병통제쎈터가 밝힌데 의하면 이번 겨울철에 들어와 전국적으로 보고된 돌림감기환자수는 최소 ５３０만명이며 그중 ６만 ３ ０００명이 입원치료를 받고있다.이 나라에서는 노로비루스감염자까지 늘어나면서 여러 전염병이 동시에 류행될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고있다.

중국에서는 돌림감기비루스검사에서 양성자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이를 보이고있다.

지난해 １２월 ２７일 중국질병예방통제쎈터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올해 겨울철과 다음해 봄철에 여러 종류의 호흡기성전염병이 교차전파되거나 한데 겹치여 전파되는 추이가 나타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그는 전국적으로 노로비루스감염자가 많이 발생하고있으며 앞으로 ２개월동안 비교적 높은 류행수준을 유지할수 있다고 말하였다.

전문가들이 전한데 의하면 노로비루스는 게우기와 설사,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오염된 물과 물고기, 조개류 등의 음식물을 먹거나 감염자와 접촉하는 경로를 통해 쉽게 전파된다.

이밖에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M천연두비루스와 에볼라비루스감염증, 홍역 등이 여전히 종식되지 않고있으며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도 억제되지 못하고있다.

세계보건기구와 전문가들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며 확산되고있는 각종 전염병을 막기 위하여 해당 나라들이 위생선전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