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없이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에게 당적원칙과 규률을 지킨다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영생하는 삶의 화폭으로 되새겨주고있는 숭고한 모습들이 있다.

혁명의 전세대 열혈충신들의 군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세대들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자기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서 단 한치의 탈선도 모르는 당적원칙성은 혁명의 전세대들이 지녔던 가장 중요한 혁명가적품성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원칙앞에서는 상대가 누구이건 추호의 양보도 하지 않았다고 뜨겁게 추억하신 강건동지.

１９３６년후반기 북만의 어느한 밀림속에서는 그 일대에서 활동하던 유격부대 지휘관들이 모인 가운데 비상회의가 진행되고있었다.회의장의 공기는 참으로 팽팽하였다.

유격근거지문제와 관련한 량립될수 없는 두 주장때문이였다.

혁명대오의 요직에 들어앉았던 종파사대주의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전략적방침과 완전히 어긋나는 《고정된 유격근거지창설론》을 내리먹이려고 하였다.

강건동지가 분연히 일어나 부당한 주장의 반혁명적본질을 날카롭게 비판폭로하자 종파사대주의자들은 그를 총살해버려야 한다고 고아대면서 권총을 뽑아들었다.

강건동지는 그놈을 조소에 찬 눈길로 쏘아보며 어서 쏠테면 쏘라, 나의 목숨을 버릴지언정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로선만은 절대로 버릴수 없다고 하면서 총살해야 할 놈은 바로 네놈이라고 추상같이 웨치였다.

얼어붙었던 회의장의 여기저기에서 그에 호응하는 목소리가 일시에 터져올랐고 혁명가의 탈을 쓰고 날뛰던 그놈은 혁명의 준엄한 철추를 받았다.

전세대들은 이렇게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받들고 보위하는 길에서 자그마한 양보도 몰랐으며 총구앞에서도 혁명적원칙을 견결히 고수하였다.

당적원칙성은 오직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당의 사상과 령도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 길에서 부정과의 타협을 모르는 견결한 투쟁정신에 의하여 담보된다.

수십년전 평안북도의 어느한 기계공장에서 당사업을 하던 조세웅동지는 그 무슨 《１０개년계획》이라는것을 내들고 황당한 지시를 내리먹이는 반당수정주의분자에게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７개년계획밖에 모른다.련못을 팔 힘이 있으면 수령님께서 과업을 주신 수원지를 건설해서 수도화를 하겠다.》고 하며 추호도 흔들림없이 당적원칙을 고수하였다.

혁명적규률, 조직규률에 대한 절대복종의 정신과 무한한 성실성은 전세대들이 지녔던 혁명가적품성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김책동지는 위대한 수령님 한분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수령의 령도적권위를 백방으로 보장하기 위한 혁명적규률확립에서 단 한치의 오차도 절대로 허용치 않은 충신중의 충신이였다.

해방직후 김책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당창건을 위한 준비사업을 벌릴데 대한 임무를 받고 함경남도에 파견되여 사업하게 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김책동지는 지방할거주의자들이 황당무계한 좌경적지시들을 아래에 마구 내리먹이고있다는 격분스러운 사실에 대해 알게 되였다.

그날 저녁 지방할거주의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책동지는 혁명규률에 위반되는 이런 문건을 누구의 비준을 받아서 내려보냈는가고 따져물었다.

하지만 그자들은 자기들도 혁명에 참가했다고 하면서 빨찌산이 웬 참견인가고 대들던 나머지 나중에는 입에 담지 못할 험담까지 해댔다.

이때 김책동지는 당신들이 혁명한것이 무엇인가, 김일성장군님께서는 ２０성상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일제와 싸우시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단단히 오금을 박았다.

《이제부터 모든 문건은 우리와 합의하고 김일성장군님의 결론에 따라 아래에 내려보내야겠소.이것이 바로 혁명규률이요.》

어중이떠중이들이 제가끔 주의주장을 내세우던 그때 김책동지가 내린 단호한 선언에는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실분은 오직 위대한 수령님 한분만이며 그이의 유일적령도를 받드는 길에 그 어떤 이중규률이 있을수 없다는 철석같은 신념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모든 사업을 오직 자기 수령의 지시와 결론대로만 해나가는 혁명적규률확립은 이처럼 전세대 일군들이 충성의 한길을 변함없이 이어나갈수 있게 한 근본원천으로 되였다.

해방직후 함경북도당의 요직에 틀고앉은 어느한자는 당에 충실한 일군들을 배척하다 못해 해방전 조선인민혁명군 정치공작원의 지도를 받으며 지하조직성원으로 활약한 일군들까지 제거하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하였다.

어느날 이자는 도당회의를 열고 도당선전부장이 군중앞에서 자기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하면서 엄한 《처벌》을 주겠다고 독단을 부리였다.

여러 사람이 일어나 반대했지만 그자는 당의 로선이라고 하면서 무작정 이것을 내리먹이려 하였다.

이것은 명백히 당조직규률에 어긋나는 반당적행위가 아닐수 없었다.

이때 그 자리에 있던 항일혁명투사 최춘국동지는 분격하여 그자에게 당조직규률에 그런 처벌방법이 있는가, 당신은 당생활년한도 없으면서 뭘 아는척 하는가고 따지고들었다.

그러자 그자는 당황한 기색으로 어느한 나라 당에서는 그렇게 한다고 어물쩍해버리고는 서둘러 회의를 마치고 꼬리를 사리였다.

어떤 역경속에서도 오직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며 설사 목에 칼이 들어온대도 한치의 양보도 없이 당적원칙과 규률을 지켜간 혁명의 전세대들이 있었기에 우리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는 더욱 굳건히 다져지게 되였으며 창당후 오늘까지 그 어떤 풍파에도 드놀지 않는 불패의 당으로 그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올수 있었다.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간직하고 당적원칙과 규률을 목숨보다 귀중히 여긴 혁명의 전세대들, 그들의 숭고한 정신과 투쟁기풍이 대를 이어 계승될 때 우리 당은 강대한 조국의 래일을 확고히 담보해가는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으로 더욱 강화발전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