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01, 2025Jun 01, 2025
KCNA Voice of Korea (KR)

국제문제평론가의 글

Date: 15/03/2025 | Source: Voice of Korea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미국의 배타적리익을 절대시하는 《미국우선주의》는 전세계의 다극화를 적극 추동하게 될것이다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안정되고 풍요한 세계에서 살려는 인류의 세기적숙망은 현 미행정부의 출현과 그의 정치철학인 《미국우선주의》가 몰아오는 돌풍으로 하여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고있다.

미제국주의의 불가피한 쇠퇴와 그를 조금이나마 지연시키기 위한 력대 미행정부들의 과욕적인 대외정책이 초래한 전대미문의 혼란과 불신, 대립과 모순의 악순환은 트럼프행정부와 《미국우선주의》의 재등장으로 보다 가속화되고있다.

얼핏 보기에 자국의 리익을 중심에 놓는 국제관계의 보편적속성을 구현한것처럼 보이는 아메리카제국의 《미국우선주의》교리는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자기 특유의 횡포무도성, 침략성, 략탈성을 뚜렷이 드러내보이고있으며 평화와 국제적정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는 《미국우선주의》보자기아래 감추어진 미제국주의의 위선적인 실체에 엄정한 시선을 보내고있다.

오늘날 《미국우선주의》가 세계도처에서 규탄과 배격을 받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미국우선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이 세상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생겨난 때로부터 추구하여온 제국주의, 패권주의의 련속판, 확대판이며 미국의 리익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짓밟아도 무방하다는 극단적인 배타주의, 양키식사고방식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미국우선주의》의 태생적속성이외에 《힘의 과시》, 《힘에 의한 평화》와 같이 그것이 추구하고있는 리념적특성을 놓고보아도 오늘날 세계 여러 나라와 민족이 자기의 우수성을 고수하고 장려, 발전시키기 위해 지향하는 리념과는 인연이 없다.

《미국우선주의》교리에 따라 행하여지는 현 미행정부의 언행은 상기교리가 추구하는 침략적특성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게 한다.

현 미행정부는 집권 2기의 서막을 국내적으로는 대대적인 《비법이주민》추방을 목표로 하는 극단적인 차별정책의 실시로, 대외적으로는 세계보건기구,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 유엔인권리사회 등 국제기구들과 국제협약들에서의 탈퇴와 주권국가의 신성한 령토에 대한 강도적인 병합의지의 과시로써 장식하였다.

취임이후에는 《미국우선주의》에 따르는 침략적이며 패권지향적인 대외적행보의 보폭과 속도를 가속적으로 높여나가고있다.

이웃과 동맹국, 적수국을 막론하고 무차별적인 관세몽둥이를 휘둘러대면서 배타적인 경제적리익을 추구하는가 하면 《인도주의》의 기만적인 가면마저 벗어버리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대외원조》를 전면중지하였으며 《가자지대인수와 휴양지개발》제안과 같은 비상식적이며 기상천외한 행태를 반복하면서 국제사회를 커다란 충격속에 몰아넣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근 80년간의 《동맹관계》를 자랑하면서 미국의 일극세계지배전략에 적극 추종해오던 유럽나라들과 일본, 한국 등 동맹국들이 당하는 《수모》와 《멸시》는 《미국우선주의》가 낳은 응당한 귀결이다.

미국에 그토록 충실하여온 서방나라들의 정객들과 언론들까지도 현 미행정부의 공갈정책은 약육강식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있음을 시사하여주고있으며 현 미행정부의 《미국우선주의》는 고립주의가 아니라 탈바꿈한 간섭주의라고 개탄하고있다.

지어 미국의 보수적인 언론들과 전문가들속에서는 《미국우선주의》교리에 명확성과 구체성을 추가하여 상기교리가 《국제지도자》로서의 미국의 대외적역할확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거리낌없이 나오고있다.

이러한 평가들은 국제사회가 《미국우선주의》의 본질을 해부학적으로 투시해보고 정확히 결론하고있다는것을 반증해주는 극히 부분적인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우선주의》가 국제사회와 현시대에 시사하여주는 의미는 자못 크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그 의미는 자기를 지키려면 강해져야 한다는것이며 자생자강의 도모는 곧 진리이며 력사의 합법칙적발전을 추동하는 위력한 수단이라는것이다.

오늘 반제반미의 최고보루로 거연히 솟아오른 우리 국가가 자주의 기치, 정의의 핵보검을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자기 힘을 키워나가는것은 악의 제국의 가증스러운 침략과 략탈시도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성과 다극화를 지향하는 세계력사의 한페지를 새로이 써나가기 위해서이다.

자기 힘을 키우지 못한탓에 미국의 횡포한 위협과 공갈앞에 속수무책으로 나앉아 생명과도 같은 존엄과 국익을 무참히 희롱당하는 일부 나라들의 실태는 승냥이는 오직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단순한 생활격언의 진미를 새삼스럽게 음미하게 하고있다.

력사는 언제나 정의의 편이며 정의와 량심은 복잡다단한 국제관계사가 온갖 시련과 풍파를 헤치면서 정확한 자기의 발전진로에서 탈선하지 않도록 해준 기본인자이다.

이 세상 만물은 오직 미국을 위해 존재하는 먹이감이 되여야 한다는 양키식패권론리, 자국의 배타적인 리익을 위해서라면 국제법과 국제기구들을 서슴없이 무시하면서도 다른 나라들에는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강요하는 뻔뻔스러운 악의 제국의 시대착오적인 작태는 자주시대, 다극화의 새시대를 지향하는 인류의 량심에 의해 더이상 좌시될수 없다.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인간의 생존자체를 위협하는 광적인 사상에 물젖은 악의 세력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며 정의로 단합된 진보적인류가 자기의 힘을 배양하고 유감없이 발휘해나갈 때 양키식패권주의의 파멸은 보다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현 미행정부가 미국의 배타적리익을 절대시하는 《미국우선주의》에 기초한 일방적인 정책을 추구할수록 전세계의 다극화흐름은 보다 가속될것이며 이는 악의 제국 미국과 제국주의의 총파산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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