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09, 2025May 09, 2025
KCNA Chongnyon Chonwi (KR)

미국의 배타적리익을 절대시하는 《미국우선주의》는 전세계의 다극화를 적극 추동하게 될것이다

Date: 16/03/2025 | Source: Chongnyon Chonw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안정되고 풍요한 세계에서 살려는 인류의 세기적숙망은 현 미행정부의 출현과 그의 정치철학인 《미국우선주의》가 몰아오는 돌풍으로 하여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고있다.

미제국주의의 불가피한 쇠퇴와 그를 조금이나마 지연시키기 위한 력대 미행정부들의 과욕적인 대외정책이 초래한 전대미문의 혼란과 불신, 대립과 모순의 악순환은 트럼프행정부와 《미국우선주의》의 재등장으로 보다 가속화되고있다.

얼핏 보기에 자국의 리익을 중심에 놓는 국제관계의 보편적속성을 구현한것처럼 보이는 아메리카제국의 《미국우선주의》교리는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자기 특유의 횡포무도성, 침략성, 략탈성을 뚜렷이 드러내보이고있으며 평화와 국제적정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는 《미국우선주의》보자기아래 감추어진 미제국주의의 위선적인 실체에 엄정한 시선을 보내고있다.

오늘날 《미국우선주의》가 세계도처에서 규탄과 배격을 받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미국우선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이 세상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생겨난 때로부터 추구하여온 제국주의, 패권주의의 련속판, 확대판이며 미국의 리익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짓밟아도 무방하다는 극단적인 배타주의, 양키식사고방식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미국우선주의》의 태생적속성이외에 《힘의 과시》, 《힘에 의한 평화》와 같이 그것이 추구하고있는 리념적특성을 놓고보아도 오늘날 세계 여러 나라와 민족이 자기의 우수성을 고수하고 장려, 발전시키기 위해 지향하는 리념과는 인연이 없다.

《미국우선주의》교리에 따라 행하여지는 현 미행정부의 언행은 상기교리가 추구하는 침략적특성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게 한다.

현 미행정부는 집권 2기의 서막을 국내적으로는 대대적인 《비법이주민》추방을 목표로 하는 극단적인 차별정책의 실시로, 대외적으로는 세계보건기구,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 유엔인권리사회 등 국제기구들과 국제협약들에서의 탈퇴와 주권국가의 신성한 령토에 대한 강도적인 병합의지의 과시로써 장식하였다.

취임이후에는 《미국우선주의》에 따르는 침략적이며 패권지향적인 대외적행보의 보폭과 속도를 가속적으로 높여나가고있다.

이웃과 동맹국, 적수국을 막론하고 무차별적인 관세몽둥이를 휘둘러대면서 배타적인 경제적리익을 추구하는가 하면 《인도주의》의 기만적인 가면마저 벗어버리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대외원조》를 전면중지하였으며 《가자지대인수와 휴양지개발》제안과 같은 비상식적이며 기상천외한 행태를 반복하면서 국제사회를 커다란 충격속에 몰아넣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근 80년간의 《동맹관계》를 자랑하면서 미국의 일극세계지배전략에 적극 추종해오던 유럽나라들과 일본, 한국 등 동맹국들이 당하는 《수모》와 《멸시》는 《미국우선주의》가 낳은 응당한 귀결이다.

미국에 그토록 충실하여온 서방나라들의 정객들과 언론들까지도 현 미행정부의 공갈정책은 약육강식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있음을 시사하여주고있으며 현 미행정부의 《미국우선주의》는 고립주의가 아니라 탈바꿈한 간섭주의라고 개탄하고있다.

지어 미국의 보수적인 언론들과 전문가들속에서는 《미국우선주의》교리에 명확성과 구체성을 추가하여 상기교리가 《국제지도자》로서의 미국의 대외적역할확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거리낌없이 나오고있다.

이러한 평가들은 국제사회가 《미국우선주의》의 본질을 해부학적으로 투시해보고 정확히 결론하고있다는것을 반증해주는 극히 부분적인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우선주의》가 국제사회와 현시대에 시사하여주는 의미는 자못 크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그 의미는 자기를 지키려면 강해져야 한다는것이며 자생자강의 도모는 곧 진리이며 력사의 합법칙적발전을 추동하는 위력한 수단이라는것이다.

오늘 반제반미의 최고보루로 거연히 솟아오른 우리 국가가 자주의 기치, 정의의 핵보검을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자기 힘을 키워나가는것은 악의 제국의 가증스러운 침략과 략탈시도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성과 다극화를 지향하는 세계력사의 한페지를 새로이 써나가기 위해서이다.

자기 힘을 키우지 못한탓에 미국의 횡포한 위협과 공갈앞에 속수무책으로 나앉아 생명과도 같은 존엄과 국익을 무참히 희롱당하는 일부 나라들의 실태는 승냥이는 오직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단순한 생활격언의 진미를 새삼스럽게 음미하게 하고있다.

력사는 언제나 정의의 편이며 정의와 량심은 복잡다단한 국제관계사가 온갖 시련과 풍파를 헤치면서 정확한 자기의 발전진로에서 탈선하지 않도록 해준 기본인자이다.

이 세상 만물은 오직 미국을 위해 존재하는 먹이감이 되여야 한다는 양키식패권론리, 자국의 배타적인 리익을 위해서라면 국제법과 국제기구들을 서슴없이 무시하면서도 다른 나라들에는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강요하는 뻔뻔스러운 악의 제국의 시대착오적인 작태는 자주시대, 다극화의 새시대를 지향하는 인류의 량심에 의해 더이상 좌시될수 없다.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인간의 생존자체를 위협하는 광적인 사상에 물젖은 악의 세력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며 정의로 단합된 진보적인류가 자기의 힘을 배양하고 유감없이 발휘해나갈 때 양키식패권주의의 파멸은 보다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현 미행정부가 미국의 배타적리익을 절대시하는 《미국우선주의》에 기초한 일방적인 정책을 추구할수록 전세계의 다극화흐름은 보다 가속될것이며 이는 악의 제국 미국과 제국주의의 총파산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More From Chongnyon Chonwi (KR)

제38차 전국과학기술축전 페막

제38차 전국과학기술축전 페막

제38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페막되였다.이번 축전에서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성과와 경험들이 교환되고

May 09, 2025

제38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페막되였다.이번 축전에서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성과와 경험들이 교환되고

철도운수부문에서 증송성과 확대

철도운수부문에서 증송성과 확대

철도운수부문의 수송전사들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물동을 제때에 실어나르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여 성과를 확대하고있다.평양철도

May 09, 2025

철도운수부문의 수송전사들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물동을 제때에 실어나르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여 성과를 확대하고있다.평양철도

각지에서 증산투쟁으로 들끓는 강철전선을 지원

각지에서 증산투쟁으로 들끓는 강철전선을 지원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4월에도 철강재생산단위들에 대한 지원열기를 고조시키였다.평안북도 창성군, 동창군, 구장군, 동림군에

May 09, 2025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4월에도 철강재생산단위들에 대한 지원열기를 고조시키였다.평안북도 창성군, 동창군, 구장군, 동림군에

모내기준비로 들끓는다

모내기준비로 들끓는다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청산벌이 들끓고있다.과학농사의 힘으로 올해에도 풍작을 안아올 열의밑에 농사준비를 착실히 하여온

May 09, 2025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청산벌이 들끓고있다.과학농사의 힘으로 올해에도 풍작을 안아올 열의밑에 농사준비를 착실히 하여온

앞선 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앞선 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해주시 석천남새농장 청년들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한마음을 안고 선진적인 벼모기르기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성과를

May 09, 2025

해주시 석천남새농장 청년들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한마음을 안고 선진적인 벼모기르기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성과를

《로동당의 정책이 세월을 앞당기며 우리를 찾아온다》

《로동당의 정책이 세월을 앞당기며 우리를 찾아온다》

이 사진들은 재령군과 은천군안의 인민들과 청년들이 민족최대의 명절인 뜻깊은 4월의 명절을 맞으면서 우리 당의 은정속에 새로 일떠선

May 09, 2025

이 사진들은 재령군과 은천군안의 인민들과 청년들이 민족최대의 명절인 뜻깊은 4월의 명절을 맞으면서 우리 당의 은정속에 새로 일떠선

전국적으로 올해 봄철식수기간에 2억 수천만그루의 나무심기 진행

전국적으로 올해 봄철식수기간에 2억 수천만그루의 나무심기 진행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봄철식수기간에 2억 수천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평안남도에서 면밀한 준비밑에 나무심기를 전개하여 실적

May 08, 2025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봄철식수기간에 2억 수천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평안남도에서 면밀한 준비밑에 나무심기를 전개하여 실적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 도착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 도착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따라 유리 슐레이꼬 정부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이 두 나라 정부간 무역경

May 08, 202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따라 유리 슐레이꼬 정부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벨라루씨공화국정부대표단이 두 나라 정부간 무역경

아름다움을 가꿔가는 《원예사》들

아름다움을 가꿔가는 《원예사》들

청류원의 청년봉사자들이 우리 청년들의 미감과 정서에 맞게 머리단장을 잘해주어 호평을 받고있다.지난 시기 건전하고 고상하면서도 민족

May 08, 2025

청류원의 청년봉사자들이 우리 청년들의 미감과 정서에 맞게 머리단장을 잘해주어 호평을 받고있다.지난 시기 건전하고 고상하면서도 민족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 조선옷차림풍습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 조선옷차림풍습

지난해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조선옷차림풍습이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조선옷차림풍습은 우리 인민의 생활에서 한

May 08, 2025

지난해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조선옷차림풍습이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조선옷차림풍습은 우리 인민의 생활에서 한

평양시안의 보통교육단위들에서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을 배합

평양시안의 보통교육단위들에서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을 배합

하는 교육교양의 새로운 방법론을 탐구적용하고있다.평천구역 봉학고급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과 조직생활정형 등을 부모들에게 알려주

May 08, 2025

하는 교육교양의 새로운 방법론을 탐구적용하고있다.평천구역 봉학고급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과 조직생활정형 등을 부모들에게 알려주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매일 비료생산계획 초과완수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매일 비료생산계획 초과완수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지난 4월에 수천t의 비료를 증산한데 이어 5월에 들어와서도 매일 계획보다 많은 비료를 생산하며 성과를 확대

May 08, 2025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지난 4월에 수천t의 비료를 증산한데 이어 5월에 들어와서도 매일 계획보다 많은 비료를 생산하며 성과를 확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2경제위원회산하 중요군수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2경제위원회산하 중요군수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2경제위원회산하 중요군수기업소들을 현지지

May 07, 2025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2경제위원회산하 중요군수기업소들을 현지지

여러 나라에서 경축행사 진행

여러 나라에서 경축행사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3돐에 즈음하여 라오스, 파키스탄에서는 경축모임이, 윁남, 이란, 체스꼬에서는 좌담회가, 단마르크, 로

May 07, 202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3돐에 즈음하여 라오스, 파키스탄에서는 경축모임이, 윁남, 이란, 체스꼬에서는 좌담회가, 단마르크, 로

단천지구광업총국에서 올해 계획된 검덕지구 살림집기초공사 기본적으로 결속, 골조공사 추진

단천지구광업총국에서 올해 계획된 검덕지구 살림집기초공사 기본적으로 결속, 골조공사 추진

단천지구광업총국 건설자들이 짧은 기간에 1 400여세대의 살림집기초굴착과 콩크리트치기를 기본적으로 결속하고 벽체축조에서 혁신을 창조

May 07, 2025

단천지구광업총국 건설자들이 짧은 기간에 1 400여세대의 살림집기초굴착과 콩크리트치기를 기본적으로 결속하고 벽체축조에서 혁신을 창조

맡겨진 수송계획 넘쳐 수행

맡겨진 수송계획 넘쳐 수행

단천청년기관차대 운전대대의 청년기관사들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중요물동수송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붉은기》5018호

May 07, 2025

단천청년기관차대 운전대대의 청년기관사들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중요물동수송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붉은기》5018호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