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초등 및 중등교육부문 학생들의 착상경연-2024에서 기발한 착상능력을 보여준 학생들중에는 평양시에 있는 중구역 동안소학교 5학년(당시) 학생 김수경도 있었다.
도, 시, 군적인 착상경연들에서 선발된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경연은 문과부문과 리과부문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수경은 리과부문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고 우승의 영예를 떨치였다.
수경은 어려서부터 제또래의 아이들보다 먼저 우리 글을 익히기 시작하였다.
수경이 탁아소에 다니던 때의 일이다.
하루는 수경이 두권의 그림책을 들고 어머니가 있는 방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당시 수경은 우리 글을 몰랐지만 그림책들의 머리말글자들이 똑같은것을 보고 호기심을 안고 어머니에게 물으려고 갔던것이다.
수경의 말을 들은 어머니는 무척 놀라워하며 딸에게 그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고 한다.
유치원에 다닐 때에도 수경은 그림책읽기를 무척 즐겨하였고 눈에 보이는 사물현상들마다 엉뚱한 물음을 따라세워 교양원과 부모를 놀라게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수경이 보는 책에는 분야가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소학교에 올라와서도 많은 책을 읽으면서 수경은 풍부한 상식과 지식을 소유하게 되였고 수업시간에는 선생님의 질문에 언제나 만족한 답변만을 하군 하였다.
방과후에는 집에 돌아와 배운 지식을 활용하면서 자기식으로 여러가지 착상품을 만들어보군 하였다.
이 과정에 수경은 활동그림기재, 투영기재 등을 독특한 형식과 방법으로 만들어 학교적인 착상품전시회에 내놓았는데 교원들도 탄복할 정도였다.
지난해 수경은 구역과 시적인 착상경연에서 남다른 착상능력을 남김없이 보여주었고 11월에는 전국적인 착상경연에 나서게 되였다.
많은 꼬마착상가들과 승부를 겨루는 경연에서 수경은 탁구공의 체적을 구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높은 사고력과 분석판단력, 풍부한 지식의 활용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을 재치있게 풀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착상품만들기에서도 4차원마디기재로 가장 안전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최대한 멀리 나갈수 있는 배를 만들데 대한 문제가 제시되자 수경은 고무풍선에서 공기를 뽑을 때 생기는 힘을 리용하여 배를 독특하게 착상하고 제일 선참 만들어 경연심사자들과 참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늘도 수경은 앞날의 우리 나라를 떠받드는 유능한 녀성과학자가 되기 위해 지식의 탑을 높이 쌓아가고있다.
심철영
2014년 5월 18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대성산종합병원을 찾으시여 보양중인 평안남도의 육아원과 애육원의 원아들을 만나주시였다.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