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 요덕군은 해발고가 1 500m를 넘는 병풍산을 비롯하여 둘러보면 산밖에 보이지 않는 오지군이다.
이러한 심심산골이 몰라보게 전변되고있다.
희한하게 일떠선 새 농촌살림집들과 소형발전소들⋯
산들이 서로 어깨를 비비고 서있는 깊은 산골인 림평리에도 현대적인 다락식, 단층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일떠서 마치 한폭의 그림을 방불케 한다.
이곳 농장의 제1작업반에서 일하고있는 엄혁철은 지난해 멋진 다락식집에 이사한 자기 가정이 많은 분배까지 받아안았다고 말하였다.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마감건재생산기지에서도 자기 고장에 흔한 자재를 가지고 각종 블로크와 벽돌, 색갈고운 외장재와 색기와를 생산하여 군안의 농촌살림집건설장들에 보내주고있다.
뿐만아니라 군에서 건설한 10여개나 되는 소형발전소들에서는 산골물을 리용하여 가물철에도 전기를 생산하여 농장마을들에 정상적으로 보내주고있다.
그리고 군려관과 은덕원, 국수집을 비롯한 편의 및 급양봉사시설들이 새로 건설되거나 개건되여 군안의 주민들과 손님들의 편의보장과 물질문화생활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네명의 자식들이 한날한시에 새 살림집을 받았다는 한 로인의 이야기며 지난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대학생이 되였다는 농장원청년의 긍지에 넘친 목소리 그리고 군사복무를 하는 아들에게 얼마전 새 살림집에서 찍은 사진을 보냈다는 부부농장원의 기쁨넘친 이야기 등을 군안의 어디에서나 들을수 있다.
해방전 요덕군에서 태여나 한생을 살아왔다는 김금표로인은 로동당세월이 하도 좋아 이 산골군도 도시로 전변되여가고있다고 흥에 겨워 말하였다.
두메산골의 전변, 이것은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조선로동당의 령도아래 펼쳐지고있는 행복이고 기쁨이다.
이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면 우리 산골군의 자랑은 더더욱 늘어나게 될것이라고 사람들모두가 기쁨에 넘쳐 말하고있다.
정화순
2013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동해기슭에 자리잡고있는 마전해수욕장을 찾으시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는 해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