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2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제고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인민경제전반이 증산투쟁,절약운동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는 오늘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의 하나는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고 끊임없이 높여나가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합니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제고는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이다.우리 인민들이 쓰고사는 모든것은 어느것이나 다 최상의것이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의 높이이며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에 대한 요구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단계 개척투쟁,변혁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책임적인 시기를 경유하고있다. 우리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자면 경제전반에서 질제고사업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는것은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오늘 우리 당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에 맞게 인민생활향상에서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공세적으로,립체적으로 안아오기 위한 투쟁방략들을 제시하고 강력히 실행해나가고있다. 화성지구 4단계 살림집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과 3대필수대상건설,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과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건설을 비롯한 대건설사업들과 올해 알곡고지를 반드시 점령하고 새로운 전망계획기간에 농업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늘일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사업,인민경제전반에서 정비보강계획을 완수하는 사업과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을 책임적으로 집행하는 사업,수산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과 같은 정책적과업들에는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지금 인민들은 우리 당이 펼친 변혁적인 사업들이 언제나 훌륭한 실체로 전환된다는 확신과 새 생활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당정책을 한결같이 지지하며 성심성의로 받들고있다. 인민들의 기대와 믿음을 지키고 그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삶을 안겨주자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들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 하나의 생산물을 만들고 하나의 건설물을 일떠세워도 우리의 리상과 문명이 비끼게,우리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게 하여야 이 땅우에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질수 있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는것은 증산절약운동에 활력을 부어주는 숭고한 애국사업이다.

증산절약투쟁으로 기적적성과들을 쟁취하고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기 위한 대혁신운동으로 들끓고있는 오늘 생산과 건설에서의 질제고는 더욱더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시간이 긴박하고 투쟁과업이 방대하다고 하여 속도일면에만 치중하면서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으면 재생산,재시공을 막을수 없게 된다. 질제고를 떠난 생산장성과 경제의 비약적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질제고이자 증산이고 절약이며 인민경제전반의 활성화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애국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질제고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질제고사업의 성패는 대중의 사상관점과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

생산과 건설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생산자,건설자대중이다. 모든 경제사업이 그러한것처럼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제고도 생산자들과 건설자들이 어떤 사상관점을 가지고 달라붙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모든 생산자들과 건설자들은 질제고이자 곧 증산이고 절약이며 애국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무엇을 하나 만들고 창조해도 세계적수준을 뛰여넘을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적극 노력해야 한다. 자기들이 만드는 제품 하나,자기들이 일떠세우는 건축물 하나에도 나라와 인민,자기 가정과 후대들을 대하는 관점이 비끼게 된다는것을 자각하고 질제고사업에 혼심을 바쳐야 한다. 인민의 호평을 받는 명제품,명상품들을 만들어내며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을 현대적인 창조물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생산과 건설에서 제정된 규정과 질서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국규를 법으로 여기고 국가가 정한 제도와 질서,기술적요구대로 제품의 질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반드시 도안을 선행시키고 생산과 건설을 진행하여 미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완전무결한 생산물과 건설물을 내놓아야 한다. 모든 공장,기업소들에서는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공법 등을 바로 제정하고 생산자들과 건설자들이 그것을 어김없이 지키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며 이 사업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생산과 건설의 전문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한 생산공정과 설비의 현대화를 적극 다그쳐야 한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은 첨단기술수단들에 의하여 담보된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자체의 실정과 현실적조건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생산물의 질을 높이는데서 관건으로 되는 기계설비와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고 단계적으로 그 범위를 넓혀나가는 식으로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 사업을 착실하게 밀고나가야 한다. 공장,기업소들에서는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최신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생산공정과 기계설비,제품포장의 현대화수준을 높임으로써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인기상품,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 건설부문에서는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설계수단현대화를 다그치고 우리의 실정에 맞으면서도 능률적인 건설장비를 착상,개발하며 우리의 자원으로 견고하고 시대적미감에 맞는 질좋은 건재들을 적극 개발리용하여야 한다.

생산자,건설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

모든 공장,기업소들에서는 근로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구체적조건과 과학적타산에 기초하여 조직화하고 일관성있게 내밀어야 한다.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려놓고 실속있게 운영하여 모든 근로자들의 과학기술지식수준을 높이며 그들이 해당 단위의 기술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오랜 기능공 한사람이 여러명의 기능공을 양성하고 직종별로 로력을 고착시켜 력량을 질량적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생산자들과 건설자들의 안목도 넓혀주고 서로의 경험을 적극 교환하도록 분위기도 조성하면서 그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향상시켜야 한다.

품질감독사업과 건설감독사업을 개선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

품질감독기관 일군들은 검사수단과 방법을 현대화하여 품질감독사업을 철저히 과학화함으로써 더욱더 높아지는 우리 인민의 요구수준에 부합되는 제품들이 출하되게 하여야 한다. 늘 생산현장에 내려가 로동자,기술자들이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일하도록 하여야 한다. 검사자가 아니라 생산자의 립장에서 로동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제품의 질제고에 영향을 줄수 있는 인자들을 빠짐없이 찾아내여 필요한 대책을 세워나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건설감독기관 일군들은 당정책적요구와 국가의 건설법에 철저히 준하여 건설의 전 과정에 대한 감독통제를 당적원칙에서,건설물의 질문제에 대하여 당과 국가와 인민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오직 국가가 정한 감독규정대로만 사업해야 한다. 공정별심의에서 결정한대로 시공하였는가,설계와 시공기준,공법의 요구를 지켰는가를 과학기술적으로 검사하여 시공의 질을 홀시하는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가 발붙일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

경제지도일군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은 대중속에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는것이 당을 받드는 자세와 립장,인민에 대한 복무관점과 잇닿아있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 수행해야 할 생산과제가 아무리 많고 부족한것이 적지 않으며 시일이 긴박하다고 해도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것이 제품의 질이라는 관점에 확고히 서서 질제고를 주선으로 틀어쥐고 경제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여야 한다. 원료,자재의 국산화,재자원화와 생산공정의 기술개조를 앞장에서 실현해나갈수 있는 믿음직한 기술자,기능공력량을 알심있게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실속있게 내밀어야 한다. 공장,기업소들사이,직장과 작업반들사이에 선진적인 경험과 기술성과를 공유하고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진행하여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

모두다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창조물들을 더 많이 내놓고 국가경제발전의 상승국면을 계속혁신,련속도약에로 이어나가자.(끝)

www.kcna.kp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