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1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사상의 힘,불굴의 정신력으로 당창건 80돐과 영광의 당대회를 향한 총진군을 가속화해나가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당창건 80돐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성대히 경축하고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어느 초소,어느 일터에서나 《사상의 힘으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자!》라는 당의 혁명적구호가 천만의 가슴을 드높은 혁명열,투쟁열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올해 철강재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는 굴지의 철의 기지와 매달 수천t의 비료를 증산하고있는 남흥과 흥남의 로동계급,다수확의 열망 안고 전야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모습은 얼마나 미더운것인가. 수도의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의 전구들에서 전해지는 혁신의 새 소식들은 우리 국가의 무진한 저력과 휘황한 래일에 대한 확신을 더해주고있다.

뜻깊은 올해를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사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내이려는 천만인민의 앙양된 사상정신력은 이 땅우에 미증유의 거창한 기적을 떠올리며 변혁의 새 력사를 긍지높이 수놓아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대중의 요구와 의사를 집대성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그것을 인민대중의 사상을 발동하여 관철하는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였다.》

무한한 활력과 약동에 넘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은 전체 인민의 사상의 힘,불굴의 정신력에 의하여 추동되는 사상의 대진군이다.

우리 당과 공화국의 력사에 특기할 올해의 총진군을 개시하시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예비는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는 참으로 고귀한 뜻을 새겨주시였다. 수판알만 튀겨서는 절대로 나올수 없는 증산의 방도를 대중의 사상정신적앙양에서 찾을데 대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의 가르치심은 조선혁명의 전 행로에 구현되여온 사상전의 무한대한 위력을 다시금 새겨주는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력사는 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하여온 사상전의 력사라고 할수 있다. 사상정신력만 강하면 이 세상에 두려운것이 없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는것이 조선혁명이 새긴 력사의 철리이다.

사상의 힘!

조선혁명의 장구한 력사와 더불어 그 진리성과 필승불패성이 뚜렷이 확증된 이 무진막강한 위력으로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실 드팀없는 의지를 안으시였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사상제일주의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여오시였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하며 사람들의 사상을 발동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주체의 사상론을 만능의 무기로 틀어쥐시고 전체 인민을 위대한 사상과 정신을 만장약한 신념의 강자,견결한 혁명가들로 억세게 키우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

지나온 10여년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 거룩한 자욱을 남기신 모든 곳들은 사상정신무장의 교정들이였고 그이께서 새겨주신 모든 가르치심들은 사상사업의 둘도 없는 혁명교재들이였다.

그 불멸할 려정에는 온 나라에 백두산대학의 수업종소리를 높이 울려주시고 천만의 가슴속에 죽어도 변치 않을 혁명신념을 억척으로 심어주신 백두산군마행군길도 있고 공화국 최고정치학원의 강의실들에 붉은기를 드리워주시며 우리 당의 붉은기사상으로 온넋을 물들인 핵심골간들을 키워내도록 하신 사연깊은 이야기도 있으며 불굴의 넋과 신념의 글발로 국방과학자들을 일으켜세워주신 준엄한 화선길도 있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유명한 철학지론으로 세인을 격동시키신 력사의 나날도 있고 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라 투쟁정신의 계승,힘차게 살아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이라는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신 4월의 이야기도 있으며 군인과 무기,사상은 무장력의 3대요소로 된다는 독창적인 사상리론을 천명하신 뜻깊은 시각도 있다.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못해낼것이 없다는 자생자결의 정신을 백배해주신 경제건설의 대전구들은 그 얼마였고 하나를 창조해도 세계를 굽어보는 최고의것을 창조해야 한다는 자신만만한 배짱과 원대한 리상을 체질화하도록 이끌어주시며 펼쳐주신 거창한 설계도들은 또 얼마였던가.

당과 국가의 중요정치행사들과 의식들,공연들까지도 전체 인민을 새로운 리상과 문명의 높이에로 인도하는 위력한 계기들로 되게 하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의 정력적인 령도아래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비상히 강화되였고 그 무궁무진한 힘에 떠받들려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들이 탄생하였다.

주체조선의 존엄을 만장약한 다종다양의 첨단군사장비들이 하늘과 땅,바다에 자기의 자리길을 새기는 거대한 사변이 일어났으며 생산과 건설에서 새 기준,새 기록이 다련발적으로 창조되였다. 한해동안에 10년,20년을 주름잡아 달리는 변천이 해마다 일어나 도시뿐 아니라 농촌이 변하고 지방이 자립적으로,다각적으로 발전하는 새시대가 펼쳐지고있으며 인민의 보다 큰 행복과 문명을 위한 대건설이 가는 곳마다에서 벌어지고있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경이적인 전변상,눈부신 시대상이다.

참으로 혁명에서 더 거창한 혁명에로,한단계의 발전에서 더 높은 경지의 변천에로 나아가며 미증유의 사변들을 무수히 안아온 지난 10여년의 승리들은 그 어느것이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의 사상만능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 당의 불변의 령도원칙인 주체의 사상론은 올해의 총진군에서 거대한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으며 그 실천적의의는 더욱 증폭되고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들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은 상원의 로동계급은 혁명적인 창조본때,철저한 관철정신으로 올해 증산과제를 월별로 무조건 수행하는 가운데 지난 5월에는 새로 추가된 생산과제도 성과적으로 완수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영광의 련대기를 진군의 기치로 추켜든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뜻깊은 착공식들이 진행된 때로부터 불과 석달 남짓한 기간에 시,군지방공업공장들의 골조공사가 기본적으로 결속되였다.

조국의 서북변 압록강기슭에서는 또 얼마나 자랑찬 기적이 창조되고있는것인가.

지방중흥,농촌진흥의 시대에 일떠서는 또 하나의 창조물인 대온실농장건설은 중평과 련포에 일떠선 온실농장들보다 더 방대하고 아름찬 공사량을 수행해야 하는 거창한 창조대전이다.

하지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 착공의 첫삽을 뜨신 흙을 붉은 주머니마다에 정히 떠안고 모두가 혁신자,영웅이 될 결의를 다진 인민군장병들과 청년들의 충성의 열정은 매일,매 시각 어떤 어려운 과제도 드팀없이 수행하는 무비의 힘을 낳고있다.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원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간직된것이 있다. 경애하는 아버지 원수님 께서 지난 2월의 뜻깊은 착공식에서 하신 열정넘친 격려사의 구절구절이다.

《지금도 돌격대의 각 려단들에서는 경애하는 아버지 원수님 께서 하신 격려사를 방송선전차를 통하여 내보내는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있는데 그 한번한번이 백번,천번의 강연이나 해설보다 더 대단합니다. 한번 듣기만 하면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서고 열정이 솟구칩니다. 불사약이란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어찌 돌격대지휘관 한사람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하루일을 시작할 때에도 경애하는 아버지 원수님 의 사랑에 나는 무엇으로 보답할것인가를 생각하고 어려움이 앞을 막을 때에도 아버지 원수님 의 가르치심에서 나아갈 방도를 찾으며 일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갈 때에도 우리 원수님 앞에 떳떳이 나설수 있게 하루를 보냈는가를 마음속으로 총화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

충성스럽고 애국적인 이들의 미더운 모습은 굴지의 대온실농장을 일떠세우는 힘이 과연 무엇인가를 얼마나 자랑스럽게 말해주고있는것인가.

위대한 새시대와 더불어 이 땅에서 이룩되는 기적과 전변,가지가지의 혁신적성과들은 더없이 귀중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긍지높은것은 시련속에서 강해지고 투쟁속에서 몰라보게 성장한 우리 인민의 모습이다. 영웅적 김일성 - 김정일 로동계급,애국농민,붉은 과학자,영웅청년,공산주의어머니와 같은 참다운 애국자,혁명가들의 대부대가 자라난것이야말로 그 어떤 재원에도 비할바 없는 우리 국가의 귀중한 재부인것이다.

지금 우리 인민특유의 불가항력의 무진한 위세는 광명한 미래에로 억세게 뻗치고있다.

5개년계획의 성공적인 완수로써 당창건 80돐과 당대회를 보위하고 국가건설의 각 방면에서 거대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이룩해나가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당창건 80돐까지는 이제 몇달 남지 않았다. 위대한 어머니당의 생일에 가장 긍지높고 떳떳한 충성의 로력적선물을 마련하자면 이제 남은 기간에 전체 인민이 일심분발하여 증산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천만인민이여,

우리는 참으로 중요한 시기를 경과하고있다.

우리 당력사에 빛나는 자리매김을 하게 될 영광의 10월을 마중가는 오늘의 하루하루는 우리모두에게 있어서 지난 시기를 초월하는 비상한 각오와 강인한 분투를 요구한다.

혁명의 년대들에 다지고다져온 정신력을 다시한번 총폭발시키며 당대회와 당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실천강령들을 혁혁한 성공과 눈부신 변혁으로 펼쳐나가자.

순간의 자만과 답보도 모르는 도도한 강인성과 완강한 분투정신으로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어머니당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성과들을 이룩해나가자.

비상히 앙양된 인민들의 열의와 기세가 식지 않게 거세찬 불을 지펴올려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일군들은 만사의 해결책도,증산과 절약의 예비도 바로 대중의 정신력에 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사상의 무기를 메고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새로운 혁신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그 어떤 과업이 제기되면 모든 문제를 정치적방법,대중의 정신력발동으로 풀어나가는 일본새를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핵심이며 지도력량인 일군들이 경제적여력보다 대중의 마음속에 간직된 당에 대한 충성심을 먼저 보고 그것을 총발동시키기 위한 사상동원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해나갈 때 온 나라에 증산의 동음,생산장성의 동음이 더 세차게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모두다 사상의 힘,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당창건 80돐과 력사적인 당 제9차대회를 향하여 더 힘차게,더 용감무쌍히 내달리자.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을 높이 모시여 사상으로 전진하고 사상의 위력으로 승리하는 위대한 혁명방식을 체질화한 수천만 인민의 무한한 힘은 특기할 기적들을 련이어 아로새기며 공화국의 명성과 영광을 세기의 단상에 더 높이 떠올릴것이다.(끝)

www.kcna.kp (20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