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조선동해안의 강원도 안변군을 찾으시였다.
불과 며칠전까지만 하여도 온통 침수되여 흙탕속에 묻혀있던 농장벌들이 피해흔적을 말끔히 가시고 황금빛으로 단장되고있는 모습을 바라보시며 그이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는 안변군 오계농장과 월랑농장의 논들이 원상대로 복구되였다고, 며칠전까지만 하여도 강하천제방이 터져 많은 면적의 논들이 물에 잠겨있었는데 이제는 그 흔적을 전혀 찾아볼수 없다고 하시면서 짧은 기간에 침수피해를 입은 농경지들을 원상복구하고 알곡수확고에 영향이 미치지 않게 한것은 커다란 성과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이번에 인민군대를 동원한것은 결코 250여정보의 피해면적이 많아서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싸우는 전선에서 한치의 땅도 적들에게 내여줄수 없듯이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단 한평의 땅도 잃을수 없다고, 우리 군인들의 애국충심에 의해 자연재해를 입었던 이 논들에도 풍년이삭 설레이는 바다가 펼쳐지게 되였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태풍피해가 발생한 즉시 인민군군인들을 침수피해를 입은 농경지복구에 진입시키도록 하시고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터진 강하천제방을 속히 막을수 있는 긴급대책도 취해주시였으며 얼마든지 피해후과를 가실수 있다고 신심을 안겨주시면서 최대한 농작물을 보호하고 알곡수확고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시급히 영양관리대책을 따라세우는것을 비롯하여 필요한 농업기술적대책들을 세우도록 하여주시였다. 그러시고 또다시 안변벌을 찾으시였던것이다.
이날 그이께서는 인민군대의 경수송기들과 직승기들이 250여정보의 넓은 논에 농약을 뿌리는 일을 몸소 지도하시면서 비행측선을 잘 잡아야 한다고, 비행고도를 적당한 높이로 유지하며 농약살포를 편대를 지어서도 하고 한대로도 하면서 담당구역이 빠지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안변벌상공에 거듭거듭 하늘가를 선회하며 침수되였던 포전들에 농약을 살포하는 비행운이 새겨지게 되였다.
조선인민군 해외작전부대 참전군인들에 대한 국가표창수여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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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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