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9일 경축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인 채기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 외교부, 국방부, 상무부, 문화 및 관광부, 교육부, 교통운수부, 과학기술부, 민정부, 사법부, 국가국제발전협조서, 인민대외우호협회를 비롯한 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중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리룡남동지와 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리룡남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해방후 건국, 건군에 앞서 건당위업을 실현하시고 혁명령도의 전 기간 당건설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신데 대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수령 의 당건설에 관한 지침을 마련하시고 드팀없이 실행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을 비롯하여 우리 당의 숭고한 리념과 성격을 영원히 고수해나가기 위한 탁월한 사상과 리론을 천명하시고 전당강화와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력사적위업을 정력적으로 이끌고계시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는 두 나라 로세대 령도자 들께서 마련하시고 정성껏 가꾸어 귀중한 전략적유산으로 물려주신 전통적인 조중친선협조관계는 오늘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의도와 령도에 따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끊임없이 승화발전되고있다고 말하였다.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조중사이의 친선의 감정은 변할수 없으며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부단히 심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중국인민이 습근평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현대화국가의 전면적건설을 다그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전진을 이룩하기를 충심으로 축원하였다.

채기동지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계기로 습근평총서기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김정은 총비서께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전체 로동당원들과 조선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아름다운 축복을 보낸다고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의 세련된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이 인민대중과의 혼연일체를 반석같이 다지고 전당강화와 경제발전,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넣어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였으며 조선식사회주의위업이 보다 힘있게 전진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는 훌륭한 이웃, 훌륭한 벗, 훌륭한 동지로서 중국측은 김정은 총비서께서 조선당과 인민을 이끄시여 조선이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로 나가고있는데 대해 적극 지지한다, 김정은 총비서를 수반으로 하는 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성과를 거두며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기를 축원한다고 강조하였다.

중조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며 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키는것은 시종일관 중국당과 정부의 변함없는 방침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조선측과 함께 중국측은 두 당, 두 나라 최고 령도자 들께서 이룩하신 중요공동인식을 훌륭히 리행하고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하며 중조관계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나가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존경하는 습근평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잔을 들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