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11월 꾸바의 아바나시에서는 제5차 세계예술체조선수권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중에는 우리 나라의 리순덕선수도 있었다.
은근하면서도 힘있는 음악에 맞추어 시작된 그의 뜀줄운동은 처음부터 관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높이 올려던졌던 뜀줄을 재치있게 받아쥔 그가 뛰여오르며 두다리를 앞뒤로 곧추 벌린 상태에서 공중에서 뜀줄을 2바퀴 돌리는 동작을 련속 5차례나 정확히 수행하자 관람석에서는 폭풍같은 환호가 터져올랐다.
이 특기동작은 그때로부터 10년이 지날 때까지 어느 나라 선수도 수행하지 못했다고 한다.
당시 누구도 해보지 못한 난도동작을 수행하고 뜀줄운동종목에서 세계선수권을 쟁취한 그를 나라에서는 공훈체육인으로 내세워주었고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도 안겨주었다.
황해남도 벽성군의 평범한 로동자가정에서 태여난 리순덕은 어려서부터 무용에 남다른 소질을 가지고있었다.
13살때 그는 당시 평양예술대학에서 무용교육을 받았으며 졸업후에는 오늘의 평양체육단 예술체조선수가 되였다.
이악하고 경쟁심이 강한 그는 부단한 반복훈련과정에 모든 체조동작들을 우아하고 세련된 기술동작으로 일관시킬줄 아는 개성이 뚜렷한 선수로 성장하여 국내외에서 예술체조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군 하였다.
선수생활을 마치고 가정을 이룬 후에도 그는 평양시체육단(당시) 예술체조감독, 국제심판원 등으로 사업하면서 나라의 예술체조발전과 선수후비육성에 지혜와 정열을 아낌없이 바쳤다.
이 나날 그가 키운 선수들은 제7차 4대륙예술체조선수권대회, 제22차 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 제3차 평양국제예술체조경기대회를 비롯한 수십차례의 국제경기들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여 조국의 영예를 떨쳤다.
고철화
특허를 받은 산화막절연선생산공정
체육성 백승절연선생산소의 기술집단이 첨단기술의 하나인 산화막절연선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생산공정을 새로 확립하였다.산화막절연알루미
October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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