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Ryugyong

사회주의문명의 개화발전을 추동해온 우리 식의 체육문화예술

Date: 11/11/2019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집단체조창작단 창립후 근 50년간 수십편의 기념비적작품 창작-

우리의 전통이고 자랑인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이 세월이 흐를수록 만사람의 끝없는 애착과 관람열망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집단체조창작단이 창립된 때로부터 근 50년간 우리의 집단체조는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의 년대기들에 뚜렷한 자욱을 새기였으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이라는 우리 식의 새롭고 독특한 기념비적걸작으로 완성되여 사회주의문명의 개화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자랑찬 발전의 길을 걸어온 우리의 집단체조는 주체조선특유의 높은 사상예술성과 조직성, 규률성, 단결력으로 하여 세인의 경탄을 자아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집단체조가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단련하며 나라의 대외적권위를 높이고 다른 나라들과의 친선단결을 강화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기때문에 그것을 발전시키는데 시종일관 깊은 관심을 돌려왔습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 우리 식 집단체조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집단체조가 청소년학생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서교양과 체력단련의 힘있는 수단으로 되도록 발전방향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주체60(1971)년 11월 10일 집단체조창작보급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창작단이 창립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집단체조를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를 비롯한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창작단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을 안겨주시였으며 집단체조의 내용과 형식을 시대적요구와 미감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사회주의문화발전을 위한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창작단의 일군들과 창작가들은 우리 식의 특색있는 집단체조작품창작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60돐을 맞으며 집단체조 《혁명의 태양이 솟은 만경대》를 첫 작품으로 훌륭히 완성한데 이어 1970년대에 집단체조 《위대한 주체의 기치따라》, 《조선의 노래》, 대집단체조 《주체의 조선》을 비롯한 여러편의 작품을 창작하였다.

작품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사회주의의 한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인민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우아하고 화려한 률동, 박력있는 체조동작으로 훌륭히 형상하여 주체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힘있게 시위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35돐과 당 제6차대회를 계기로 창작된 대집단체조 《당의 기치따라》와 조국해방 40돐을 경축하여 창작된 집단체조 《빛나는 조선》 등은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륭성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력사와 인민의 행복한 모습을 대서사시적화폭으로 펼쳐보였다.

그처럼 엄혹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장군님따라 붉은기 지키리》, 《조선아 너를 빛내리》와 같은 집단체조작품들이 훌륭히 완성되여 위대한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대로 이 땅우에 부강조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백배해주었다.

영광스러운 우리 당창건 55돐을 맞으며 집단체조와 예술을 배합한 독특한 형식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이 창작된것은 집단체조창조에서의 혁신적계기로 되였다.

다채로운 무용과 집단체조, 음악과 배경대 등으로 조화를 이루며 세련되고 우아한 화폭들을 련이어 펼쳐보이는 작품은 20세기 문예부흥의 총화작으로 세상에 이름떨치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여 수난의 운명을 끝장내고 존엄높고 영광넘친 력사를 창조한 우리 민족의 어제와 오늘, 래일을 독특한 예술적형식과 방대한 규모로 형상하여 내외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태양조선의 국보, 새 세기를 대표하는 최고걸작으로 명성떨친 김일성상계관작품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여러 나라로부터 《태양대메달》, 《평화》훈장을 받았으며 2007년 8월에는 기니스세계기록증서를 수여받았다.

당의 령도밑에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빛나는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진행할데 대하여 발기하시고 몸소 총설계가, 총지휘자, 총연출가가 되시여 창작방향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지도하여주시였으며 창조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세계적인 대걸작으로 완성되여 2018년 9월 공화국창건 70돐을 경축하며 성대히 개막되였다.

민족적정서가 짙고 높은 예술적기교로 일관된 음악과 무용, 특색있는 체조와 교예, 대규모의 배경대와 현대적인 조명, 무대장치 등으로 황홀경을 이룬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우리 인민에게 크나큰 민족적자긍심을 안겨주었으며 세계를 조선열풍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시작된 후 류례없는 관람인파가 평양으로 끝없이 물결쳤으며 이 나날 228만여명의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 해외동포들과 외국손님들이 공연을 보았다.

올해에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가 성황리에 진행되여 우리 인민의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하였다.

우리 조국이 집단체조의 본보기나라,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의 창시국으로 자랑떨치고있는것은 집단체조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강국의 주인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자력부강의 맥동을 더해주는 기념비적걸작들은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아름다운 대서사시적화폭으로 끝없이 펼쳐놓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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