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30, 2025Nov 30, 2025
KCNA Naenara (Kr)

로미사이의 대립과 마찰

Date: 21/01/2020 | Source: Naenara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지난해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 탈퇴하면서 로미사이에 대립과 마찰이 더욱 격화되였다.

알려진것처럼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은 사거리가 500㎞로부터 5 500㎞에 이르는 지상기지순항미싸일 및 탄도미싸일을 더는 보유하거나 생산 및 시험발사를 하지 않는다고 규제하고있다.

체약국인 로씨야와 미국은 상대방이 조약을 위반하고있다고 비난전을 벌려왔다.

실례로 미국방성은 로씨야의 《9М729》미싸일이 조약에 저촉되며 그 사거리가 500㎞를 넘는다고 고집하였지만 로씨야국방성은 이 미싸일의 사거리가 480㎞라고 주장하였다.

로씨야는 미국의 요구에 순응하여 이 미싸일을 철페할 생각이 전혀 없는것은 물론이고 그러한 요구를 수락하는것자체가 국가안전에 대한 극히 무책임한 태도로 될것이라는 립장을 고수하였다.

지난해 2월 미국은 로씨야의 《의무위반》을 걸고들면서 미싸일철페조약의 의무리행을 중지하였으며 8월에는 조약에서 완전탈퇴하였다.

이로써 1987년 12월 워싱톤에서 조인된 쏘련과 미국사이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은 자기 존재를 끝마쳤다.

문제로 되는것은 미국이 조약에서 탈퇴한지 16일만에 《MK-41》발사장치를 리용하여 조약에 의해 금지되였던 미싸일을 시험발사한것이다.

이로써 동유럽에 전개되여있는 미국의 《MK-41》발사장치가 요격미싸일뿐아니라 공격용미싸일도 발사할수 있다는것이 확증되였다.

그것은 《MK-41》발사장치의 동유럽배비가 미싸일철페조약에 대한 직접적이며 란폭한 위반으로 된다고 한 로씨야의 주장이 결코 우연한것이 아님을 증명하였다.

전문가들은 유럽에 미국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들이 출현하는 경우 그러한 미싸일들이 모스크바까지 날아가는데 드는 시간이 10~12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이것은 로씨야에 심각한 위협으로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중국의 《환구시보》는 미국이 중거리미싸일시험발사를 강행한 목적이 전면적인 군사적우세를 차지하자는데 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군비경쟁의 《판도라의 함》을 열어놓게 될것이라고 전하였다.

로씨야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을 먼저 배비하지 않을것이지만 만일 미국이 그러한 미싸일들을 배비하는 경우 대응조치를 취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중거리미싸일을 배비하는 국가는 로씨야의 잠재적인 핵공격목표로 될것이라고 밝혔다.

조성된 사태와 관련하여 뿌찐대통령은 자국이 무기통제분야의 새로운 합의들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할 용의는 있으나 그러한 과정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전략로케트군을 현대적인 《야르스》와 《아반가르드》미싸일종합체들로 재무장하고 해상핵무력을 《보레이-А》급잠수함들로 재무장하는 등 핵무력을 계속 강화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또한 로씨야를 반대하는 침략행위를 믿음직하게 저지시킬수 있는 기타 전망적인 미싸일체계들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시켜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국방상이 밝힌데 의하면 올해 《야르스》, 《아반가르드》탄도미싸일들을 탑재한 22개의 발사대가 전투근무에 진입하고 《불라바》대륙간탄도미싸일들을 탑재한 《보레이-А》급원자력잠수함 《크냐지 올레그》호가 취역하게 된다.

미국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의 파기로 또 하나의 군비경쟁과 핵전쟁을 억제할수 있는 실제적인 제동장치가 사라진 조건에서 로미사이의 힘겨루기는 보다 치렬해질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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