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1900년이래 세계적으로 40%이상의 량서류들과 33%이상에 달하는 바다포유동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하였다고 한다.
또한 거의 해마다 1 300만ha의 산림이 계속 없어지고있으며 세계적으로 목재와 땔감용으로 전환되는 나무의 량이 한해만도 약 31억㎥에 달하는것으로 추산되고있다.
세계가 직면하고있는 이러한 위기들은 그것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모두 생물다양성과 관련되여있으며 이를 적극 보호하는것은 인류의 생존과 경제의 지속적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이로부터 1992년 6월 브라질의 리오데쟈네이로에서 열린 《환경과 개발에 관한 세계수뇌자회의》에서 국제적인 협약인 《생물다양성협약》을 채택하였으며 2000년 12월 유엔총회에서 해마다 5월 22일을 국제생물다양성의 날로 정하였다.
지난 기간 우리 나라에서는 생물다양성보호를 위한 여러가지 활동들이 추진되였다.
무엇보다도 생물다양성보호를 위한 법적기틀이 마련되였다.
1998년 11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유용동물보호법》을, 2009년 9월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자연보호구법》을 비롯한 여러가지 법을 채택하였으며 해마다 3월부터 7월까지를 유용동물보호기간으로, 4월과 7월을 수산자원보호월간으로 제정하였다.
전국 각지에 생물권보호구, 동물보호구, 식물보호구, 철새보호구, 수산자원보호구 등 수많은 보호구들이 설정되였으며 이 지역들에 대한 정상적인 조사와 함께 관리사업이 본격화되고있다.
이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물들과 희귀 및 위기종 동물들을 적극 보호하고있으며 그 마리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이밖에도 나라의 생물자원의 보호를 위하여 2004년에 위기동식물에 관한 도서 《붉은자료집》을 비롯한 여러가지 출판물을 발행하고 그를 통한 선전사업에도 힘을 넣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난 기간 생물다양성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교류와 협조사업도 활발히 진행되였다.
1992년 브라질에서 열린 《환경과 개발에 관한 세계수뇌자회의》에서 《생물다양성협약》에 수표하고 1994년 10월 정식 체약국으로 되였으며 체약국으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또한 국제기구들과 뉴질랜드,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여러 나라 단체들과 협력하여 조선동서해연안 습지들에 대한 조사사업을 벌리고있다.
올해 국제생물다양성의 날 주제는 《자연에 우리의 해결책이 있다》이다.
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 연구사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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