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수백km의 도로건설 및 기술개건, 200여만㎥의 강바닥파기, 수십정보의 호안림조성--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향한 대고조진군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번지는 속에 각지에서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이 전군중적으로 힘있게 벌어졌다.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받들고 떨쳐나선 각지 근로자들의 헌신적투쟁에 의해 총동원기간 전국적으로 수백km의 도로건설 및 기술개건, 200여만㎥의 강바닥파기, 수십정보의 호안림이 조성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며 인민들에게 훌륭한 생활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한 숭고한 사업입니다.》

국토환경보호성과 각 도, 시, 군의 일군들은 올해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수행하여야 할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이 사업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평양시를 혁명의 수도로, 웅장화려하고 풍치수려한 세계적인 도시로 꾸리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였다.

수도의 면모를 더욱 아름답게 일신시켜갈 시민들의 향토애가 보통강유보도개작공사장에서 높이 발휘되였다.

당중앙의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피해복구전역에서 위훈을 떨쳐가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모란봉구역, 중구역, 선교구역, 평천구역과 평양시국토환경보호관리국, 평양시지방건설건재관리국, 평양시대동강건설관리국 등 수도의 많은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시작부터 기세를 올렸다.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최대로 탐구동원하며 이들은 방대한 기초콩크리트치기와 석축공사, 콩크리트포장을 질적으로 끝냈다.

도로건설 및 기술개건사업이 활기있게 진척되였다.

자강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천수백m 구간의 도로확장공사와 20여개소에 대한 다리건설 및 대보수공사를 비롯한 국토건설대상들을 힘있게 내밀었다.

시, 군별경쟁열풍을 고조시키며 평안북도에서 90여km 구간의 본보기도로와 다리인입도로포장공사 등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신의주시에서는 주민지역의 도로포장에 중심을 두고 필요한 설비, 자재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면서 수천m의 도로에 대한 아스팔트포장을 최단기간에 결속하였다.

남포시 항구구역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하였지만 다리확장공사와 도로개건공사를 기술규정과 공법의 요구대로 하였다.

치산치수는 천하지대본이며 치산치수를 잘해야 모든 일이 잘될수 있다는 당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사는 고장을 더욱 훌륭히 전변시키기 위해 애국의 한마음을 바치였다.

회창군에서는 산림조성사업에 계속 힘을 넣으면서 기슭막이, 홈막이 등 사방야계공사를 더욱 드세게 내밀어 산사태가 발생할수 있는 위험개소들을 철저히 대책하였다.

성천군, 운산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나무심기와 강하천정리 및 보수관리를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생활향상을 위한 책임적인 사업으로 여기고 계획적으로 실속있게 벌리였다.

물을 다스려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속에 고풍군, 린산군을 비롯한 많은 군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중소형발전소들을 일떠세워 인민생활에 기여하고있다.

가을철국토관리사업을 위한 통이 큰 목표를 세운 수안군에서도 수천m 구간에 대한 강바닥파기를 해제끼고 령길들에 옹벽건설, 보호말뚝설치 등을 질적으로 진행하였다.

호안림조성사업에서 성과가 이룩되였다.

해주시, 청단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례년에 없이 련이어 들이닥친 자연의 광란으로 파괴되였던 제방을 원상복구하고 지피식물조성사업도 동시에 내밀어 피해의 흔적을 말끔히 가시였으며 희천시 인민들도 강하천제방에 많은 면적의 호안림을 조성하였다.

자기가 사는 고향마을을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안악군에서는 군자체의 힘으로 목재, 세멘트 등 수많은 자재를 해결하여 수십동의 살림집과 공공건물을 보수하고 오수정화장건설을 다그쳐끝냄으로써 읍지구의 환경을 보다 위생문화적으로 개선하였다.

락원군에서는 큰물피해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해 농촌살림집들을 복구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

가을철국토관리사업을 짜고든 장진군에서도 3 000여m에 달하는 읍지구도로의 경계석설치와 수십동의 건물외장재바르기 등을 책임적으로 진행하였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대자연개조의 보람찬 투쟁에 헌신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