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01, 2024
KCNA Ryugyong

창성땅이 전하는 사랑의 이야기

Date: 21/01/2021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온 나라 인민들이 다 알고 부러워하는 창성땅에는 오늘도 산골마을 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끝없는 헌신의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들이 뜨겁게 전해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고계시는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전후복구건설이 한창이던 어느해 8월이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산골사람들의 생활이 걱정되시여 몸소 창성군의 한 농촌마을을 찾으시였다.

이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곳에 모두 몇집이 살며 인구는 몇명이나 되는가, 땅은 얼마나 되며 집짐승은 어떤것들을 몇마리씩이나 기르고있는가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밤이 늦도록 산골농민들의 살림살이형편에 대하여 일일이 알아보시며 그들의 생활을 어떻게 하면 개선할수 있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우리 함께 연구해보자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어느날 상점에 들리시여 매대에 놓인 산복숭아를 보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시며 이 고장에 어떤 산과실이 많은가, 그것을 얼마나 딸수 있는가를 알아보시였다.

한 농민의 집에 들리시여서는 마당에 널어놓은 도토리를 보시고 한해에 얼마나 주을수 있는가도 가늠해보시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이른새벽부터 험준한 산발과 깊은 골짜기를 일일이 돌아보시면서 머루, 다래넝쿨도 만져보시고 머루를 따는 아이들이나 도토리를 줏는 녀인들을 만나시면 얼마나 땄는가도 물어주시며 머루는 어느 골짜기에 많으니 그쪽으로 가보라, 도토리는 어느 바위 웃쪽에 가면 하루에 열가마니도 주을수 있겠다고 알려주기도 하신 우리 주석님이시였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이곳 일군들과 또다시 무릎을 마주하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경제토대가 빈약한 이 고장 실정에서 어떤 대책을 세우고있는가고, 좀 연구해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선뜻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 이렇다할 해결책을 찾지 못하였기때문이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그러한 일군들을 다정히 바라보시며 이곳에서는 농사만 해가지고는 안된다고,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뜯어먹고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뜯어먹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산골농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려면 산을 잘 리용하여 축산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그러자면 여러가지 풀먹는 집짐승을 많이 기르고 부업을 잘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막혔던 물목이 터진듯 기뻐하였다.

대를 두고 이 고장에서 살아온 사람들도 미처 생각지 못했던 문제들이였던것이다.

오직 산골농민들의 생활에 대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며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우리 주석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명철한 방도였다.

이렇듯 산간지대의 경제발전과 산골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하여 바쳐오신 어버이주석님의 불멸의 업적은 창성땅과 더불어 길이 전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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